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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영화관이 넷플릭스의 경쟁상대가 아닌 이유 [문화 공간]
지금 영화관을 그리워하는 당신에게
영화관과 우리의 일상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문화공간의 사용이 자유롭지 않게 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공유 공간을 사용하고 있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콘서트장, 전시회장, 공연장 등 기꺼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던 많은 문화 공간들이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일
by
추희정 에디터
2020.03.19
리뷰
공연
[Preview] 10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경쟁과 생존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부모의 세계에 갇힌 아이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혹은 학생이란 추억이 있다면, 친구들 간의 경쟁과 어른들이 만든 규칙에서 벗어날지 혹은 따라야만 할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어른들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버텨보고 있을 수도 있다. 나는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란 연극을 소개받자마자 어렸던 나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겠다고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02
리뷰
공연
[Preview] 결핍과 대립 속에서 바라본 청소년기 -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성의 이야기들
“A가 너와 같은 과를 원하는데, 넌 사학과를 지원하는 게 어떨까?” 내 6개의 대입 수시 원서에서 하나의 오점이 있다면, 딱 하나 사학과를 지원한 원서이다. 5개의 수시 원서는 모두 같은 학과를 지원했지만 하나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생각지도 않은 사학과를 지원했다. 발단은 학교장 추천으로 내려온 소수의 수시지원 인원에 거의 마지막으로 내가 선발됐기 때문
by
정일송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원 사재기, '사냥'과 '처벌'이 끝일까 [음악]
21세기, 예술과 상품의 모순적 경계에서 음악은 그렇게 돈 소리를 내며 울려퍼진다.
음원 사재기, '사냥'과 '처벌'이 끝일까 경쟁 시대의 음악시장의 시스템 Opinion 민현 # 음원사재기 최근 음악 시장에 스파크가 튀고 있다. 인터넷에서 암암리에 떠돌던 음원 사재기 논란을 유명 프로그램에서 집중 조명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는 주로 범죄나 미제사건 같은 굵직한 사건을 다루며 한 사건을 공론화해왔기 때문에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by
손민현 에디터
2020.01.16
리뷰
영화
[Review] 일상을 담아낸 스크린 -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1이 상상이라는 스크린에 담았던 현실은 우리의 ‘일상’이다.
일상을 담아낸 스크린 제17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1 리뷰 Review 민현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광화문 광장 사거리, 광화문과 서대문, 시청, 종로로 갈 수 있는 갈림 길에서 서대문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다 보면 쉽게 ‘씨네큐브’를 찾을 수 있다. 주말이라 영화관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원래 씨네큐브의 분위기와는 달리 시끌벅적했지만,
by
손민현 에디터
2019.11.09
리뷰
영화
[Review]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영화]
차분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건네는 단편영화들
지난주 주말,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를 다녀왔다. 영화관 내부는 꽤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국제 영화제라는 이름답게 많은 외국 관람객분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방문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단편영화의 매력을 알게 되었기에, 이번에도 <국내 경쟁 2> 세션을 선택하여 관람하기로 했다. <국내 경쟁 2>에 상영될 영화는
by
임정은 에디터
2019.11.09
리뷰
영화
[Review] 단편, 너무 좋은데요?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보고 [영화]
이 글을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편과 장편, 무엇을 더 좋아하세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종종 듣는 질문이다. 개인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예전에는 6권이 넘어갈 정도의 장편 소설을 선호했다면, 요즘엔 이동하면서 틈틈이 읽을 수 있는 단편 소설을 좋아한다고 답한다.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단편 소설들과 달리 단편 영화는 접할 기회가 적었다. 요새 상영 중인 영화
by
이영진 에디터
2019.11.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경쟁'이라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 [TV/드라마]
'퀸덤'을 통해 바라본 경쟁
최근 종영한 방송 프로그램 중, Mnet의 ‘퀸덤’이라는 방송이 꽤나 화제성이 있었다.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 이라는 소개 하에, 기존에 데뷔해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아이돌 가수 총 6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우리나라 방송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라는 포맷의 방송은 꽤 많았다. 한때 유
by
김현송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힐링 에세이'에 관한 고찰 [도서]
책이 21세기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다변화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는 해도 출판시장의 침체는 오래됐다. 이렇게 책을 안 읽는 시대에서 왜 사람들은 '힐링 에세이'를 이렇게 많이 사는걸까? 총체적인 소비의 특징을 보이는 이 계열의 판매행태는 현 시대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점점 심화되는 경쟁을 경험하는 '픽미세대'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 앞에서 '소확행'을 찾고, '나만의 케렌시아'로써 '힐링'에세이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힐링 에세이 열풍 – 정보의 시장에서 감성의 시장으로 사람들은 왜 에세이를 읽는걸까? 아니, 사는걸까? 책이 21세기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다변화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는 해도 출판시장의 침체는 오래됐다.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고, 사지 않는다. 이 나라의 평균 독서량은 연 10권이 채 안되고 글쓰기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by
김인규 에디터
2019.10.19
리뷰
공연
[Preview] 눈으로 보는 ASMR 퍼포먼스, 춘향전쟁 [공연]
춘향에 소리를 입혀 경쟁력을 키우다
춘향 "전쟁" 춘향과 전쟁이라는 단어만큼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춘향은 아버지 심봉사에게 눈을 주기 위해 목숨도 바친 효녀다. 처음에 ‘춘향전쟁’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춘향전을 페미니즘을 반영해 요즘 시대상에 맞춰 진보적인 여성으로 탈바꿈한 공연이 아닐까 추측도 했었다. 춘향전쟁은 1961년도에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과 홍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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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6.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인회 경쟁과 그곳에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문화 [문화 전반]
팬 사인회는 설레면서도 만나는 과정까지가 험난하다.
홈페이지에는 지속적으로 주말마다 사인회 공지가 올라온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홈페이지 주말에 북적거리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다녀왔다. 종각역 출구 쪽에 사람들이 몰려있어 왜 그런지 봤더니 작가 팬 사인회를 기다리고 있는 대기 줄이었다. 광화문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기다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뒤섞여있다. 필자 역시 그랬었다. 수험생
by
한민정 에디터
2019.04.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제2의 신과 함께’를 노리며_그 승자는? [기타]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 앞으로 나아갈 길은?
최근 웹툰 마니아들을 두근거리게 만든 소식이 실검에 올랐다. 바로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 ‘타인은 지옥이다’의 드라마화 주연으로 임시완이 캐스팅되었다는 것. 배우의 믿을만한 연기력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인해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또 다른 주연인 일명 ‘왕눈이’ 역할로는 누가 캐스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강동원이 찰떡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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