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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당연한 감정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던 이름에게 - 영화 '소울'
'나를 위한 삶'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에 대한 답, 영화 '소울'
* 본 글은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쩍 지치는 요즘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럴 것이다. 이유 없는 무기력함과 의욕 상실,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끝없이 던져보는 나날의 연속. 앞선 질문에 바로 답할 순 없지만, 그 답답함과 먹먹함을 지닌 채 계속해서 살아내야만 하는 인생의 굴레를 걷거나 혹은 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by
최세희 에디터
2021.05.02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몽글몽글한 감정을 나누고 싶을 때
소소하지만 위대한 50가지 인생의 순간
이 책에는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라는 주제답게 따뜻하고 소담한 단어들이 밀집해있다. 엄청나게 끌어모은 몽글몽글한 감정을 조금씩 나눠주는 것 같다. 호롱불같이 작은 불씨가 우리 곁을 지켜주는 것 같은 기분이다.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집과 환경, 공동체와 인간관계, 성품과 영혼, 기쁨과 영적 깨달음, 균형과 평온으로 나뉜다. 그리고 '지구' 언어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과 기계가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 [전시]
기술에 인간성을 입히다.
내일의 모습을 담다. ‘내일’은 다음 날이라는 뜻이지만, 올 ‘래’와 날 ‘일’이 결합해, “다가올 미래 또는 그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현재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내일의 예술展> 역시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면서 선보인 전시이다. 이 전시는 예술의전당과 한국 전력이 협업했고, 기술과 융합한 뉴미디어
by
심은혜 에디터
2021.04.15
리뷰
영화
[Review] 아무도 없는 곳, 그리고 나의 물음
그날의 생각과 감정을 회상하며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었다. 항상 삶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렇다면 당신에겐 작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구분 짓지 않게 되는 순간이 있느냐고. 소설의 인물이 곧 내가 되고, 그의 고통과 역경이 곧 나의 현실과 마주하게 된 적이 있느냐고, 이렇게 물어보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동경하는 대상에 대한 호기심이라
by
정용환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시없는 순간들이 꽂혀져 있는 감정의 책꽂이에서 [문학]
오늘은 어떤 감정을 꺼내어 읽어 볼까요
필자의 외할머니 댁에는 오래된 장이 하나 있다. 필자와 거의 동갑내기인, 20년도 더 된 그 장롱을 열면 그간 쌓여진 시간의 정취가 물씬 난다. 필자는 겪어 보지 못했던, 할머니만의 시간이 그 향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그 장롱에는 작디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수없이 많이 모여 모래성을 이루어 내는 것처럼, 그간의 할머니의 시간들이 쌓여 있을 것이다. 그
by
김민지 에디터
2021.04.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정이란 [도서]
누구나 감정에 있어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다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살다 보면 무너질 때가 온다. 하는 모든 일이 의미 없게 느껴지고 후회되는 날들이 있다. 그 무너짐에 하염없이 굴복하게 될 때가 있으면 그것을 딛고 일어서고 싶을 때가 있다. 무언가를 극복해내고 싶을 때, 그 다급함은 가장 먼저 알아가는 단계로 넘어간다. 지금의 문제에 대한 파악이 절실해지기 때문이다. 조절하지 못하는 감정에서 오는 무너짐, 이를 극복하기
by
이시온 에디터
2021.03.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분위기, 감정을 만들어내는 공간 [미술]
이런 기교가 보여줄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관객에게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 그저 연기일 뿐인데 진실을 보여줄 수 있을까?
뮤지컬을 통해 예술에서 공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분위기,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 구도와 인물들의 배치, 수직적 구성, 수평적 구성 등 공간의 형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림, 조각을 보았을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정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람회나 전시회에서는 작품 자체만 보았다. 구성 요소 하나하나를 분절해서 보았고, 각각에
by
박은지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때로는 자진해서 배워야 만들어지는 성향 [사람]
언젠가 원하는 직업을 입기 위해선, 지금 부지런히 움직여봐야 한다.
창작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틀에 박혀 정형화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방랑자 같은 삶을 우러러봤다. 아무리 매달 안정적인 수입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딱딱한 이미지의 회사원은 죽어도 되고 싶지 않았다. 삶에 특별한 레퍼런스도, 에피소드도 생기지 않을 것 같은 반복되는 일상은 저 멀리 치우고 싶었다. 내가 추구하여 그려나
by
조우정 에디터
2021.02.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런 날 [사람]
나를 환기시키는 방법
그런 날의 연속이었다. 작년과는 영 딴판인 연말과 연초, 방 창문을 열고 바깥을 구경하는 게 전부인 집고양이 같은 일상. 오늘의 최대 고민이 저녁 메뉴라는 것이 서글퍼지는 날이었다. 누구나 잃은 일상이라는 생각에, 적어도 내 생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나쁜 마음도 쉽사리 위로가 되질 않았다. 끼고 살던 책들은 지루해졌고, 자주 보던 넷플릭스 콘텐츠들은 진부해
by
이민영 에디터
2021.01.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폭풍의 언덕'을 읽고, 복수와 맞바꾼 희망 [도서/문학]
용서라는 용기
상호 보완적인 사랑, 자기희생적인 증오 누가 너에게 해를 끼치거든, 당장 앙갚음을 하려 애쓰지 말고 그저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하며 기다려라. 그러면 머지 않아 원수의 시체가 강물에 휩쓸려 올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거나 온 힘을 다해 증오하고 있다. 전자는 상호 보완적이며, 후자는
by
허향기 에디터
2020.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인가요? -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영화]
언젠가 친구에게 느껴보았을 감정들을 하나씩 깨우는 영화.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 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 스물셋, 널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 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칠월과 안생. 나는 주동우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안생 캐릭터가 참 좋았다. 솔직해서. 솔직함이 얼굴에 민망할 정도로 배겨있었다. 아마도 칠월은
by
정세영 에디터
2020.1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흉터 같은 감정, Katie - Our Time is Blue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하지만, 위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장가가 되기를
케이티(KATIE)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된 건 K-pop Star 시즌 4였다.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는 목소리에 청소기를 돌리다 말고 우두커니 서서 티브이 화면을 바라보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후에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YG 엔터테인먼트로, 또 YG 소속 프로듀서의 새로운 회사 AXIS로 이동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케이티가
by
이민영 에디터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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