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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함께한 순간의 영원한 에너지
보이지 않는 에너지 하나하나가 땅에 아름다운 나무와 꽃을 피워낸다
7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소화하게 된 사자성어가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장작 위에 누워서 쓰디쓴 쓸개를 맛본다’라는 뜻이다. 쓸개라는 단어가 어린 시선에서 신기하게 느껴졌던 나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처음 이 뜻을 알게 됐다. 아빠는 어린 나와 언니에게 삼국지 이야기와 사자성어 등 교양 상식을 풀어주곤 하셨다. 물 흐르듯 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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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4.05.19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모순된 초록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요초의 세계
서늘하고도 다정한 모순된 정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함께 연결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모순'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요초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요초라는 이름은 기이한 풀과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입니다. 서늘하고도 다정한 모순된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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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05.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과거의 나에게서 위로 받기
계속 기록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미래의 나를 향해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나에게 어떤 위로와 단서를 남겨줄 수 있을지 모르니.
어떤 글은 스스로에게 보내는 내밀한 편지와도 같다. 개인적이고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이 드러나기도 한다. 글쓰기가 심리 치료의 방법이 되기도 하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어 정기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간다. 신기하게도 에디터가 된 시기는 내가 딱 퇴사를 하게 된 시기와 맞물렸다.
by
황연재 에디터
2024.05.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좋은 만남에는 일상의 절망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 – 이주연 에디터
천방지축의 매력을 가진 그녀가 감각하는 세계는 다름아닌 ‘재밌는 곳’.
좋은 만남에는 일상의 절망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 우리를 일으키는 것은 아주 작은 순간일지도 모른다. 거래처 외국인이 건넨 Hamsa amida,Pia(감사합니다)라는 서툰 외국어 한마디([Essay] 타인의 언어), 언니가 맡기고 간 강아지와의 짧은 동거([Essay] 열흘간의 동거), 답답한 마음에 훌쩍 떠난 계획없는 여행([Essay] 아침을 보러 갔
by
김인규 에디터
2024.05.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의 타임캡슐을 함께 열어보실래요?
이 글 하나로 저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편지나 소중한 물건을 캡슐에 담아서 땅에 묻어본 적은 없지만, 나에게 글이 타임캡슐인 것 같다. 현재의 기록이, 미래에 발견이 되고, 그 기록은 결국 과거로 묻히게 되니까. (타임캡슐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자마자 이 글의 제목도 수정했다!) [Opinion] 33페이지 분량의 타임캡슐 [사람] 中 원문 : http://www.artinsight.co.
by
김유진 에디터
2024.05.17
작품기고
The Writer
[Jelly] 0. 헤엄치는 젤리
헤엄치지 않고 떠다닌다. 물과 자신만 공존하는 시간. 해파리는 여전히 어디론가 나아가고 있었다.
O 0 o 0 . . 안녕. {Jellyfish Monologue} 0. 헤엄치는 젤리 O 0 o 0 . . 여긴 자그마한 방이다. 그러니까, 익숙한 언어로 말하자면 ‘마음속’, 내가 좋아하는 표현을 따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방’이다. 그리고 나는 ‘몽상가.’ 굳이 표현될 필요가 없는 존재지만 당신과는 활자로만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by
오예찬 에디터
2024.05.17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바다의 딸
오랜만에 쓰는 완전히 nh한 소설. 지금 쓰는 중인 <young woman and a flower>도 nh로 기획할 예정.
머나먼 시간, 머나먼 바다와 해변에서.... 태양이 뜨기 직전의 새벽이었다. 이 시간이면 열리는 자연의 순환고리가 여김 없이 다시 시작되었다. 검은 밤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하늘은 다시 푸른색을 서서히 회복해 갔다. 하지만 태양의 밝고 뜨거운 얼굴 없이, 바다와 해변, 그리고 세상에 내린 푸른색은 아직 짙고 어두웠다. 짙은 푸른색의 하늘에는 밤에면 보이
by
하지석 에디터
2024.05.1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아기자기 일상 애니메이션 방구빵빵의 세계
저는 계속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방구빵빵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방구빵빵이라는 닉네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애니메이션툰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 닉네임이 독특하네요, 닉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by
김푸름 에디터
2024.05.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책의 세계를 지키고 넓히는 곳 - ‘지식공동체 그믐’ 김새섬 대표
책 읽는 사람들의 느슨한 연대
지식공동체 그믐 김새섬 대표 최근 문체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성인 종합독서율은 43%다. 쉽게 말해 1년간 성인 10명 중 6명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의미다. 독서인구가 줄어들고 출판계는 불황이라는 익숙한 전망 앞에서 김새섬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해온 책의 세계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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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4.05.1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빛과 색채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 기념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5.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포기의 중요성
'글' 또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는 이유
지난 4년간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글을 쓰며 처음 있는 일이 발생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써 내려간 글을 모두 지웠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 무언가를 버리는 일, 특히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예술가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에는 어떤 형태가 되었든 수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우선은 창작에 바탕이 되어야 할 경험이 있어야 할 것이고
by
이호준 에디터
2024.05.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로테를 기다리며
지난겨울, 너를 만나러 종로와 을지로 그 사이 어딘가로 향했다.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하게 되어 근처에 있는 서점을 들렀다. 고전 명작들을 미니북 사이즈로 판매하는 매대가 눈에 띄었다. 읽어본 작품들 절반, 읽어보진 않았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를 아는 내용의 작품들이 절반이었다. 후자의 작품들 중 눈에 띄는 작품이 하나 있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by
이호준 에디터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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