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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도서]
불안을 없애기 위해 한 행동이 오히려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었다면? 이제 우리는 불안을 친구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하는 책.
우리는 자주 불안하다. 불안하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행위에 집착한다. 그런데 사실 그런 행위가 우리의 불안을 더 야기하는 거였다면? 저자는 불안을 안정시키는 행위가 오히려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또한 오랜 시간 동안 불안장애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녀는 안 해본 치료가 없었다. 그러나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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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해한 웃음을 주는 유튜버 '이지다' [사람]
좌충우돌 유튜버 이지다의 배꼽 빠지는 영상 소개
재밌어. 빵 터졌어.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다. 인터넷으로 재밌는 걸 봐도 무표정으로 ‘ㅋㅋㅋㅋ’를 치기 여러 번. 어렸을 때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웃었을 때처럼 정말 재밌는 걸 난 찾고 있었다. 본인은 다른 사람한테 관심을 잘 주지 않는 사람이어서 요즘 인기 있는 유튜버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누군가에겐 닮고 싶은 일상들이 왜인지 그다지 와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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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불편한 예술 [문화 전반]
그 당시 사랑받았던 문화예술이 지금도 사랑받아 마땅한 것일까?
요즘 들어 내가 좋아했던 문화예술이 문제화되는 일이 잦아졌다. 가장 큰 예시는 ‘레옹’의 소아성애적 연출로 인한 논란이였다. 내가 정말로 사랑했던 영화 ‘레옹’. 한땐 나의 인생영화라 자부했던 레옹이 소아성애적 연출을 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부정했었다. 나는 레옹과 마틸다의 사이를 친구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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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8.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본질은 부서지는 게 아니야 [도서/문학]
나무를 통해 보는 인간의 본질
어렸을 적에 자주 갔던 대나무 숲. 끝도 모르게 올라있는 대나무들은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그 푸르른 기운에 압도되어 우거진 숲속 난 혼자 우뚝 서 있었다. 그건 마치 대나무가 간직해온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지는 기분. 그러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홀려 넋을 놓고 그 사이를 엿보았다. <데미안>의 저자 헤르만 헤세의 책에서는 방랑에 대한 동경과 고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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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7.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엄마 안내서 [도서/문학]
엄마에 대한 로드맵 작성법
우리는 엄마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기껏해야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정도일 테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여기 엄마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안내서가 있다. ‘안내서’란 시설 등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의 문서를 의미한다. 엄마에 대해 아는 게 하나 없는 우리에게 좋은 지도가 되어줄 것처럼 보였다. 엄마에 대해 궁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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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7.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뭘 망설여 바보같이 [음악]
아무래도 괜찮으니까 해보라는 용기를 주는 노래
뭘 망설여 바보같이. 바보처럼 항상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기회를 놓쳤다. 어쩌면 그걸 놓치는 것이 나의 운명이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이고 싶지 않고, 확신을 갖고 싶어서 오랜만에 이 노래를 들었다. 금방이라도 세상에 나가 도전할 것 만 같은 노래. 어반자카파의 노래 ‘Get (Feat. Beenzino)’이다. 뭘 망설여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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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6.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세상과 소통하는 법 [사람]
소통하기 위해선 일단 소리를 내야한다
시작은 우연이었다 나는 우연한 기회로 아트인사이트를 접했다. 이제는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아야지 마음먹었을 때 아트인사이트가 눈에 띄었던 건 우연이었을까. 나는 지원서를 찬찬히 읽었고 써야 할 게 많았지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 그렇게 조금씩 지원서를 써 내려갔다. 지원서를 쓰면서 의외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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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제트" [영화]
정치스릴러 영화 "제트" 분석
“이 영화는 미쳤다.” 영화의 처음은 각종 배지를 단 고위 공직자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대사들은 마치 핑퐁게임처럼 여백 없이 이리저리 튀었다. 대사는 항상 정확한 곳에 빠르게 안착했다. 대사와 함께 카메라들도 이리저리 움직였다. 이 사람을 잡았다가 어느새 저 사람을 잡고, 또 한 명을 잡고 있다가 어느 새 네 명으로 사람이 늘어나 있었다. 그 모든 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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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6.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도서/문학]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통해 한강의 철학을 엿보다
<채식주의자>로 유명한 한강은 실은 소설보다 시를 먼저 발표했다. 한강은 시를 자주 쓰지는 않았지만 틈틈이 써 놓았던 시 60편을 묶어낸 시집을 냈는데 그것이 바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라는 시집이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 1부 새벽에 들은 노래/2부 해부극장/3부 저녁 잎사귀/4부 겨울 저편의 거울/5부 캄캄한 불빛의 집이라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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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6.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영혼 한조각 먹고가세요
자기소개 글에 자기소개가 어려운 이유를 적는 사람
나를 뭉뚱그려 표현해본다면 통통 튀는 사람, 솔직한 사람, 조금은 차가운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몇 개의 단어로는 완벽하게 나를 소개할 수 없다. 뜬금없이 노래 하나를 이야기하자면 나는 스텔라장의 빌런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누군가에게는 악인 사람이 누군가에겐 선이 된다는 이야기. 사람들은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나 또한 그렇다. 날 설명하기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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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5.2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독립서점 '카프카' [공간]
독립서점은 평범한 골목에 존재하는 마법 서점이다
작은 서점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글의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많이 부족했고 시간도 촉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했었다. 역시나 떨어졌지만 내게 독립서점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알게 해주었다. 전주의 명소 객리단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독립서점 카페 ‘카프카’. 변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에서 따온 이름일테다. 책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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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5.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더 없이 근사한 부재 [도서/문학]
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요즘은 결핍이라는 단어에 제대로 꽂혀 있었다. 창작은 결핍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그 결핍을 채우지 않고서는 행복하게 살 수 없고 결핍을 채운다면 창작을 하지 못할까 걱정스러웠다. “우리는 오로지 부재 속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결핍 속에서만 제대로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이 문장이 끌렸던 이유는. 마치 나에게 말을 거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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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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