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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가장 가학적인 예능 “나가라! 전파 소년” [문화 전반]
가장 가학적인 예능과 재미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재미의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더 콘테스턴트(The Contestant)"가 선공개되었다. 1998년 니혼TV의 방송 “나가라! 전파 소년((進め!電波少年))”을 소재로 제작된 해당 다큐멘터리는 예능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가학적인 기획으로 평가받는 "경품에 응모해서 얻은 것들로만 살아가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by
신효창 에디터
2023.10.01
리뷰
도서
[리뷰] 투자는 가장 마지막, 아트 컬렉팅 -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
이 마음이 부디 개인적인 것이 아니길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일까?
요즘 젊은이들 즉 MZ 세대들은 미술 작품을 수집한다고 한다. 수집품 중에서도 비싼 축에 속하는 예술품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마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아트 컬렉팅>은 이 같은 트렌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심각했던 때에도 오히려 예술 작품 투자는 성행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며 떠오르는 투자 블루칩으로서의 예술품을 소개한다.
by
김규리 에디터
2023.09.29
리뷰
도서
[Review] 세상에서 가장 뿌듯한 아트 컬렉팅 [도서]
당신의 아트 컬렉팅 기준은?
"적은 예산으로 그림 한 점 사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까?" "이왕 구매한 그림, 되팔 때도 돈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전문 컬렉터도, 슈퍼 리치도 아니지만, 가치 있는 작품으로 나만의 컬렉션을 꾸리고 싶은 당신이 작품을 사기 전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최소한의 지식 신진 작가 누구의 작품가가 뛰었다, 유명 작가 누구의 작품이 얼마에 낙찰되었다, 국내
by
임주은 에디터
2023.09.28
리뷰
도서
[리뷰] 가장 솔직한 여성들 그리고 그들의 욕망 - 가정교사들
고립이란 무엇일까?
고립된 공간을 동경한다. 모든 잡념이 사라진 공간, 그 안에서 고요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그곳을 벗어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소개할 책 <가정교사들>의 고립된 공간이 참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그곳의 가정교사들은 고립이라는 환경이 사무치게 답답했던 모양이다. 역시, 경험하지 않고 추측해서는 안 되는
by
김규리 에디터
2023.09.05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상실에 대처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자세 - 사랑하는 당신에게 [영화]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은 생사를 가리지 않나 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를 한 순간에 잃어버리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한 순간에 아내를 잃은 제르망이 아내의 상실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지를 다루고 있다. 원제 에서 추측해 볼 수 있듯, 제르망은 아내의 빈자리를 춤을 통해 채워나간다.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의 황혼기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제르망
by
국민경 에디터
2023.09.01
리뷰
전시
[Review] 가장 첨단의, 그리고 가장 인간다움의 발견 - 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뷰티 시즌2
이 기이한 감각의 간극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새롭게 발견한다.
‘작품’을 ‘생산’한다는 말은 낯설다. 어쩌면 낯설다기보다 무례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 어떤 작품이든 작가의 삶과 영혼의 일부가 깃들 것인데 감히 생산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그러나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은 기이한 상상력과 직관력에 산업사회에서 흔히 마주하는 미디어와 ai 장치가 결합된다. 이보다 더 기계적인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단지 그 표현 매
by
신은지 에디터
2023.08.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가장 믿고 싶은 거짓말에게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속 가장 믿고 싶은 거짓말, 아이돌인 당신에게 쓰는 편지
가장 믿고 싶은 거짓말에게 내일에야 비로소 당신과 제가 한 공간에 있게 되네요. 물론 내일에도 우리가 마주 보는 일은 없겠죠. 저 혼자 멀리서 반짝반짝 빛나는 당신을 지켜보며 목이 터지라 응원할 뿐이에요. 나는 당신의 이름과 나이는 물론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는지, 힘들 땐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알지
by
진금미 에디터
2023.08.26
리뷰
도서
[Review]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한 비법서 - 1cm+me
조금씩 천천히 현명해지기
"1cm 더 좋아진 나를 발견하는 마법 같은 올해의 에세이" 유럽, 아시아 12개국 100만 독자를 변화시킨, 밀리언셀러 김은주 작가의 1cm+ 풀 확장판. 인생이 '긴 자'라면 나는 지금 어느 지점에 있고, 지금의 나에게는 '1cm만큼의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때론 지루하고, 때론 지치는 일상에서 조금 다른 '1cm'의 나를 발견한다면, 그 작은 힌트
by
임주은 에디터
2023.08.12
리뷰
도서
[Review] 여성과 글쓰기에 대한 가장 역동적인 탐구 - 여전히 미쳐 있는
여성 인물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문학과 문화의 발달 과정을 추적해나간다.
왜 '여전히 미쳐 있는' 인가. 이유는 단순하다. 말 그대로 '여전히 미쳐 있기' 때문에. 혹은 '여전히 미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다. 책은 195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페미니즘을 주창하고 운동에 뛰어든 여성들의 삶과 이들이 주장한 내용, 그 당시 사회의 모습을 고루 설명한다. 현대사의 일부를 들어내 짚어보는 일종의 대서사
by
신은지 에디터
2023.08.11
리뷰
공연
[Review] 오랜 기다림, 가장 완벽한 찰나의 합주 - 공연 '고잉홈프로젝트'
오랜 기다림, 가장 완벽한 찰나의 합주
<고잉홈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클래식 공연과 꽤 다른 느낌을 준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클래식 공연', 구체적으로 오케스트라를 꾸린 공연에 관해 설명하자면 이렇다. 가장 잘 보이는 중간에 지휘자가 서고, 관객들은 그 지휘자를 중심으로 연주하는 파트의 전체적인 움직임과 음을 맞춘다. 연주되는 곡도 특정 악기가 두드러지긴 하지만, 해당 악기
by
이승주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어두웠던 나날, 이후 남아 있는 시간 [도서/문학]
영화 <다키스트 아워>와 책 <남아 있는 나날>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다
인간의 문화가 가장 폭팔적으로 발전한 시점이 몇 있다. 다른 시대에 비해 많은 영감이 쏟아져 나오고 이전에 상상치도 못했던 예술품이 튀어나기도 했다. 혹은 과거의 미적 기준을 벗어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도 했다. 세상은 원하지 않더라도 그런 순간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전쟁 혹은 경제 위기와 같이 한 사람이 어찌 손쓸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by
윤지호 에디터
2023.08.08
리뷰
영화
[리뷰] 어쩌면 평생 나에게 낯설 세상에서, 가장 보통의 나 자신 - 보통의 카스미 [영화]
가끔 세상이 너무나도 낯설고 사무치게 외로운 당신에
사실 <보통의 카스미>라는 영화 자체에 엄청난 기대감이 있지는 않았다. 출연 배우 이토 마리카가 주연을 맡았던 <썸머 필름을 타고!>가 내 ‘인생 영화’ 중 하나이기에, ‘썸필타’에서의 좋은 연기를 또 보고 싶어서 본 영화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상영관에 들어갔다. 상영관을 나서는 길의 발걸음이 상쾌했다. 기대 이상의 영화와 만나는 것은
by
박주은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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