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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뷰] 우리가 있기에 더 소중한 나 -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리뷰
“보호 종료 한 달 전, 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다.” 15년 만에 도윤(배우 현우석)을 찾아온 아버지라는 사람 승원(배우 정웅인). 어렵사리 그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여기서 또 동생 재민(배우 박상훈)이 등장한다. 치킨 배달 알바를 하며 밤늦게 오토바이를 타고 쏘다니던 도윤에게 하루아침에 두 식구가 생긴 것이다. 조만간 집에서 도망쳐 나오겠다는 포부
by
한승하 에디터
2022.07.20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알아야 할 자연이라는 언어 -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우리가 우리를 둘러싼 임무들에, 스스로 만들어낸 일에 정신이 팔린 사이, 어느 날 갑자기 자연은 다시 바뀐다." - 맥스 모닝스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의 펜데믹은 누가 만들었는가. 단언 인간이며, 우리는 그것과 지금까지 싸우고 있다. 그런데 당장 마스크를 쓰고 나가서 볼 수 있는 나무, 새, 연못 등은 어떠한가. 그들, 자연은 무심히 그저 제 할 일을 하고 있다. 뉴스나 기사나 기고문마다 "이것은 우리가 아는 ( )의 종말인가?"라고 묻는다.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by
김소연 에디터
2022.07.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함께한 마지막 여름 [영화]
초원을 달리는 야생마처럼, 저 넓은 세계로
여름은 그런 계절이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에 숨이 막히지만 무거웠던 옷가지를 덜어내어 시원한 바람을 살갗으로 느끼고, 옆을 돌아보면 펼쳐진 바다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 수 있는, 그런 계절이다. 차가운 물에서 더위를 식힌 후에는 이름 모르는 주인의 농장으로 숨어들어 가 열매를 따고, 들키면 달아나면 그만인 계절이다. 농장 주인에게 호통을 들어도, 물놀이에
by
김민서 에디터
2022.07.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도서/문학]
공상 과학 소설집에서 인문학의 희망을 발견하다.
추앙, 그 이면에 인문학 우리의 삶에 과학 기술은 빠질 수 없다. '핸드폰'이나 '노트북', 집안일을 돕는 '세탁기, 식기 세척기' 등 우리의 일상을 함께 하는 물건들에는 하나같이 과학 기술들이 사용된다. 기계로 인한 편리함을 알아버린 순간 인간은 더 많은 기계를 소유하려 한다. 더 나아가 사소한 불편함마저 편리하게 바꾸는 기계를 발명하려고 노력한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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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정의 물성 [도서]
나의 지나간 감정의 물성들로 가득 찬 공간에 누워있다면 나는 행복할까 불행할까
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웬만하면 도서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꼭 구입해야 할 책이 있을 때만 서점으로 향한다. 즉흥적으로 몇 권 읽어보고 이 책 마음에 든다 한 번 사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책을 사는 경우보다는 항상 가득 차 있는 핸드폰 속 메모장에 적어둔 책을 구입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읽어보고 싶어진 책들 사이에서 혹은 이렇게 알게 된 작가님들 중
by
송지은 에디터
2022.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가 모르는 평범함을 찾아서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평범은 극복이야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평범해 보이지만 위태로운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과연 이들은 그토록 원하는 '평범한 가정'이 될 수 있을까? 평범이란 고통 딸 나타리를 낳기 전
by
서은해 에디터
2022.06.25
오피니언
미술/전시
우리가 열광하는 '인왕제색도'
고(故) 이건희 컬렉션이 세간에 공개된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그중 〈인왕제색도〉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식는 법을 모르는 듯, 전시 매진 행렬에 1등 공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 또한 이건희 컬렉션을 보기 위한 이른바 ‘피켓팅’을 경험했다. 피켓팅을 뚫고 들어선 전시장을 찬찬히 둘러본다. 사람들이 유독 많이 몰려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인왕제색
by
김윤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선혈 위에 살고 있는 우리가 [공간]
현충일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경건한 마음
2022년의 6월은 흐린 날씨가 연속이었다. 비가 올 것처럼 구름이 해를 가리었고 결국엔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다. 공기가 머금은 물기는 뜨겁게 열을 지피던 건조한 대지를 촉촉하게 만들었고 그 흙에서 자라나던 생명들은 간만의 수분에 목을 축였다. 다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기 시작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초여름이 인사를 하는 듯하다. 그렇게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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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에디터
2022.06.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가 얻는 보상은 우리가 제공한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사람]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사람들은 늘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기대한 만큼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더 실망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꽤 최근까지, 아니 사실 지금도 무의식 중에 그러고 있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내가 보여준 것과 똑같은 모양의 마음을 보여주길 바랐던 것 같다. 내가 상대방에게 보여준 진심의 크기만큼 상대가 진심을 보여주지 않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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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에디터
2022.05.27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우리가 만드는 취향] '인생영화'를 찾아 떠나는 모험
취향은 만들어가는 것이고 인생영화는 스스로 찾아 나서는 것
우리가 만드는 취향 : 당신의 '인생영화'는 무엇인가요? 2019년, <기생충>이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 후보에 오르고 있을 무렵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두고 ‘로컬 시상식’이라 지칭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물론 아카데미 수상은 수많은 영화인들의 꿈이고 영광으로 여겨지지만, 결국은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회
by
김소원 에디터
2022.05.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 '개인주의자 선언' [도서/문학]
"따로 또 같이"를 지향하는 저는 '개인주의자'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곁들인.
들어가며 몇 년 전에 출간된 <개인주의자 선언>은 이번년도 3월에 30만부 기념 리커버가 제작되었을 정도로 여전히 인기 있는 책이다.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읽지 않았었는데, 작년 가을 즈음에 관심이 생겨 책방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필자는 남의 눈치도 잘 보고 이득을 취하는 것엔 영 소질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책 제목에 이끌렸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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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5.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사랑을 감당하는 방식,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도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속 시몽, 로제, 폴을 통해 보는 우리가 사랑을 감당하는 방법
감정을 정확한 선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완전한 종류의 사랑 또는 완전한 우정만이 존재한다고 믿었던 시절 ㅡ 관계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사랑은 사랑이라는 단어로 정의하는 것조차도 버거울 정도로 그 속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배워가는 지금에 와서는 그 시절이 그립기까지 하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사람
by
박소현 에디터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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