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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삐딱한 유희] 이것도 예술이라고? 1탄: 게임도 예술이 되는 세상, FPS 게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설마 게임을 들고 올 준 모르셨죠?
화질은 좀 좋지 않지만, 미디어아트의 예시. 2018년에 개최된 평창올림픽 홍보 전시에 전시된 차동훈 작가의 'Chorus'라는 작품. 1. 동시대 미술의 현장 1970년대 이후의 미술은 다원주의라는 모토와 함께 무엇이든 작품의 재료로 쓸 수 있을 것처럼 창작의 장을 어지럽혀 놓았다. 어찌 보면 이 칼럼의 근본적인 출발점, “이것도 예술이 될 수 있는가”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17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 그리기
illust by modo 지난 4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중인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어쩌다 시청하게 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첫 화부터 강렬했다. 미국의 토크쇼의 형태를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는 나도 미국 토크쇼 느낌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스트 이동욱, 엠씨 장도연, 서영만 밴드, 조정식 아나운서, 그리고 게스트와 방청객으로 구성되어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장 진솔한 음악, 힙합 [음악]
진솔한 힙합에 대하여
인기 힙합레이블 종종 힙합 음악을 듣는다. 어딘가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탈 때에도,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할 때에도, 힙합을 듣고는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힙합을 즐겨 듣는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새로 노래를 발매한 래퍼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는 한다. 또한, 번화가로 나가면 가게에서 힙합 음악들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오늘은
by
송도영 에디터
2019.12.06
오피니언
패션
[Opinion] 그 곳에 가면 - 짙은 아이라인 그리고선, 동대문 야시장 [패션]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더이상 쓸데없는 낭비 구매는 하지 않습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친구를 따라 오랜만에 동대문 야시장을 다녀왔다. 그곳의 유명한 골목식당에서 김밥과 가락국수를 먹고 있노라니 지난날 도매시장에서 낭비의 한 획을 그은 일화가 떠올랐다. 오래전, 동대문 야시장의 도매 옷을 구매하는 것이 잠깐 유행한 적이 있다.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때 한참 잡지와 인터넷에 “도매시장에서 호구 되지 않는 법”이라는 기삿
by
정선희 에디터
2019.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금기를 깬 시각적 충격: 록키호러픽쳐쇼 [영화]
2075년이 아닙니다, 1975년 영화입니다.
1975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이 해에 국외에서는 ‘죠스’가 개봉되었고 국내에서는 ‘바보들의 행진’이 개봉했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가 조용하고 은밀하게 그러나 눈에 띄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바로 <록키 호러 픽쳐 쇼>이다. <록키 호러 픽쳐 쇼>는 대표적인 컬트 영화이다. 컬트 영화란 제도권 영화에서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잊지 않음'으로 이루는 문학의 공동체 [도서]
최은영, 『쇼코의 미소』(2016)가 보여주는 문학의 윤리
우리는 자꾸 망각한다. 우리는 자꾸 망각한다. 타인이 겪고 있는 고통을, 내가 겪은 고통을 빨리 망각하고 싶어 한다. 신자유주의의 통치성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 속의 개인은 무한경쟁체제 속에서 발버둥 친다. 또 사회의 효율성을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그 ‘합리적인 선택’은 이기심으로, 무기력함으로, 또 혐오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 개인은
by
정다영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역겨움과 낭만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사람]
강렬함을 불러 일으키는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에 대해서
"사람들이 내 컬렉션을 보고 일요일 점심을 먹고 난 후와 같은 일상적 느낌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역겨움이든 기쁨이든 강렬한 감정을 느꼈으면 한다" - 알렉산더 맥퀸 매년 패션쇼 시즌이 되면 각 브랜드의 런웨이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온다. 한 해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시작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종종 조롱 아닌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쇼팽의 왈츠에 몸을, 그리고 마음을 맡기며 [음악]
쇼팽왈츠가 내게 주는 메시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의 세가지 영역에서 내가 가장 가치를 두는 것은 어디일까에 대한 물음을 종종 스스로에게 던진다.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불확실성과 얼마든지 개척해 나갈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 아래,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론 늘 꼴찌였다. 과거와 현재가 내게 지닌 의미를 두고 생각을 하다보면 끝없는 갈등밭을 홀로 해맨채 현재를 고른곤 했다. 과거를
by
이소희 에디터
2019.10.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은 인간의 마음을 구할 수 있을까? [음악]
절망의 끝에서 붙잡은 음악
음악은 인간의 마음을 구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어떤 음악일까? 지친 몸과 마음에 달콤한 잠을 선물하는 음악일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부드럽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음악일까. 아니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다른 형태의 음악일까. 그것이 무엇이든 인간의 마음을 구할 수 있는 음악이라면 엄청난 힘을 갖고 있을 것이다. 여기 자신의 마음을
by
홍진주 에디터
2019.09.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당신에게도 오늘의 콘셉트를 [사람]
반복되는 매일에 싫증 나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면, 트루먼처럼 나의 하루도 누군가에게 방영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자취생은 혼자 떠들 때가 많다. 밥을 차려 먹을 때도 ‘계란은 숟가락으로 깨면 더 깔끔하게 깨집니다’라며 마치 내가 요리 예능에 출연한 셰프가 된 것처럼 미주알고주알 떠든다. 나는 이걸 <콘셉트 놀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서 나에게 한가지 컨셉을 정해주고 그 컨셉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다. 화장할 때는 유명 뷰티 유튜버 컨셉으로 그들이 하는 것
by
김혜정 에디터
2019.09.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박한 사람만이 청춘인 건 아니잖아요 [도서]
<퀴즈쇼>는 청춘이 어떻게 인용되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퀴즈쇼>의 주인공은 결여돼 있다. 부모는 부재하고 평생 동거했던 할머니가 죽는다. 그나마 쥐고 있던 재산마저 압류당할 위기가 닥친다. 그는 결여된 인간이고 마침내는 고립되려 한다. 결핍에 시달리며 소멸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절규하거나 발버둥 치지 않는다. 절박한 심정으로 살길을 도모하지도 않는다. 그는 그냥 인터넷 채팅창에서 퀴즈만 푼다. 충격의
by
박성빈 에디터
2019.08.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해로운 웃음들에 대한 선전포고 - "해나개즈비 : 나의 이야기" [사람]
무례를 무마시키는 웃음들의 해로움에 대하여
아주 최근까지 나에게 웃음은 긍정적인 것으로만 받아들여졌다. 왜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이 외에도 웃음을 찬양하는 말들은 수도 없이 많다. 웃으면 복이 온다. 웃으면 다른 사람들이 좀 더 널 좋아할 것이다. 등등. 나는 공공연하게 사람들에게 퍼져있는 이 말들을 무조건 믿었고, 따라서 가급적이면 많이 웃어보려고 노력했다. 확실히
by
권묘정 에디터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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