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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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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소소하면 뭐 어때, 그냥 꾸면 돼
내 꿈, 월급처럼 작고 소중해
왠지 그럴듯 해 사람이 일평생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1위는 '네'이고 2위는 '~하고 싶다'가 아닐까. 출근해서 상사가 시킨 일에 '넵'이라 대답하고 있고, 속으로는 '집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릴 때 부모에게 "이거 사주세요" 하기도 많이 했고, 커서는 "이거 사고 싶다"라고 많이 말하고 있다. 참 바라는 것도 많지 그러다가
by
배지은 에디터
2021.06.3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잘'살고 싶어요
대학에 막 입학했던 나는 동아리 면접장에서 혹시 질문이 있느냐 묻는 선배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배들은 꿈이 뭐예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들에게 눈치를 살피며 말을 덧붙였다. ‘그냥 궁금해서..’ 질문에 악의가 없는 것을 확인한 선배들이 멋쩍어 하며 입을 열었다. ‘공무원 준비할 계획이야.’ ‘나는 직업 군인.’ 그들은 서로의 꿈을 처음 듣는지 서
by
고연주 에디터
2021.06.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야만적이거나 환상적이거나 - 판타스틱 플래닛 [영화]
몰이해의 잔인함
La Planete Sauvage ? <판타스틱 플래닛>은 프랑스에서 1973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2004년에 개봉하였다. 원제는 La Planete Sauvage로, '야만의 행성', '미개의 행성'으로 해석된다. 벌써 제작된지 약 50년이 되어가는 영화지만, 영화가 담은 철학적 메시지는 현재까지도-혹은 개봉 당시의 관객들보다도 현 시
by
송세희 에디터
2021.06.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극을 통해 현실을 보다, 연극 '유리동물원' [공연]
연극 <유리동물원>은 우리의 현실을 재현한 극이다.
연극 ‘유리 동물원’은 20세기 미국 최고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연기 전공생들에게는 ‘바이블’로 불린다. 주문을 외우는 듯한 특유의 반복법, 리얼리스트로서의 섬세한 기질과 예리함이 돋보이는 작품은 1944년 시카고 초연 이후 다음해 브로드웨이에서 16개월간 공연되었다. 작품은 뉴욕 드라마 비평가 서클 어워즈 최우수 미국 연극상, 시드니 하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림책 뜯어먹기 Part.2 – 지각대장 존 [도서]
나는 지각하지 않는 학생이었다
나는 지각하지 않는 학생이었다. 지각하지 않았던 10대를 돌아보며 :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손에 쥐는 이유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의 개근상과 모범상이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점철되었던 나의 10대를 상징하는 바다. 나는 때때로 이 증표들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나의 정체성 중 큰 부분을 이곳에 자발적으로 부여했다. 하지만 20대로 들어섰던 즈음을 기점
by
윤희지 에디터
2021.05.2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비둘기는 날지 않는다. ...정말? [만화]
처음부터 그들이 날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그들이 날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비둘기는 비행하는 동물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정상적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는 조류다. 올리브 가지를 물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둘기의 모습은 전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국의 비둘기는 더는 평화를 상징하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가 아니다. 현대의 사람들에게
by
김혜빈 에디터
2021.05.1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5 - 플랫폼 노동, 결국 '현실'의 암초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혁신'의 물결인가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우리는 바야흐로 ‘플랫폼’의 시대에 살고 있다. 프랑스어 ‘flateforme’에서 유래되어 ‘주변보다 높은 평평한 장소’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 ‘플랫폼’(platform)은 본디 정보 통신 분야에서 다목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매개물’을 의미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중심으로 한
by
남윤서 에디터
2021.05.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왜 메타버스? 도대체 그게 뭔데! - (2)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 그 승자는? [문화 전반]
소유의 부재와 갈증을 해소하는 공간, 메타버스
앞선 메타버스 시리즈 1편에서는, 메타버스의 성립조건 중 하나인 '아바타'를 위주로 메타버스를 살펴봤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룰 내용은 메타버스의 성립조건 중 기본이 되는 '가상 공간'이다. 메타버스가 도래했다고 하면, 거대한 시대, 세계, 환경 등 다양한 의미를 떠올리게 되는데, 쉽사리 하나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무궁무진한 형태로 변주될 수
by
고유진 에디터
2021.05.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현실과 이상의 지독한 괴리 - 레볼루셔너리 로드 [영화]
의미 있게 사는 게 미친 거라면 난 얼마든지 미칠래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삶의 권태에 찌든 휠러 부부가 파리로 떠나는 계획을 세우면서 본격화된다. 남 부러울 것 없는 1950년대 중산층의 삶을 영위하는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치명적인 권태에 빠져 있다. 배우가 되길 희망했던 에이프릴은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결코 자신의 아버
by
신나영 에디터
2021.05.09
리뷰
전시
[Review] 그림의 한계와 불안전함이 담긴 현실 같은 그림 - 마르첼로 바렌기 전
독립적이고 이례적인 아티스트, 마르첼로 바렌기
독립적이고 이례적인 아티스트, 마르첼로 바렌기 전시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그의 소개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하이퍼리얼리즘 마스터라는 수식어로 시작할 줄 알았던 그의 소개는 예상과 다르게 ‘독립적이고 이례적인 아티스트’라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개는 그의 이력을 읽으면 납득이 간다. 바렌기는 생계를 위해 건축학 석사학위를 이용해 미술
by
김태희 에디터
2021.05.09
리뷰
전시
[Review] 한국에 찾아온 극사실주의, 마르첼로 바렌기展
현실보다 더 생생한 작품
드디어, 한국에 찾아온 바렌기展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하이퍼 리얼리즘 아티스트이자 이탈리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마르첼로 바렌기 <마르첼로 바렌기展 – “IT’S LIFE”> 전시가 한국에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월드 투어 전시로써, 세계 최초로 한국을 시작으로 오픈해 일본, 중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마르첼로 바렌기 작가에 대해 알
by
윤수현 에디터
2021.05.08
리뷰
전시
[Review]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 마르첼로 바렌기 전 [전시]
"아무리 재미없는 물체라도 그만의 정점은 있다"
구독자 약 250만 명을 보유한 유투버이자, 하이퍼리얼리즘 아티스트 마르첼로 바렌기가 그의 월드투어 전시 < IT’S LIFE >의 시작을 지난 4월, 한국에서 열었다. 하이퍼 리얼리즘 (극사실주의) : 주관을 극도로 배제하고 사진처럼 극명한 사실주의적 화면 구성을 추구하는 예술양식 전시관에 입장하자, 그림인지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로 사진 같은 그림들이
by
신지이 에디터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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