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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나만의 미술 작품 감상법 [문화 전반]
도슨트가 없어도 괜찮아
친구들과 전시회를 보러 갈 때면, 늘 듣는 질문이 하나 있다. “너는 왜 도슨트가 있어도 안 들어?” 사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아는 만큼 보인다’를 주장하며 전시회를 갈 때마다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관람했다. 만약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전시회 관람이 어렵다면 오디오 가이드라도 빌려서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도슨트는 작품 속에서 많은 것을
by
김태주 에디터
2019.08.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의미의 ‘의미’를 찾아서: 현대미술 ‘알못’의 감상 도전기 [시각예술]
현대미술 초보의 국립현대미술관,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展 감상기
아무리 모든 문화예술 분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장르는 꼭 하나쯤 있기 마련일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특히 미술이 그런 장르였다. 학창시절 모든 예능영역의 수업을 좋아하고 점수도 잘 나왔지만, 미술만은 도무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리는 데 영 소질이 없었던 탓이다. 잘 그리지 못하니, 자연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by
김현지 에디터
2019.08.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노래를 깊게 감상하는 방법 [음악]
노래의 가사, 음, 악기의 조화
노래의 가사, 음, 악기의 조화 누구나 가슴에 와 닿는 노래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그 노래의 장르는 최근 유행하는 가요이거나, 해외 팝송, 클래식,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반 등 넓은 범위다. 각각의 장르는 독특한 노랫말과 음색을 갖추고 있어 듣는 이에게 주는 영향도 모두 다르다. 즉, 노래를 듣는 이의 상황과 노래가 갖고 있는 장르별 특성은 '주관성'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24
칼럼/에세이
칼럼
[삐딱한 유희] 02. 비평과 감상, 그 사이의 경계에 서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도시의 모형 '장난감.' 1. 가볍게 즐기는 것과 무겁게 파고드는 것 사이의 경계 주변에 꼭 한명씩 있다. 영화를 보건, TV 프로그램을 보건, 문학책을 읽건,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해석의 폭을 확장하는 사람. 이런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크게 두 가지 경향성을 띤다. 상대방의 논리력과 박학다식함에 감탄하거나
by
이소현 에디터
2019.07.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 감상' 취미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한용운 시인의 ‘고적한 밤’
필자가 수험생으로서 수능을 볼 때 힘든 수험생활 속 한 줄기 빛이 되어준 과목은 바로 국어영역, 그 중에서도 ‘문학’ 파트였다. 대부분의 수험생에게는 매번 모의고사마다 바뀌는 문학 작품들이 하나의 장애물이 된다고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매번 바뀌는 문학 작품들은 수능 공부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였다. 수필, 소설, 시 등의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지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플레이리스트 들어보셨나요? [음악]
음악 산업에 플레이리스트라는 방법이 들어온 지 시간이 꽤 지났다. 현대의 음악을 추천받는 단위는 플레이리스트로 이루어진다. 즉, 큐레이션의 단위는 '죽기 전 꼭 들어야 할 명반 1000선'이 아닌 '오늘의 감정에 꼭 들어야 할 노래 10곡' 정도가 되었다. 스트리밍의 시대에서는 앨범의 힘은 점점 약화되고 플레이리스트는 더 강해졌다.
CREDIT: k4k7uz 새로운 음악을 듣는 일 리스너가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리스너 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이어도 계속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없어 새로운 음악을 알아야 하며, 음악가와 사업가로서도 새로운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서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음악 들려주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by
김용준 에디터
2019.07.29
리뷰
공연
[Preview] 독도 듣기, 독도 느끼기, 독도 감상하기 - 라메르에릴 제14회 정기연주회 [공연]
책을 넘어 온몸으로 독도를 체험하는 시간
당신에게 독도는 무슨 존재인가요? 당신에게 독도란 무슨 존재인가? 사실 나에게 독도는 그다지 친근한 대상은 아니다. 대외적으로 논란이 되는 곳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기본 상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직접 가 본 적은 없어도 노래 가사, 교과서로 수없이 읽고 공부했던 곳, 독도. 그런 독도가 '공연'이 되었다고? 딱딱해 보이기만 하
by
이현지 에디터
2019.07.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저 아름다운 무대 위의 순간, 'Best Part' [음악]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는 극한의 행복과 그것을 아주 솔직히 드러내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영상.
예술은 당신의 행복인가요? 예술에 관해 설명하는 많은 철학과 글이 존재한다. 그리고 예술은 누구나 느낄 수 있어 각자 예술에 대한 의미 또한 다르다. 예술은 삶의 비평이기도 하며 감정적 쾌락의 도달이기도 하다. 또는, 아주 단순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어떤 것이다. 누군가 "나는 행복해"라고 말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지 느낄 수 있을까? 그 사람이 맛있
by
김용준 에디터
2019.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최고의 소원, 영원한 행복이 담긴 나의 요술램프 [영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통해 훔쳐본 나의 세가지 소원
요즘 흥행 1위의 영화 알라딘을 보러 나도 드디어 영화관을 찾았다. 물론 보기 전에도 관객의 쏟아지는 호평과 디즈니 영화라는 굳건한 신뢰도 덕분에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내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책을 읽은 적이 아주 오랜 옛적이라 알라딘에 대해 기억나는 거라곤 요술 램프와 지니, 세 가지 소원이 전부였던 내게 영화는 동심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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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6.22
문화소식
문화예술교육
[교육] 2019 예술의전당 인문, 공연&음악감상 아카데미 "여름 원데이클래스"
총 5개의 원데이클래스가 수강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인문아카데미에서는 한옥 지킴이로서 약 40년간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전통건축의 가치와 미학에 대한 강좌부터 <수요미식회> <어쩌다 어른>으로 유명한 셰프 박찬일의 ‘우리 음식의 연대기’ 강연까지. 건축과 음식이 결합된 인문학 강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음악감상 아카데미에서는 기존의 클래식과정에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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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6.1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커피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 커피社會 [문화 공간]
커피의 역사화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커피社會>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캠퍼스 주변을 돌아다닐 때였다. 유명한 체인점부터 개인 카페까지 아주 다양한 카페들이 줄지어 있었다. 다른 가게들보다 카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카페 옆 카페, 그리고 옆 카페 조금 떨어진 곳도 카페였다. 공강시간이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때가 많았는데, 그때 처음 아메리카노를 먹은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대체 이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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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라 에디터
2019.06.01
리뷰
도서
[Review] 끝내 허기진 내면을 달랠 수는 없었다 – 꼬리박각시
먹어도, 먹어도 내면을 채울 수 없었던 그녀.
“난 늘 자막보다 포스터를 좋아했죠. 화장은 보여 주기 위한 거예요! 알겠지만 화장은 일종의 선언처럼 사람들에게 마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예요. 나를 잘 보라고, 내 얼굴은 처세를 위한 얼굴이 아니라고. 맞네요. 처세를, 나는, 사는 방법을, 모르니까…… 더는 모르겠어요. 파스티스 한 잔 더 부탁해요.” 그녀가 감정을 드러낸다. 오스카는 그녀에게 그런 영향
by
이소현 에디터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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