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5)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글 입력 2021.07.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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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 EUNHO LEE BASSOON RECITAL -

 


0725_이은호 바순 리사이틀_포스터 최종.jpg


  
Baroque to Modern
 



 
로시니 바순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우승 및 우리나라 최고의 목관오중주단 뷔에르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바수니스트 이은호가 오는 7월 25일, 흥미로운 레퍼토리의 솔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진다.
 
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대를 맡고 있는 바순. 오케스트라, 실내악에서 전체적인 음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반면 독주 악기로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차세대 바수니스트로서 역량을 보여 줄 이번 리사이틀은 바순의 최대치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은호는 "바순이라는 악기를 생각하면 저음 악기라고만 생각이 되겠지만, 독주로 연주했을 때 솔리스트적이고 비르투오소적인 매력을 지닌 악기라는 것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화려한 소리는 아니지만 신비로움과 동시에 따뜻한 소리까지 표현되는 바순 소리를 집중력 있게 전달 할 이번 리사이틀은 바수니스트 이은호가 독일에서 유학시절부터 애정을 가졌던 곡들로 구성되었다. 바순 독주곡이 다른 악기에 비해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지만 보다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자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고전, 낭만,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에 맞춰 다양한 연주기법으로 연주를 선보인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흐, 바순의 비르투오소로서 명성을 펼친 고전주의 작곡가 드비엔느, 생상스의 마지막 생애 작품으로 장식된 음악이기에 의미가 있는 낭만주의 시대의 바순 소나타, 바순 작품 안에 다양한 독창성을 표현한 현대음악 작곡가 비쉬, 윤이상의 작품을 헌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 내한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보이스트 홀리거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는 이은호는 "독일, 유럽에서 배우고 직접 경험한 것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실성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고 실내악, 관현악단 연주자가 아닌 솔리스트로서 새로운 데뷔를 의미하는 이번 리사이틀이 기대됩니다."라고 답했다.
 
이은호의 바순 리사이틀 '바로크 투 모던'에서는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 할 예정이다. 바순의 폭넓은 음역대와 포근한 소리로 저음 악기의 매력을 보여 줄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바로크 투 모던'은 7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Program


 
프랑수아 드비엔느
바순과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사단조, 작품24-5

요한 세바스찬 바흐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소나타 사장조, 작품1027

- Intermisson -

하인츠 홀리거
바순 솔로를 위한 세 개의 작품 중 3악장

카미유 생상스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장조, 작품168

마르셀 비쉬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 EUNHO LEE BASSOON RECITAL -



일자 : 2021.07.25

시간
오후 2시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
㈜목프로덕션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가능

공연시간 : 70분
(인터미션 : 15분)



 

바수니스트 이은호 Eunho Lee, Bassoonist
 
바수니스트 이은호는 한국에서 김홍진, 조용석, 곽정선을 사사하였고, 서울대 음대 재학중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교수인 에버하트 마샬과 닥 옌센 에게 사사를 받으며 디플롬, 마스터,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선화예고 재학시절 실기우수상을 받았으며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서울대 관악동문 콩쿠르, 한양대 음악 콩쿠르, 경원 음악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입상하였고, 부산음악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를 입상하였다.
 
2018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로시니 바순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 3위없는 2위에 단독 입상하여 주목을 받았고, 동아음악콩쿠르 1위와 일본 오사카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일찍이 금호 영아티스트로 독주회를 하고 수원시향과 협연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국내외에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NDR Elbphilharmonie 오케스트라, 뮌헨심포니커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원주시향,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CO,서울국제음악제 SIMF오케스트라, 한경필하모닉 등 객원단원 및 객원수석으로 연주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디토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중이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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