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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놀이가 된 예술, 예술이 된 놀이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놀이하는 사물> 전시 리뷰.
놀이와 예술, 둘은 얼마나 가까울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2022년 2월까지 열리는 ⟪놀이하는 사물⟫ 전시에서 소개된 작업들은 놀이와 예술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을 놀이의 연장이라 설명하며, 그 결과물들이 미술관에 전시되어 대중에게 공개됨으로써 우리가 말하는 ‘예술 작품’이 된다. 이 전시에서 예술은 놀이의 연장선에 놓
by
이서정 에디터
2021.07.06
리뷰
전시
[Review] 담백하고 순수한 마르첼로 바렌기의 작품세계
작품의 주를 이루는 사물을 관계망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감을 선사해 준 마르첼로 바렌기의 전시회
"이봐요, 당신은 냉장고에 있는 케첩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세히 본 적이 있나요?" 냉장고를 열고 닫으면서 빼곡히 쌓여있는 갖가지 음식 재료들을 보게 된다. 야채, 과일, 밑반찬, 계란 그리고 마르첼로 바렌기가 물어보는 케첩까지 다양하다. 냉장고 문만 여는 행동 하나로 우리는 쉬운 곳에서 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사실을 또 놓치고 만다. 마르첼로 바렌기의
by
조우정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사물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친밀하다 - 마르첼로 바렌기展
21세기의 극사실주의 대표 주자, 마르첼로 바렌기의 작품에 대하여
하이퍼 리얼리즘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유튜버인 마르첼로 바렌기의 <마르첼로 바렌기展 - "It's Life"> 전시를 보고 왔다. 집 근처이기에 어릴 적부터 심심하면 나의 놀이터가 되었던 용산 아이파크몰의 6층에 전시관이 자리했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그리고 ITX 청춘과 KTX도 함께 정차하는 용산역에 위치한지라 관람객이 방문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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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1.05.06
리뷰
전시
[Review] 일상에 초점을 맞추어보기 - 마르첼로 바렌기展
사물을 관찰하는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과 삶
ⓒmarcello barenghi Marcello Barenghi (1969, Italy) 마르첼로 바렌기는 이탈리아 출신의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하이퍼 리얼리즘 작가입니다. 일상의 사물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 사물만이 지니고 있는 모습을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화풍으로 담아내는 바렌기의 작품 원화를 월드투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by
지현영 에디터
2021.05.06
칼럼/에세이
에세이
[말과:사물] 아니 땐 굴뚝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를 고민하며.
* [말과:사물]은 일상에서 흔히 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에 관한 고민의 시간을 갖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아니 땐 굴뚝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설의법으로, 유명한 '속담'이다. 흔히 쓰이는 말이며, ‘지혜’로서 받아들여지는 '격언'이다. 흔히 ‘소문이 퍼진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퍼진 것이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by
최호용 에디터
2021.03.14
리뷰
전시
[Review] 드러냄으로써 사물들을 자유롭게 하기 - 로즈 와일리展
드러냄으로써 사물들을 자유롭게 하기
로즈 와일리는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하나다. 그는 짧은 단발과 이지적으로 느껴지는 뿔테 안경에 화려한 스팽클이 붙은 치마를 입은 하나의 이미지로 알려졌다. 인크레더블의 유쾌한 디자이너를 닮은 그는 예술가의 스테레오 타입에 정확히 일치한다. 예술가로서의 명성만큼 그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 밝고 유쾌한 그림
by
손진주 에디터
2020.12.28
작품기고
[JIN] 사물의 기억
그들의 기억을 맞추어 가며.
사물의 기억(그들의 시선) 문득 집안에 나와 오랫동안 함께 한 가구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저들도 사람과 같다면 그들의 기억 속의 나는 어떠할까. 상상 속에서 그들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 보았다.
by
김이진 에디터
2020.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실수로 영상이 지워져서, 어떻게든 다시 만들어봤다 - 단편영화 '이게 원본에 가장 가까운 것 같다.' [영화]
엄마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없어졌는데, 엄마의 흔적이 남은 물건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 일단 엄마 역할은 치약이 맡자.
푸티지 다큐멘터리footage documentary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라는 다큐멘터리의 장르가 있다. 옛 영상을 발굴해서 지금 연출자의 시선으로 재배치한 영상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기존의 영상을 콜라주해 만들어진 영상’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이전에 사용했던 영상이지만, 지금 연출자의 시선과 의도에 맞춰 그 영상이 다른 의미로 비춰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사물놀이를 재밌게 즐기는 법 [공연예술]
전통예술에 빠지다
최근 사물놀이 공연을 현장에서 감상할 기회가 있었다. 이 자그마한 기회는 나의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와-”라는 감탄사만 내뱉으며 공연을 감상했고, 여운이 짙게 남았는지 사물놀이 공연을 계속해서 검색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 지난날의 나는 전통예술에 관심이 없었다. 단순히 악기들의 이름 정도만 아는 상태였고, 공연을 찾아보지
by
고지희 에디터
2020.07.31
리뷰
PRESS
[PRESS] 어느 날 컴퓨터와 책상이 말을 걸어온다면 - 예술가와 사물들
"사물들은 생의 불가피한 동반자다. 우리는 물건의 집합 위에 삶을 세운다"
"사물들은 생의 불가피한 동반자다 우리는 물건의 집합 위에 삶을 세운다" 예술가와 사물 자주 사물과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사유하곤 했다... 사물은 모서리가 닳고 바스라지면서 소실점 너머로 사라지는데, 그동안 사물과 사람은 운명공동체로 묶인다. 산다는 것은 사물 속에서 거주한다는 뜻이다.(p.10) 일상생활은 사물의 가장자리에 맞닿아 있다... 사물은
by
김인규 에디터
2020.06.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른 방식으로 보기 [도서]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 (WAYS OF SEEING)’는 총 일곱 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한 것은 일곱 편 중 네 편은 글과 이미지가 동시에 나오지만 세 편에서는 어떠한 설명도 없이 이미지들만 나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왜 아무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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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림 에디터
2020.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사물을 만든다는 것
디자인의 역사 속에서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전시
인간은 사물을 만들고, 사물은 인간을 만든다. 10,000년 전, 인간은 앉았다. 2020년에도 앉는다. 앉는다는 행위는 계속되었지만 앉기 위한 사물은 달라져왔다. 표면을 평평하게 다듬은 돌, 앉는 부분과 등받이 부분이 연결된 나무와 사출 금형으로 제작된 플라스틱. 이 모든 사물은 ‘의자’라는 이름으로 인간이 앉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물은 만들어진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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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진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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