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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이모키드의 마음의 고향, MCR [음악]
EMO 록 밴드 'My Chemical Romance'의 대표작인 3집 앨범 [The Black Parade]
특정 시기에 유난히 자주 듣게 되는 노래가 있다. 그 시기를 지나면 한동안 “과거의 나”가 듣던 음악이라 치부하고, 그 시기를 벗어나려는 듯 의도적으로 좋아했던 음악을 멀리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때 그 시절 음악을 다시 찾게 되는 순간이 온다. 나는 이런 음악들을 마음의 고향 같은 음악이라 부른다. 십대 때 들은 음악이 개인의 정체성을 결정한다는
by
박소현 에디터
2022.01.23
리뷰
PRESS
[PRESS] 변하지 않을 밴드의 향방, 보수동쿨러 - 모래 [음반]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든 보수동쿨러의 향방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물에 젖은 모래는 성이 되기에 충분히 단단하다.
좋은 음반은 언제나 귀하지만 특히 밴드의 음반은 더욱 그렇다. 풀렝스 앨범을 내는 데 필요한 노력은 애써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이에 더해 변화하는 환경에서 목표를 향해 키를 쥐고 있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밴드 음악을 하기 어려운 시대라고들 한다. 시간에 따라 사람들의 취향은 변하고 음악으로 성공하는 방법은 불확실하다. 게다가 특수한 시국에 무대와
by
김용준 에디터
2022.0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멜랑콜리와 무한한 슬픔 [음악]
멜랑콜리와 무한한 슬픔을 노래하다, 스매싱 펌킨스.
그런 앨범들이 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감흥이 없어 시큰둥하게 플레이리스트에서 지워 버리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시 들었을 때 이 앨범을 알아보지 못한 지난날의 나를 후회하게 되는 앨범들 말이다. 스매싱 펌킨스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는 나에게 그런 앨범이다. [Mellon Collie and the Inf
by
박소현 에디터
2021.12.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커트 코베인의 아내가 아닌, 코트니 러브 [음악]
그런지 록 밴드 “홀”의 프론트맨, 코트니 러브
록밴드를 좋아해서 기타 든 사람들을 좋아했다. 록밴드 보컬은 항상 멋진 존재였고, 특히 기타를 든 여자들은 더욱 멋있었다. 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커트 코베인을 좋아하는 사춘기 시절을 한 번쯤 거쳤을 것이고, 아마 커트 코베인을 아는 이 라면 그의 아내였던 코트니 러브의 이름을 스쳐 지나가듯 들어 보았을 것이다. 도발적인 행동들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던
by
박소현 에디터
2021.1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아시스, 블러... "스웨이드"를 아시나요? [음악]
날카롭고 섹시한 브릿팝 밴드, 스웨이드
“브릿팝(Britpop)” 이라는 장르 아닌 장르의 이름을 흔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밴드 오아시스의 , 등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다. 팝송을 좋아하는 이 라면 “블러”라는 밴드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들어보았을 것이다. 사실 “브릿팝”은 어떤 특정한 장르라고 뭉뚱그리기에는 애매하다. 음악의 한 장르라기보다는 1990년대 초 영국에서 데뷔한 록 밴드들을
by
박소현 에디터
2021.12.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NOW [음악]
그리고 다시 만개할, NAU
이미지 출처_이나우 공식 트위터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어린 시절은 독일에서 시작된다. 유년기, 독일의 유수한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고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뮌스터국립음악대학을 거친 그가 더 많은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2019년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였다. 지금은 초대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홍진호,
by
이건하 에디터
2021.1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 가을, 내가 사랑한 밴드들 [음악]
그 계절의 노래는 나를 닮아있다.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각각의 악기들로 조합된 사운드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한다. 저마다의 색깔은 적절하게 섞여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뚜렷한 스타일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나 또한 그런 매력에 반해 이곳에 빠졌으니. 밴드를 떠올리면, 괜히 다가가기 어렵고 '락앤롤'만 외칠 것 같다.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은 가을과는 맞지 않을 것 같다. 하
by
이정은 에디터
2021.11.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다른 세계로 접속하고 싶다면 : Imagine Dragons [음악]
내가 헤드폰을 산 이유, 상상용
어떤 음악을 듣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나요? 혹은 '아, 이건 가서 직접 들어야 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나요?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요?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모든 대답은 Imagine Dragons다. 그동안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의 음악은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했다. 처음으로
by
임정화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상 속 진짜(uncool)를 찾아 [영화]
막연한 순수성을 버릴 때 우리는 '진찌'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성장한다. 우리 모두의 성장기,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우상을 가져본 적 있다. 그 이유와 대상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우리는 한 번쯤 어떤 대상을 막연하게 동경해 본 적이 있다. 동경의 대상은 우리의 친구일수도, 연예인일수도, 우리의 부모님일 수도 있다. 우상을 가진다는 건, 닮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우리 모두가 거쳐온, 우상에 대한 회고록이다. 막연한
by
박소현 에디터
2021.10.1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7)
취미는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원동력이다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7) 취미도 전략적으로 노력해야 해 행정을 다룬 지난 글과는 다르게 오늘은 번외 편처럼 예술을 취미로 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문화를 업으로 삼는 이야기를 꽤 오랫동안 다루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이야기도 못지않게 나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목에서도 같은 비중을 차
by
손민현 에디터
2021.10.03
리뷰
영화
[Review] 아-하: 테이크 온 미
전설의 시작
전 세계가 사랑한 센세이션 아이콘 A-Ha의 무대, 음악, 인생까지 모든 것을 담은 뮤직 콘서트 <아-하: 테이크 온 미>가 9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전설의 시작 ‘Take On Me’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A-ha는 1982년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결성된 신스팝 밴드이다. 모튼 하켓(보컬)과 마그네 푸루홀멘(키보드), 폴 왁타(기타)로 구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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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에디터
2021.09.19
리뷰
영화
[Review] 우리만의 불협화음 '아-하: 테이크 온 미' [영화]
무수한 갈등 속에도 지치지 않고 달려온 밴드 'a-ha'의 이야기
밴드 ‘아-하(a-ha)’의 이름을 처음 보았을 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느낌에 호기심이 일었다. 음악을 들으면 생각날 것 같아 대표 곡 ‘테이크 온 미(Take On Me)’를 재생했다. 간주가 흐른 3초 만에 익숙한 멜로디에 빠져들었다. 노르웨이 출신 밴드 a-ha의 탄생부터 수많은 히트곡에 숨겨진 비화까지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아-하: 테이크 온
by
이수현 에디터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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