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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Preview] 음악과 미술과 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거대한 독도를 되찾다 -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음악과 미술과 시로 독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작지만 거대한 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라메르에릴’ 다소 생소한 이름의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제주도, 그 다음으로는 독도와 울릉도일 것이다. 비교적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주도, 울릉도와는 달리 독도는 수시로 소유 국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상이 있는 멍 때리기 예찬 [문화 전반]
트렌드였던 멍 때리기는 어떻게 변모하여 라이프스타일로 스며들었을까?
약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멍 때리기’는 우리 사회의 트렌드였다. 행위 예술가 웁스양이 기획한 ‘멍 때리기 대회’는 그 불씨를 태워 올리는 장작이었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대신 그 뒤엔 번아웃이 만연하던 우리나라에서 멍 때리기는 큰 환호를 얻었다. 2016년 4회차 멍 때리기 대회에서는 가수 크러쉬가 우승을 하며 시민의 호기심을 끌어내기도 했
by
곽예지 에디터
2020.07.30
리뷰
도서
[Review] 레몬과 라임을 인생으로 가져온다면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글로 읽는 시고 씁쓸한 라임과 레몬
'레몬과 라임을 그대로 옮겨 놓았네' 책의 첫인상이다. 진짜 레몬과 라임도 아닌 하나의 책인데도 실제 과일을 눈앞에 둔 기분이었다. 그래서 이 색상을 얼룩 하나 없이 계속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함께였다. 책의 색상만큼 구성도 톡톡 튀었다. 두 소설로 이루어진 책, 표지가 앞뒤로 다른 책, 영어와 한글이 함께인 책, 글 작가와 그림작가가 서로를 인터뷰
by
김태희 에디터
2020.07.28
리뷰
도서
[Review]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이 책은 이별의 쓴맛을 짓씹게 해주는 달콤한 맛 절반과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잊게 해주지만 자꾸만 찾게 되는 짜릿한 맛 절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콤한 향이 느껴질 듯한 짙은 레몬과 라임 색 표지와 삽화를 마주할 때마다 자꾸만 침샘이 뻐근해진다. 당신의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은 어떤 맛인가?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노경무 그림│김록인 소설 바다는기다란섬 '주세요 달콤한 그 맛,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마음을 담고 있는 이 가사는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랫말이다. 한 드라마에서는 '술이 쓰다.'는 아들의 말에 '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다.'라 담담히 말하는 아버지가
by
지현영 에디터
2020.07.27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바다에서의 독서
나는 바다에서 책을 읽는 나를 보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자주 공상을 하곤 했다. 이를테면 '수업 시간에 전쟁이 나면 어떡하지?'라거나 '내가 우주에 갈 수 있으면 뭐부터 하지?' 같은 말도 안되는 망상. 나는 이런 생각들을 그저 흘려보내지 않고 내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는 했다. 심심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려는 심상이었다. 오늘도 무료하던 찰나, 나는 그 주머니를 뒤적여 생각을 하나 꺼내 읽어
by
박예림 에디터
2020.07.13
작품기고
The Artist
[에이밀기] 바다를 달리는 지하철
하루 빨리 이런 날이 오기를.
바다를 달리는 지하철 그냥 문득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평소 입지 않는 화려한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인적이 드문 바닷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 그곳에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부서지는 파도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답답한 속이 뻥 뚫리지 않을까. 지금은 비록 그림으로 밖에 나타내지를 못하지만, 하루 빨리 이런 날이 오기를 기도해본다. 2020.07.04 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7.06
리뷰
영화
[Review] 수심 33미터 바다 아래 갇힌 동생을 구하라 - 딥워터 [영화]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은 없지만 81분의 짧은 런닝타임동안 긴박함으로 가득한 영화
*** REVIEW *** [영화] 딥워터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해안으로 겨울 다이빙을 떠난 이다와 투바. 아름다운 심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 투바가 수심 33미터 바다 아래에 갇히고 만다. 외부와 연락은 끊기고, 공기통 여분도 남지 않은 상황, 산소가 바닥나기 전에 동생을 살려야 한다. '수심 33미터', '해저탈출',
by
정선민 에디터
2020.06.26
리뷰
도서
[Review] 책이라는 물방울이 만드는 푸른 바다, 책문화 - 출판저널 517호
우리 시대의 도서관을 조명한다.
누구나 어릴 적 ‘내가 어른이 된다면~’ 으로 시작되는 문장을 써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쓰인 문장 중에 분명 좋아하는 책으로 빼곡히 들어차, 한쪽 벽을 완전히 채우는 아주 커다란 책장을 갖고 싶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 믿는다. 그 중에는 만화책 시리즈도 두 어 개 끼어 있을 것이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中 하지만 ‘전집을 사는 것은
by
우제영 에디터
2020.06.25
리뷰
영화
[Review] 수심 33미터 극한 탈출 액션 : 딥워터 [영화]
산소가 바닥나기 전 탈출해야 한다.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해안으로 겨울 다이빙을 떠난 이다와 투바. 아름다운 심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 투바가 수심 33미터 바다 아래에 갇히고 만다. 외부와 연락은 끊기고, 공기통 여분도 남지 않은 상황, 산소가 바닥나기 전에 동생을 살려야 한다! 6월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영화
by
정두리 에디터
2020.06.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어릴 적 나의 워너비, 삐삐 롱스타킹 [TV/드라마]
우리 엄만 하늘나라, 아빤 바다에. 걱정일랑 마세요, 천하무적이니까!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언제나 즐거워!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언제나 즐거워!” 얼마 전 채널을 돌리다 EBS에서 우연히 <말괄량이 삐삐>를 보게 되었다. 찾아보니 EBS에서 목, 금요일 저녁 7시마다 30분씩 해주고 있었다.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막상 보기 시작하니 추억도 되살아나면서, 환상적이고 어떤 후련함을 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뺏겼다. 생각해보니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도 삐삐였
by
진수민 에디터
2020.06.04
리뷰
공연
[Preview] 클래식의 바다와 등대 - 클미지기 안두현의 클미 콘서트 [공연]
알고 들으면 더욱 즐거운 클래식, 본격적으로 듣고 배우고 즐기자
페이스북 커뮤니티 ‘클래식에 미치다’를 운영해 오던, ‘클미지기’ 안두현이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페이스북 클래식 채널 중 가장 큰 규모의 페이지인 ‘클래식에 미치다’는, 여태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오랜 시간을 쏟아왔다. 그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클래식에 미치다’가 여태 밟아온 행보를 더욱 공고히 하리라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by
서상덕 에디터
2020.06.0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미국 LA 여행 - 샌디에고 [여행]
LA에 살면서 다녔던 좋은 여행지 중 하나, 샌디에고에서의 추억
요즘 들어 친구와의 대화에서 '진짜 여행 가고 싶다' 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답답함이 커진 요즘이라는 말이겠지. 그 꽉 막힌 마음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말로 표현하는 것뿐이고. 미국 LA에서 살게 된 후, 주변 사람들은 내가 매일을 여행과 같은 일상을 보내는 줄 알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미국이라면 훨씬 여유롭고 집을
by
유지윤 에디터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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