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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조연이었던 악기의 유쾌한 반란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한 사람의 숨결과 다른 한 사람의 손가락이, 70분을 마법으로 탈바꿈하다
그전까지 필자에게 클래식은, 일부러 찾아 듣지는 않는 그런 음악의 대명사였다. 들어도 크게 감흥이 오지 않고, 음악이야말로 듣는 법을 공부하지 않으면 제대로 들을 수 없으므로 누구나 즐기기에는 힘든 장르라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 복잡한 세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클래식 기타의 부드러움에 매료되어 기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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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7.26
리뷰
PRESS
[PRESS] 방향을 1도 틀었을 때 보이는 서양미술사 -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서양미술사의 서사를 이끈 주연들. 그리고 순간순간을 빛낸 조연들의 드라마.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라는 무대 위.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퇴장하며 이어지는 한 편의 예술적 창조 이야기 ‘미술사.’ 무대 곳곳에서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일어나지만, 그 모든 것을 주목하기엔 사람의 관점은 한정적이다. 시대마다 추구된 가치와 평가에 따라 주연과 조연이 나뉘고, 그에 따라 주요 흐름이 되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용히 뒤로 밀려난다. 이런 한계
by
오예찬 에디터
2021.07.21
리뷰
PRESS
[PRESS] 음악으로 기억되는 공간들 - 음악을 틀면 이곳은, 도쿄
언젠가 도쿄를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챙겨가 숙소에서 읽고 싶을 것 같은 책
음악으로 공간을 기억한 경험이 있나요? 몇 년 전,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필 잠시만 바깥을 걸어도 귀와 코가 시린 겨울이었다. 나와 동생은 잠시 몸도 녹이고, 아픈 다리도 쉬어 줄 겸 카페에 들어갔다. 경성대 근처 문화 골목 안에 있는 카페였다. 오래된 주택 건물 같은 곳이었다. 안에는 반들반들한 나무 테이블과 부드러운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크게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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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07.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부상하는 새활용 문화! '프라이탁'부터 업사이클 아트까지 [문화 전반]
광고 현수막으로 만든 잡화부터 버려진 공간을 살려낸 핫플레이스까지, 우리 주변이 모두 '새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프라이탁 브랜드 공식 온라인 매장 홈페이지 형형색색 디자인의 PVC백들, 어떻게 보이는가? 이 가방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선두주자 브랜드, ‘프라이탁’의 제품 중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광고 현수막, 버려진 천막, 자동차 방수포 등을 손수 새로운 가방으로 재탄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20
리뷰
PRESS
[PRESS] 호른의 모든 색깔을 만나다: 김홍박 호른 리사이틀 '컬러스(Colors)'
호른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비르투오소 김홍박을 마주한 무대
무더운 여름, 그리고 심각한 코로나 상황. 이 두 가지가 겹쳐 올 7월은 그야말로 긴장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덥고 습해지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게 답답해지면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모든 것에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었다. 특히 7월 17일 김홍박 호른 리사이틀을 고대하고 있었기에, 혹여 공연이 취소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7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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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1.07.1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Baroque to Modern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 EUNHO LEE BASSOON RECITAL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09
문화초대
[Vol.780]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Baroque to Modern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 EUNHO LEE BASSOON RECITAL - <문화초대 일자>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2021.07.25 일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7월 09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07
문화소식
공연
(07.25)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Baroque to Modern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 EUNHO LEE BASSOON RECITAL - Baroque to Modern 로시니 바순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우승 및 우리나라 최고의 목관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바수니스트 이은호가 오는 7월 25일, 흥미로운 레퍼토리의 솔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진다. 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맡고 있는 바
by
박형주 에디터
2021.07.05
오피니언
도서/문학
편협한 사랑의 틀을 넘어서 인간을 되돌아보다
로봇과 달리 인간의 소통은 질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생명이 없는 사물과 인간 간의 사랑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애니메이션 피규어나 그림이 그려진 쿠션을 사랑하는 이들을 괄시하고 경멸하는 사회의 시선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러나 로비와 글로리아의 관계 양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편협한 틀을 재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로봇을 포함한 사물과의 사랑에 대한 고민을 통해, 그동
by
이수현 에디터
2021.06.22
리뷰
PRESS
[PRESS] 호른의 다양한 매력, 김홍박 호른 리사이틀 '컬러스(Colors)'
다채로운 호른의 색채감을 만나는 무대
점점 날이 더워지고 있다. 매일같이 느껴지는 여름다운 습기와 뜨거운 뙤약볕이 매일같이 느껴지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이 시기가 다가오면 드는 생각이 있다. '곧 공연 비수기가 다가오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한여름에는 연주자들도, 공연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쉬어가는 타이밍이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7월 말에서 8월 초를 보면 공연을 쉬는 기간들을
by
석미화 에디터
2021.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움의 발견' ② 다름과 틀림의 발견 [도서/문학]
틀렸음을 인정하고, 누구나 틀릴 수 있다는 법칙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를 바로 보는 과정
* 이 글은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윗글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랫글을 읽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 시리즈는 다음 주 세 번째 이야기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만들어낸' 사실 타라의 아버지가 처음부터 자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는 걸 전적으로 금지했던 것은 아니다. 정부에 대한 아버
by
조예음 에디터
2021.06.11
리뷰
PRESS
[PRESS] 소중한 음악적 순간들: 요나단 루제만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뛰어난 두 비르투오소가 만나 전해 준, 너무나 소중한 음악적 순간들
바쁜 5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덧 6월이 되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유독 6월 초를 손꼽아 기다렸다. 바로 요나단 루제만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첼리스트 요나단 루제만의 공연은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무대는 이미 여러번 본 적 있다. 그래서 작년에도 그의 리사이틀을 가고 싶었고, 올해도 그의
by
석미화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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