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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인간이기에 - 쉰들러 리스트 [영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곧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
쉰들러 리스트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할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유대인을 살리고자 노력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가 처음부터 유대인을 구하려 자신의 삶을 바쳤던 인물은 아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는 1908년 체코슬로바키아 츠비타우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유럽 전역을 휩쓴 경제 위기로 인해 집안이 몰락해 실업자가 되고 나치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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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08.28
리뷰
PRESS
[PRESS] 뜨거운 첼로의 세계 속으로: 첼리스트 배지혜 초청 독주회
그가 앞으로 보여주는 뜨거운 첼로의 세계가 어떨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지난 8월 20일 금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첼리스트 배지혜의 독주회가 있었다. 더위가 한풀 꺾인 여름밤이라 그런지 예술의전당을 향하는 발걸음이 유독 가볍고 상쾌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대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공연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유독 음악당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콘서트홀에서도 당일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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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1.08.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부장님, 아무튼 출근을 결재 부탁드립니다. [드라마/예능]
어른이들의 키자니아, '아무튼 출근!'
취업 준비를 준비하고 있는 나는 최근 관심 있게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MBC에서 방영하는 '아무튼 출근!'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치 어린이들의 직업 체험 놀이터, '키자니아'의 어른이들판 같다. '라떼는 말이야'를 읊어보자면, 98년생인 나는 어린 시절에 키자니아처럼 여러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이 전무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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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에디터
2021.08.19
리뷰
전시
[Review] 캔버스를 넘어 확장되는 듯한 풍경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시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청량하고 평화로운 휴식
내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을 접한 것은 SNS에서부터였다. 워낙 미술관에 관심이 많은지라 SNS를 이용하여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은 매우 쉬웠다. 이때 접한 작품은 웨스트필드 저택을 담은 <풍경이 있는 웨스트 필드>이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의 작품을 본다면 풍경 사진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내가 그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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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벅찬 오늘을 보냈을 당신에게 건네는 인디 음악 [음악]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리스트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을지 모르겠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보기 힘들어진 얼굴들은 늘어나고 있고,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라는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쌓여가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당신이 보냈을 오늘 하루는 정말 무탈했는지 궁금하다. 어쩌면 곧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고문에 지친 당신이,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붙잡지도 못하고 우두커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12
리뷰
PRESS
[PRESS] 첼로의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첼리스트 배지혜 초청 독주회
현재 독일 쾰른 필하모닉의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그가 고국에서 보여줄 이번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더운 여름 가운데에도 공연은 계속되기 마련이다. 다만 8월 초에는 공연계도 쉬어가곤 한다. 그래서 1년 중에 다른 달에 비하면 8월은 예술의전당 음악당이 비교적 한산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8월에 있는 공연이 다른 달의 공연들보다 기대감이 덜한 것은 결코 아니다. 다가오는 8월 20일 금요일에 예정된 첼리스트 배지혜 초청 독주회만 보아도 그
by
석미화 에디터
2021.08.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뜩 지쳤을 때 듣는 플리 [음악]
바닥에 드러누워 듣던 노래들. 그 시절 의식의 흐름과 함께 소개합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다. 귀가 후 현관에 가방을 내려놓고 나면 외투도 못 벗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는 날. 신체만큼이나 내면의 에너지도 바닥난 날. 씻고 잠들어야 또 내일을 준비하는데 꼼짝할 수가 없다. 집에서 몇 시간 자고 나면 내일 또 같은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피로 위에 또 피로를 얹는다. 하지도 않은 일에 벌써 지친 기분.
by
신성은 에디터
2021.07.24
리뷰
도서
[Review] 모차르트에서 피아졸라까지 - 클래식은 처음이라
음악가의 인생에서 클래식 음악을 보다.
클래식. 고전적인 것을 좋아한다. 책을 고를 때도 영화를 고를 때도 이왕이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선호한다. 고전적인 것 중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예술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바로 클래식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는 클래식하다고 해도 약 100년 이내의 작품들이고, 책은 오래된 책들이 많기는 하나 글로 적혀 있으니 우리의 일상에서 어느 정도
by
김요정 에디터
2021.07.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느 맥시멀리스트의 다짐 [문화전반]
사람은 사랑하고 물건은 사용해요. 그 반대는 소용없으니까요.
미니멀리즘(Minimalism).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만 남기는 것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 미니멀 라이프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2010년대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생에서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근간에 두고 있다고 한다. 출처:
by
박세나 에디터
2021.07.08
리뷰
도서
[Review] 머리를 식히고 교양을 쌓는 시간 – 출판저널 523호 [도서]
건강한 책문화의 시작은 우리가 책을 바라보는 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삼촌의 책 사랑은 나에게도 무한한 영향을 주었다. 가끔 만날 때마다 책 한 권씩 손에 들려주신 덕에 집안 책꽂이는 항상 책이 넘쳤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책이란 다양한 세상사를 담은 이야기보따리이자, 심심한 눈을 즐거이 해준 친구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책 사랑은 하교 후 도서관을 가는 것으로 이어졌다. 친구와 노는 시간보다 책 읽
by
황희정 에디터
2021.07.06
리뷰
도서
[Review]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의 총제 -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열정과 통찰
한 사람의 여러 모습을 비추는 인터뷰가 매력적인 이유
인터뷰집을 읽어본 것은 처음이다. 잡지나 매거진에 나오는 인터뷰는 많이 봤지만(주로 그런 매체로 인터뷰를 접하니까) 책 한 권이 통째로 인터뷰로만 꾸며진 책은 처음 접해본다. 낯선 느낌이었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책에 애정이 갔다. 오로지 인터뷰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 그게 좋았다. 잡지나 매거진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이라면 인터뷰집은 내가
by
김재훈 에디터
2021.06.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디지털에 피어난 감성 [음악]
우리의 감성은 익명성과 만나 더욱 넓어졌으며, 음악과 만나 깊어졌다.
- 누구나 감성적이다. 모든 사람에게 자기만의 고유한 감성이 있다. 길을 지나다가도 하늘을 보며 예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꽃에 내려앉은 나비를 보고 봄이 왔다는 것을 느끼는 것 또한 감성이다. 즉, 우리는 순간마다 감성의 바닷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린 왠지 감성을 숨기게 되었다. 나의 어린 시절, 언제나 나의 머리는 자질구레한 생각들로 가득했다.
by
황혜민 에디터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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