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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겨울을 채집해 볼까요? - 이 계절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음악으로 겨울의 여러 장면 채집하기
겨울은 하얗다. 겨울 공기는 매캐한 듯 뿌옇지만 맑고, 크게 들이마시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맨얼굴 위로 스치는 바람은 따가워도 아프지는 않다. 그리고 겨울은 한 해의 즐거움과 괴로움 모두를 한데 모아 태워버리는 벽난로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계절이 돌아오면 듣는 곡을 몇 곡 모아봤다. 선곡 기준은 노래에서 느껴지는 찬 공기이다. 듣자마자 겨
by
이유빈 에디터
2024.11.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은 생각보다 강하다. 시모지마 레이사 안무 '닥쳐 자궁' [공연]
‘자궁이 없어진 세계는 어떨까?’ 11.15(금)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 시모지마 레이사 안무의 <닥쳐 자궁>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집단,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완전한 자유의 몸으로 태어나며 인간 삶에 대한 오해를 전복시키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생명이 완전히 전멸한 세계를 그린다. 60분간 그의 삶의 서사가 담긴, 그의 몸 속을 들어가 탐험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자궁이 없어진 세계는 어떨까?’ 11.15(금)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 시모지마 레이사 안무의 <닥쳐 자궁>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집단,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은 어떻게보면 인간종의 번식이다. 그리고 그 속엔 생명의 탄생에 있어 필수적인 어머니의 자궁, 아버지의 고환(불알)이 있다. 안무가인 시모지마 레이사는 선천적으
by
이다연 에디터
2024.1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타일러는 엄청 유명한 창작자임 [음악]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노래 추천.
예술의 세계는 정말 연결이 되어있는 것일까. 미감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성질이 옷과 음악, 향, 글,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도 발현이 된다고 느낀 적이 많다.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은 넘치는 본인의 향을 자신도 모르게 풍기며 돌아다닌다. @feliciathegoat 옷, 음악, 라이프 스타일, 어느 곳에서라도 영감이 떨어졌
by
배수빈 에디터
2024.1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Today is the youngest day and the your day
Today is the youngest day and the your day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이 자신을 괴롭히고 원망하고 있는가? 20대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는 그만큼 뜨겁게 나 자신을 달구고 있다. 열정과 자신감, 용기로 나의 마음과 의지를 뜨겁게 달군다는 의미라면 좋겠지만 실상은 이와 정반대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준비하고 달
by
경건하 에디터
2024.11.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쌀쌀해진 날씨에 감성을 더해줄 플레이리스트 [음악]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빠르게 다가오는 겨울 따뜻하게 맞이하기
부쩍 추워졌지만, 요즘 일상의 기쁨 중 하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이다. 이렇게 산책하면서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다 보면 알고리즘이 슬그머니 비슷한 음악이나 비슷한 뮤지션을 추천해 준다. 100%의 적중률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스며들듯이 새롭게 빠져들 수 있는 음악들을 만나기도 한다.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며 산책할 때나, 일하면서 배
by
안소정 에디터
2024.11.1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좋아하는 샌드위치 프레스 주혜린의 세계
'그냥 그 고민은 그 자리에 두고 다시 시작하시라, 그냥 계속 하던 일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들이 있더라고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기, 샌드위치 프레스 주혜린을 소개합니다! WE LOVE SANDWICHES! 샌드위치 프레스는 주혜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빵 사이의 재료들이 힘을 모아 궁극의 맛을 자아내는 샌드위치처럼 출판, 일러스트레
by
김푸름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바닥에 주저앉은 순간, 나의 돌부리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
'명곡 영상 댓글에는 감상평이 아닌 각자의 사연이 올라온다.' 누군가 영상에 남긴 하나의 댓글로 글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곡이란 ‘어떤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특히 ‘내 삶의 어느 한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나만의 사연을 남기게 하는 그런 곡 말이다. 이 곡은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된 노래이다. 이어폰을 끼고 내 플레이리스트
by
경건하 에디터
2024.11.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생에 깔아보는 배경 음악 [음악]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 추천
오늘은 가볍게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할까 한다. 공부하든, 뭔가 작업을 하든 항상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놓아야만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수많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들었으며 그 중 구독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채널만을 선정해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는 “김땡구”이다. 구독자는 4.69만 명이며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by
이세연 에디터
2024.10.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For 아트인사이트 플레이리스트 [음악]
추운 계절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문상훈 님의 유튜브 <빠더너스> 속 코너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이하 오당기)를 좋아한다. 오당기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이다. 가볍지만 전혀 우습지는 않은 다정한 토크쇼이다. 지금까지 오당기에 꽤 많은 연예인이 출연했다. 그중 눈동자만으로도 '너의 말을 열심히 듣고 있어'를 전달한 사람도 있었고, 상훈
by
최서영 에디터
2024.10.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사랑이 남기는 것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드라마/예능]
모든 사랑은 저마다의 의미를 남긴다.
지난 9월 27일에 첫 공개되었던 한일 합작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막을 내렸다. 한국식으로 부르자면 ‘윤오’였던 준고와 일본식으로 부르자면 ‘베니’였던 홍, 긴 이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시점에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홍이 현실로부터 도망친 곳에는 준고가 있었다. 홍은 준고의 일상이 더 궁금했고 함께하고 싶었으며 그의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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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에디터
2024.10.28
리뷰
전시
[Review] 우리와 퍽 닮은 종이 인간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에 다녀 왔습니다.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인스타그램 @jean_jullien / ©️Jean Jullien 알록달록하면서도 깔끔한 색조합,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표정, 잊고 지낸 동심이 살아나는 듯한 그림체와 그에 걸맞은 소재를 사용한 조형물. 직관적이면서도 위트있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사소한 일상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작가가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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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4.10.24
오피니언
영화
최선을 구도하는 삶, 최선과 최선의 갈등
작년 쯤, 삶을 산다는 건 결국 최선의 방법을 찾고, 최선의 크기를 계속 넓혀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논리를 세상에 대입해보면, 지구에는 80억 가량의 삶의 주체, 즉 개인이 존재하기에, 이 세상엔 80억 개 모양과 정도를 가진 최선이 생긴다는 거다. 과장해서 80억 개의 다른 모양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건데, 각기 다른 최선들은 충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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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림 에디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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