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of good spirit] 아이들은 즐거워야 한다

아이들에게 너그럽길, 아이들이 웃는 세상이 되길
글 입력 2021.05.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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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조그만 아이의 모습이었던 적이 있다.

 

모든 게 처음이기에, 하루하루 새로운 무대위에 서야했던 그 서툰 몸짓과 생각은 먼저 태어난 이의 가르침과 여러 씬의 반복으로 제법 훌륭하게 큰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조그맣게 태어나, 서툴고 가녀리다.

 

냉정한 눈빛을 쬐는 심사위원들 앞의 오디션 무대가 아닌, 수십개의 카메라와 기대의 눈빛 앞에 덜덜 떨 수 밖에 없던 재롱잔치 무대가 아닌, 실수해도 좋고, 울어도 좋아 즐거울 수 밖에 없는 놀이터 땅 위에서 아이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정은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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