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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파란 달빛이 비추는 노래
블루파프리카, 파란달
"파란 달빛이 지고 나면" 글: 블루파프리카, 파란달 특정 색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노래가 있나요? 저는 '파란색'을 떠올리면 블루파프리카의 '파란달'이 생각납니다. 제목에 '파란'이 들어가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노래의 분위기가 마치 새벽의 어스름과 같은 하늘빛에 별이 떠 있는 것 같아서 반짝이는 파란색이 생각나요. 아 향기 같은 사람
by
박주희 에디터
2021.05.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일상 조각] 눈을 좋아하세요...
눈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눈이 무서워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일상 조각 두 번째. 눈과 눈 # 안경이 좋은 사람들을 위한 대변(代辯)서 다섯 살에 안경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 장난삼아 안경이 내 본체라고 말하고 다닌 지 오래되었다. 스무 살 이후로 안경은 왜 쓰는지, 혹은 왜 안 벗는지에 대한 질문을 무수히 받아왔다. 그들의 질문 속 숨겨진 단순한 저의는 안경이 불편하다는 인식일 것이다. 드나드는
by
전지영 에디터
2021.05.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상처주지 않는 글을 쓰는 사람.
이보현 에디터를 만나다.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는 글을 쓰고 싶어요.” 논리적인 글을 지향하고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문화를 꿈꾸는 사람 지난달 ‘Project 당신’이란 프로젝트에 관한 메시지를 받고, 평소 관심 있었던 에디터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신청서를 보냈다. 대표님은 에디터님과 나를 카톡방에 초대해 주셨다. 천안에 사는 보현님과 서울에 사는 나는 수원역 근처 카페로 약
by
박정민 에디터
2021.05.18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오늘도 하루를 보내며
노을진 하늘
illust by loa 황금빛 오후를 담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05.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새싹에 대한 짧은 단상
새싹과 나
얼마 전 선물을 받았다.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씨앗 키트로 흙부터 씨앗과 임시 화분 등이 모두 함께 구성된 선물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포이드로 방울방울 물을 주고 자기 전에는 또 얼마나 자랐나 지켜본다. 거의 1시간 마다 들여다보는데, 그때 마다 모습이 조금씩 달라져 있으니 얼마나 빠르게 자라나는지 알 수 있다. 잠깐 사이에 새로운 싹이 나온다.
by
김유라 에디터
2021.05.15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이젠 정말, 잘 있어!
백예린, 지켜줄게
"널 생각하면, 눈물 멈출 수 없어" 글: 백예린, 지켜줄게 백예린의 '지켜줄게'는 얼마 전 여행을 다녀오며 유난히 파란 하늘과 녹색을 머금은 잔디 사이사이에 핀 노란 꽃들을 보며 떠오른 노래입니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싱그러운 분위기와 살랑거리는 멜로디가 마치 어딘가로 날아갈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너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곡에서 유난히
by
박주희 에디터
2021.05.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비트코인 - 그게 돈이 돼?
그놈의 코인이 뭐길래
국내 코인 거래소의 암호화폐 거래 대금이 약 17조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거래 대금을 초월했다.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를 비롯한 대기업에 들어가는 돈보다 암호화폐로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았다. 실체도 없는 암호화폐 시장이 대한민국 경제를 넘어섰다는 소리다. 동학개미운동이 코스피 총액을 3,000까지 끌어 올렸다며 언론이 떠들썩하던 게 무색해졌다. 암호화폐
by
김상준 에디터
2021.05.13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아이들은 즐거워야 한다
어린이들이 관용받고, 보호받고, 즐거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조그만 아이의 모습이었던 적이 있다. 모든 게 처음이기에, 하루하루 새로운 무대위에 서야했던 그 서툰 몸짓과 생각은 먼저 태어난 이의 가르침과 여러 씬의 반복으로 제법 훌륭하게 큰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조그맣게 태어나, 서툴고 가녀리다. 냉정한 눈빛을 쬐는 심사위원들 앞의 오디션 무대가 아닌, 수십개의 카메라와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주어진 일을 해낸다는 것
할 일로 가득 찬 하루에서 살아남기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데 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내 방의 침대 위에 얌전히 누워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일 때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전리품마냥 꽂아놓은 책장을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을 때가 있다. 나만이 겪는 순간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다들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건
by
안우빈 에디터
2021.05.09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집단 Esquisse 2
나는 어떤 신발을 신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한승민(Han SeungMin) 집단 : Choice, Group and Door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우린 매번 관계의 문을 여닫습니다. 그 문 너머가 어디가 될진 내가 선택하기도, 선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걸어 들어갈지, 어떤 신발을 신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쩌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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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 에디터
2021.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1. 나와 작품 사이의 ‘미지의 세계’
아는 것으로서의 미술이 아닌, 마주하는 태도로서의 미술
“미술을 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글쎄요. 설명할 수 있다는 거?” “설명할 수 있다,라.” “음, 작품을 보면 작가는 누구인지, 그 의도는 무엇인지, 시대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거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작품을 보면서 왜 이런 게 느껴지는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거나... 막상 표현하려니 되게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예술을 안다’라
by
오예찬 에디터
2021.05.08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노래로 만드는 이야기
안예은, 난파
"웅장한 구원은 없다는 걸 알아요" 글: 안예은, 난파 한 편의 소설처럼 이야기가 담겨있는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단편같은 가사와 노래들도 좋아하지만 장편소설처럼 긴 이야기가 이어지는 듯한 노래도 좋아합니다. 안예은의 앨범 <섬으로>는 트랙들이 하나하나 이어지는 듯한 가사를 품고 있어요. 1번 트랙인 '프롤로그', 2번 '가자'에 이어 '출항'과 '항
by
박주희 에디터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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