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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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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2살 소년의 성장통,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영화]
“삶은 말로 쓰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쓰는 거야.” 소년 앞에 나타난 거대한 나무 괴물이 이야기하는 인생 교훈. 영화 <몬스터 콜>.
* 본 글은 영화 <몬스터 콜>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꿈은 현실의 삶과 맞닿아 있다. 현실에서 겪은 끔찍한 일이 악몽으로 재현되거나, 내 미래에 일어날 것만 같은 일이 눈앞에 펼쳐지는 예지몽을 꾸기도 한다. 때로는 꿈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현실을 이겨낼 힘을 주기도 하고, 현실에서 좌절되거나 억압된 욕망이 꿈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영
by
박지연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괜찮은 척, 강한 척 애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 뮤직 [음악]
내 마음에도 여러 개의 표정이 있다.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을 때, 자신에게 위로해 줄 수 있는 힐링 곡.
퇴근길 강남역 사람들로 가득 찬 광역 버스에 앉아 라디오를 들었다. 앞 좌석에 흘러나오는 디제이의 멘트에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였다. 어느 회사원의 사연이었다. '오늘 입사한지 이 년이 됐어요. 벌써 이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다니. 그 시간을 묵묵히 견뎠다는 게 스스로 대견해서 위로해 주고 싶네요'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디제이는 요즘 회사 들어가서 이 년
by
최아정 에디터
2022.11.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존재만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이대양 작가 [사람]
닥터베르와 드로우 앤드류가 들려준 삶의 메시지
요즘 주말에 나는 강의를 들으러 다닌다. 쉬기도 바쁜데 강연을 왜 들으러 다니냐 물어오곤 한다. 내가 강연을 들으러 다니고, 좋아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몇십 년간 겪으며 깨달은 가치들을 단 몇 시간 만에 함축해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로만, 책으로만 만났던 사람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강연은 그 사람의 입으로 전해 듣는 생
by
이소희 에디터
2022.11.08
리뷰
도서
[Review] 삶은 계속되어야 하므로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도서]
자기 자신으로 남느라 자주 외로웠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대한 회신.
수년 전, 어떤 활동에서 우연히 만났던 작가의 첫 모습을 기억한다. 필자가 그리던 문인의 느낌이 잔뜩 묻어나는 사람. 물기 어린 반짝이는 두 눈에서 차분하면서도 곧은 심지가 보이는 사람. 유행을 좇기보다는 자기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두른 사람.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더더욱 가슴 한 켠에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으로 가득했다. 그렇지만 욕심과 실
by
강윤화 에디터
2022.11.03
리뷰
공연
[Review] 치유의 힘 - 오즈의 의류 수거함
햇볕이 모든 곳을 비출 수는 없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각지대가 있고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오즈의 의류 수거함. 원작은 소설책으로 이번에 뮤지컬로 재제작 된 작품이다. 대학로 시온 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작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작품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가을과 초겨울로 넘어가는 날씨에 조금은 쌀쌀했지만 따뜻한 이야기의 작품을 보며 웃고 울다 보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오즈의 의류 수거함'의 내용을
by
박지선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언제나 그렇듯 낭만을 낭비하고 [문화 전반]
물결 랑에 흩어질 만
우리는 병맥주를 들고 세운상가를 걷고 있었다. 한참 이야기가 꽃 피던 중 닫아버린 가게에 아쉬워하다가 제안한 2차 장소였다. K는 서울을 잘 몰라 장소의 선택지는 나한테만 있는 상황이었다. 지도를 보면서 생각해 봐도 딱히 뾰족한 수가 떠오르진 않았다. 갈 수 있는 곳이 너무 없다. 서울이 이렇게 넓은데. 그러게 서울이 이렇게 넓은데. 이리저리 불 꺼진 인
by
조수빈 에디터
2022.09.20
리뷰
도서
[Review]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위로의 미술관
지친 하루의 끝, 25명의 화가와 명화가 건네는 안온한 위로
<위로의 미술관>. 유명화가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한다는 부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알고 있는 화가보다 훨씬 많은 화가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들의 작품은 과연 어떠한 의미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어느 날, 방송인 홍진경을 통해서 미술작품에 얽힌 뒷이야기에 관한 방송을 본 뒤, 나도 어떠한 계기로 작품을
by
정선희 에디터
2022.09.19
리뷰
도서
[Review] 코끝에 맴돈 여름밤의 숨결 - 도서 '장르는 여름밤'
여름밤을 노래하는 사람, 몬구
언제까지나 기억될 우리의 여름, 청춘의 조각들! 좀처럼 식지 않는 에너지, 조금 들뜬 듯한 기분 좋은 습기, 정돈되지 않은 자유로움, 무언가로 가득 찬 포화 상태. 저자 몬구가 설명한 여름밤이다. 그는 여름밤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드는 뮤지션이자 작가로, [장르는 여름밤]은 그가 만난 여름밤의 숨결을 글로 기억한 일종의 음악 에세이다. 몬구 작가는
by
최수영 에디터
2022.09.18
리뷰
도서
[리뷰] 당신도 모르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 위로의 미술관
예술가가 삶을 덧입히는 방식
위대한 예술가, 본인을 포함해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이 떠나간 먼 훗날까지도 이름이 불리는 비범한 사람들의 삶에는 지독한 고집스러움이 있다. 그것은 내가 쉬이 갖지 못하는 영역이고, 그럴 엄두조차 내기가 두렵다. 그들의 타고난 기질인지, 삶의 풍파들에 훈련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만, 나약한 나와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우람한 간극이 책 하나로 어떻게 좁혀질
by
오수빈 에디터
2022.09.17
리뷰
도서
[Review] 절망과 고통의 삶, 희망으로 그려내다 - 위로의 미술관 [도서]
모든 좌절을 경험했기에 오히려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25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들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답니다._오귀스트 루느아르.” [위로의 미술관]과 첫 만남. 나는 앞표지에 인쇄된 한 문장에 눈길이 갔다. 곧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전해주는 감동의 명화 수업으로 빠져들고 싶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의 미술관을 1,500여 회 이상 다니며 쉽고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진병관 작가는 전작
by
권은미 에디터
2022.09.17
리뷰
도서
[Review] 읽는 도슨트, 도서 '위로의 미술관'
25명의 화가가 건네는 안온한 위로
종종 전시회를 가면 드는 생각 중 하나는 ‘내가 좀 더 예술에 대한 조예가 있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다. 작품만 보고도 느끼는 것이 있겠지만, 그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알고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단순히 대단하고 멋진 그림이 아니라, 어떠한 시대적 배경과 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어떠했는지, 어떤 과정 속에서 탄생한 것
by
곽미란 에디터
2022.09.16
리뷰
도서
[Review]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꽃이 피어있다 - 위로의 미술관 [도서]
그들이 붓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
나는 혼란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지, 당장 지금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지금껏 나는 가까운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희망을 얻고 많이 위로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 역시 제각각의 이유로 쉽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
by
송진희 에디터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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