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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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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2019 인생 재건 프로젝트 [사람]
'쓸모 없는 일들'로 가득 채운 값진 1년을 돌아보며
나는 스물한 살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해 2년을 보내고 스물세 살에 학교에서 도망 나왔다.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힘들어졌는지는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다만 정확한 건 그 당시에는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고 무얼 할까 고민을 했다. 대외활동, 자격증, 인턴 등 여러 선택지를 꼽아보다가 그런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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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19.12.25
칼럼/에세이
칼럼
[카페+α] 세탁이라는 일상을 즐거움으로 전환하다, 론드리프로젝트
Wash Your Worries Away, Here!
Wash Your Worries Away Here! 론드리 프로젝트 모든 집안일이 으레 그러하듯 빨래를 시작하는 것은 귀찮다. 그러나 막상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 정리를 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빨래한 뒤 남은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과 갓 마른 빨래의 뽀송함. 그가 주는 포근한 느낌 덕분이다. #론드리 프로젝트를_보다 꼬불꼬불한 해방촌의 언덕을 올라가다 보
by
이영진 에디터
2019.1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기적을 믿게 해준 경험, 오라드리밍 프로젝트 [사람]
꿈을 이루려는 시도부터, 추락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분투기
나에게 기적을 경험하게 해준 오라드리밍 프로젝트 페미니즘 앤솔로지 공모전에 당선되다! 그러나... 한 독립출판사가 책 <페미니즘 앤솔로지>를 제작할 목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소설 쓰는 걸 업으로 삼고 싶었던 나는, 저 대회에 꼭 당선되어 책을 출간하고 싶었다. 원고를 투고한 뒤,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긴 기다림 끝에, 당선되었다는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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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 에디터
2019.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Culture letter 06.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엄격히 말하면 싫어하는 편에 가깝다. ‘아이’는 길을 걷다 스쳐 지나가고, 미디어 속에서만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다소 독특한 지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이들의 그 활발한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많은 곳은 학습된 방어기제로 피해버리고 공공 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에게 나도
by
한나라 에디터
2019.10.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스물한 살, 103일간의 배낭여행 이야기(1) [여행]
휴학 프로젝트부터 150일간 1,400만 원을 모으기까지
스물한 살의 나는 세상을 무척이나 궁금해했다. 작은 반경 아래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학 생활이 삶의 전부가 아닐 거라고 확신했다. 울타리 너머의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두 발로 땅을 걸어야만 호기심이 충족되리라 믿었다. 그래서 당장이라도 이 세계를 부수고 밖으로 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치기 어린 생각으로 무작정 휴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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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에디터
2019.10.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정말, 말하는 대로 [사람]
그러니까 한 치 앞도 모를 우리네 인생, 좋은 것들로만 가득 채우자.
항상 좋은 말을 해야 하고 좋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큰 브랜드의 규모가 제법 큰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가 있어서 유통사 구조를 완전히 바꾸어 전개해야 했기에 일단은 브랜드 분석부터 찬찬히 시작해야 했다. 대략 A4용지로 100페이지가 넘는 여섯 권 정도의 분량이었다. 우리나라 고객의
by
정선희 에디터
2019.10.10
리뷰
PRESS
[PRESS] 세련되고 담백하게 무대에 오른 근대소설
연극 '한 개의 사람' 리뷰
한 개의 사람 연극이 된 소설들 <운수 좋은 날>, <태형>, <감자>. 세 가지 단편 소설이 불러일으키는 공통된 느낌이나 이미지가 있다. 참고서처럼 말하자면 1920, 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다룬다고 할 수 있겠고, 다소 거칠게 말하자면 불행한 주인공들이 썩은 동아줄만
by
김소원 에디터
2019.09.29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지금 이 순간 추천하는 오추프로젝트의 음악 Part 3
오늘의 추천곡은 오추프로젝트의 음악입니다
오늘의 추천곡은 오추프로젝트의 음악입니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2에 이어 오추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이제 두 분 모두에게 질문을 드려볼게요. 두 분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나요?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A. 택우 : 먼저 얘기하자면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느꼈어요. 제가 무슨 드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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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9.2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지금 이 순간 추천하는 오추프로젝트의 음악 Part 2
공감능력 100% 감성파 싱어송라이터, 택우의 이야기
공감능력 100% 감성파 싱어송라이터, 택우의 이야기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오추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택우 솔로앨범 <나를 찾아서(Feat. 운딴딴)> MV Q. 오래 기다리셨어요. 이제 택우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택우님이 어떻게 음악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간략히 얘기해 준다면. A. 택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0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지금 이 순간 추천하는 오추프로젝트의 음악 Part 1
성장과 극복의 아이콘, 기타리스트 기수의 이야기
성장과 극복의 아이콘, 기타리스트 기수의 이야기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보랏빛 조명이 가득한 무대에 두 남자가 올라왔다. 객석의 팬들은 두 사람이 입은 옷과 같은 초록색 옷들이 가득했다. 일부러 유도하지 않아도 팬들은 노래의 후렴 부분들 같이 불렀다.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노래들이 들렸고 어느새 나도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그렇게 공연이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서랍 속에서 Yepp을 발견했다. [음악]
7곡밖에 들을 수 없다면, 어떤 노래를 듣고 싶으세요?
오래된 Yepp을 발견했다. 건전지를 바꿔 끼고 전원을 누르니 켜진다. 심지어 음질도 빵빵해! Yepp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겠다. 내 Yepp(YP-55)은 2003년에 나온 MP3로 한 손으로 이전 곡 또는 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다. 메뉴에서 곡을 바로 삭제할 수 있고, EQ도 조정할 수 있다. 용량은 무려 256mb! 320kb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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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9.09.07
리뷰
공연
[Review] 일하는 여성을 말하다 "모던걸타임즈"
이 극은 현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인 동시에, 이미 있었던 이야기의 더 구체적이고 생생한 구술이다.
#모던걸타임즈_Review <모던걸타임즈>를 보고 왔다. 명동역에서 내려 옆의 커다란 교회를 지나치며 걸어가다 보면, 목판체 같은 글씨로 적혀 있는 극장의 간판이 보인다. 어딘가 모르게 세월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벽돌 건물, 삼일로창고극장에 발을 디뎠다. 들어서는 입구 왼쪽에 매표소가, 오른쪽에 대기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다. 표를 받고, 지갑에
by
이주현 에디터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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