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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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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익명성에 자신을 숨긴 사람들 [문화 전반]
자유가 보장되는 온라인 세계와 이곳에서 행해지는 악에 대하여
오늘날 우리 세상은 두 가지로 나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 세계와 온라인 세계. 2000년부터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세계는 2021년 현재 거의 일상이 되어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매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영상을 보고 메신저를 주고 받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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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표현의 자유와 꼰대 그 사이 [문화 전반]
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더 이상 읽어선 안될 금서인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될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고전이다. 그러나, 오만과 편견을 쓴 작가가 식민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면 그 소설을 읽어선 안 되는 것일까? 창작자와 창작물을 분리할지 말지는 그동안 개인이 선택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그 선택이 강제된다면 동의할 수 있는가? 미국 상위 대학 인문학 수업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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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6.2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슈트(Suit). 어쩌면 가장 자유로운. [패션]
슈트는 이제 더는 격식을 차리기 위한 옷이 아니다.
슈트를 입거나 입은 사람을 볼 때마다 옷이 날개라는 말을 실감한다.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도 모르게 번듯한 직장에서 굉장히 일을 잘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린다. 괜히 똑똑해 보이기도 하고 당찬 사람 같기도 하다. 세미 슈트나 조금 독특한 디자인의 슈트를 입은 사람을 볼 때는 옷을 참 잘 입는구나 싶다. 출근할 때 입는 슈트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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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06.11
리뷰
공연
[Review] 소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 - 시라노 드 베르쥬락
자유로운 로맨티시스트 시라노
혜화역에서 골목을 따라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일반 주택가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이 나온다. 검은 외관과 대비되는 빨간 내부의 안똔체홉극장은 설렘을 가득 주며 관객을 맞이한다. 원색의 주황색으로 뒤덮인 공간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티켓 검수원과 함께 아늑한 극장의 로비가 나타난다. 진한 커피향이 가득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관객들의 여유로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6.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격자들의 집합, 제니퍼 바틀렛의 예술 [미술]
질서와 자유로움 사이에 놓이다
일반적으로 ‘예술 작품’하면, 작가의 자유로운 붓질과 경계 없는 형태가 연상된다. 하지만 정확성과 규칙, 법칙이 느껴지는 작품이 있다. 바로 제니퍼 바틀렛(Jennifer Losch Bartlett)의 작품이다. 반듯함과 일정함으로부터 나오는 쾌감은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을 주목하게 했고, 확고한 그녀만의 예술 철학이 주목받는 현대 예술가로 거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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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5.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를 환영하는 찬란한 죽음의 세계: 유령신부 [영화]
죽음을 피해 도망다녀도 마지막엔 모두 한줌의 재
기묘하고 기괴한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 영화 <유령신부> 속에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귀족의 사돈이 되려는 부모님의 야망 섞인 등쌀에 못 이겨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신부와의 결혼을 앞두게 된 예비 신랑 빅터가 등장한다. 빅터는 생선 가게를 하는 부잣집 상인의 아들이고, 그가 결혼하게 될 예비 신부 빅토리아는 몰락한 귀족 집안의 딸이
by
고민지 에디터
2021.05.1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의 소울은 어디에 있을까?
내 마음 속 우주는 이미 빛나고 있다.
젊은 물고기가 나이든 물고기에게 물었어. '바다를 찾고 있어요.' '바다?' 나이든 물고기가 말했어. '여기가 바로 그 바다야.' 젊은 물고기가 말했지. '여기요? 여긴 그냥 물인데. 내가 원하는 건 바다라구요!' - 영화 <소울> 중에서 평생의 목표, '꿈' 이라는 녀석 누구나 가슴속에 꿈 하나는 품고 살아갈 것이다. 현실에 지쳐 꿈이 빛을 잃었다고
by
정윤경 에디터
2021.04.28
리뷰
도서
[Review] 프라스토르를 불러일으키는 당신만의 장소는 어디인가?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드넓은 평야에 자유, 프라스토르를 불어일으키는 당신만의 장소는?
언젠가 이런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다.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하게 ‘말’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까지 함께 알게 되는 것이라고. 따라서 하나의 언어를 익히는 것은 다른 나라를 함께 알고 이해되는 과정이라고 하던 내용의 글이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책을 보다가 문득 떠올랐다. 이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라는 책은 다양한 나라에서
by
곽미란 에디터
2021.04.27
리뷰
공연
[Review] 어쩔 수 없는 인생, 별 수 없이 자유로운 깽판! - 창작연희극 '딴소리 판'
어쩔 수 없지만 그렇기에 자유로운- 우리가 깰 수 있는 건 무엇인가
몇 해 전 씽씽과 이날치 같은 퓨전국악 밴드의 노래에 빠진 뒤로 전통과 현대를 합친 퓨전 콘텐츠, 그리고 한국의 갖가지 예스러운 것에 깊은 흥미가 생겼다. 최근에는 전통무의 요소를 차용하여 재해석한 현대무용 공연을 보고 오기도 했다. <딴소리 판>을 향유한 이유도 이런 관심사의 연장선 안에 있었다.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판을 깨고 비틀며
by
신성은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사람]
잠깐쯤은 쉬어도 괜찮더라.
가끔씩 나는 내 인생을 한 번씩 돌아보곤 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는가, 내 미래를 위해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3월이 다가왔고, 나는 나의 지난 일년을 돌아봤다. 그리고 느꼈다. 나는 정말 바쁘게 잘 살아왔구나.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바쁘게 살아온 것을 두고 과연 잘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지
by
여민주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날 내가 사망년이 되었다 [사람]
우리 '졸업'까지의 여정에 함께 하는 멋진 '전우'가 되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던 어느 가을의 저녁. 석식을 먹고, 늘 그렇듯 삼선 슬리퍼를 끌며 학교 앞 편의점으로. 편의점에 갔던가? 아니면 학교 뒤편의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를 사 먹었던가? 어쨌든. 야자 시간에 맞추어 정문을 막 통과했을 때였던 것 같다. "어, 별똥별이다!" 하며 친구가 가리킨 손끝에는 진짜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모양새가 둘이나 있었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0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목적 없는 삶과 공부에 대한 대답, 얼룩말 [만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질문 속 들려온 대답은 "얼룩말". 인간은 자유를 갈망해 길들여지지 않은 얼룩말과 닮았다.
당신은... 진심으로 당신이 맞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남들이 다 그렇다고 말하니까 그렇게 맞춰가는 건가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다들 한 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들을 품으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종종 있다. 아무리 학력이 높고 나이가 많아도 그 질문 앞에서는
by
김혜빈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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