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 조그만 아이의 모습이었던 적이 있다.
모든 게 처음이기에, 하루하루 새로운 무대위에 서야했던 그 서툰 몸짓과 생각은 먼저 태어난 이의 가르침과 여러 씬의 반복으로 제법 훌륭하게 큰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조그맣게 태어나, 서툴고 가녀리다.
냉정한 눈빛을 쬐는 심사위원들 앞의 오디션 무대가 아닌, 수십개의 카메라와 기대의 눈빛 앞에 덜덜 떨 수 밖에 없던 재롱잔치 무대가 아닌, 실수해도 좋고, 울어도 좋아 즐거울 수 밖에 없는 놀이터 땅 위에서 아이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