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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정답은 늘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살면서 내가 심리상담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스스로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이고, 큰 흔들림 없이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인생에 큰 고난이나 비극을 겪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내가 심리상담을 받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얼마 전 어쩌다 좋은 기회가 생겨 무료 심리상담을 받아보겠냐는 제안이 들어왔다. 덥
by
황연재 에디터
2023.08.04
문화소식
도서
[공연] 2023 산울림 고전극장 - 팜 파탈; 가려져 버린
오랫동안 대중이 알았던 혹은 몰랐던 혹은 잘못 알았던 이야기
오랫동안 대중이 알았던 혹은 몰랐던 혹은 잘못 알았던 이야기 ‘그 여자는 정말 치명적이야’ 이 작품은 순전히 이번 산울림 고전극장의 주제에 의해 시작되었다. 고전극장의 주제를 보고 이야기의 기원이 궁금해진 우리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장 앞선 시대의 이야기 혹은 거대 서사의 신화 중에서도 시초격이라 불릴 만큼 아주 오래된 신화 혹은 현재
by
박형주 에디터
2023.08.01
문화소식
공연
[공연] 수레바퀴 아래서 [드림아트센터 3관]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시놉시스>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기준을 답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모범생 한스는 온 마을의 기대대로 다양한 인재들이 모이는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2등으로 입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인으로 불리는 자유분방한 하일러를 만나게 된다. 한스는 하일러와 점점 가까워질수록 자신을 둘러싼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이 통제라는 사
by
김나윤 에디터
2023.08.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는 여전히 갈색 색연필을 들고 있다
예쁘게 완성될 내 해바라기를 상상하며
유치원 토끼 반 시절 그림 그리기 시간. 원하는 소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 수업이었다.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있던 나는 여행에서 봤던 해바라기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색칠하던 중이었다. 평소와는 달리 색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던 나는 갈색 색연필로 점을 하나씩 찍어 흙의 질감을 표현해냈다. 사실주의 기법에 잔뜩 몰두하고 있던 그때, 같은 반 애 하나가 내
by
김민주 에디터
2023.07.3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붉은 파랑새와 떠나는 환상적 모험세계 – 연극 '붉은 파랑새'
극단 뭉쳐의 연극 <붉은 파랑새> 연출 안제홍, 무대 김재식, 조명 서동현, 의상 현서림을 만나다.
어린이들에게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파랑새>‘ 이야기의 20년 후, 사회가 제시하는 ‘성공’이라는 목적지로 나아가기 위해 경쟁하는 현대인들을 파랑새와 함께하는 환상적 모험세계로 초대한다. 지난 7월 26일 소극장 산울림 내 카페 산울림에서 연극 붉은 파랑새의 연출 안제홍, 무대 김재식, 조명 서동현, 의상 현서림
by
윤지수 에디터
2023.07.28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언제까지 이럴 건데
하루를 돌이켜보면 항상 이런 식이다
휘적휘적. 기어코 내 시선을 끌고 말겠다는 손짓이 읽고 있던 책보다 내 얼굴과 더 가까워졌다. 안 앉으세요? 기어코 내 의사를 묻고야 마는 친절이었다. 이상한 사람이겠거니 무시하려던 나는 삽시간 나쁜 사람이 되어버렸고. 머춤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가 눈인사를 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친절을 겪어보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낯선 상황이었다
by
이주연 에디터
2023.07.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연극 '용의 아이' 주재현 배우를 만나다. [공연]
연극의 약속을 소중히 간직하는 배우 주재현
확신이 두려운 시대다. 최신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인류는 더욱 발전할 무언가를 찾기 위해 헤맨다. 이렇듯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예술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잠시 고민해본 적이 있었다. 예컨대 연극을 무엇에 비유하여 설명할 때, 지겨울 만큼 쓰이는 표현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하지만 이제 거울을 보는 사람이 별로 없다. 부러 연극을 볼 이
by
이남기 에디터
2023.07.2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삼일로 창고극장]
죽음의 의도와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
모든 것은 그 자리에 - K의 심리부검 보고서 - 죽음의 의도와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 K의 자살 이후 3년이 지났다. 심리부검 조사원 유정은 K의 동생 민용, 친구 준호, 연인 수진과 심리부검 면담을 시작한다. 그들은 여전히 힘겨워하며 그 죽음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면담 과정을 통해 K와 기억의 조각들이 떠오르고 그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앞으
by
최수영 에디터
2023.07.22
문화소식
공연
[공연] 2023 산울림 고전극장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유명작가 이솝을 만나 그가 글로 쓰지 못한, 이 숲의 짐승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늘진 땅을 숲이라 한다면, 우리가 사는 빌딩으로 가득한 이 곳도 숲이다. 여전히 짐승들이 살고 있는. 성공한 작가 이솝, 그리고 그를 찾아 온 여우가 들려주는 이 숲의 우수운 이야기들. 유명작가 이솝을 만나 그가 글로 쓰지 못한, 이 숲의 짐승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을 동물에 빗대어, 웃음과 교훈을 주기 위해 부조리극의 형식을 빌어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20
문화소식
공연
[공연] 반도 최초의 혁명가, 김옥균 암살사건의 한복판에서 - 뮤지컬 곤 투모로우
사라진 내일, 갈 수 없는 나라를 그린 뮤지컬 <곤 투모로우>
2016년에 초연을 올린 창작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2023년 8월에 삼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반도 최초의 혁명가 김옥균을 중심으로 조선을 뒤흔들었던 역사를 21세기에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갑신정변을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
by
신지예 에디터
2023.07.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퀴어 여성이 무대 위에서 죽거나 사라지지 않았으면 했어요.” -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도은 작가
"이상한 여성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어떤 이야기가 연극이 될 수 있을까. 여성 퀴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확실히 연극이 될 법하다. 자신의 성 지향성을 깨닫고 내적, 외적 갈등을 겪은 끝에 마침내 사랑을 ‘쟁취’하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 삶은 극적인 순간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퀴어 여성의 삶도 마찬가지다. 존재 자체가 이야깃거리이던 시절을 지나
by
김소원 에디터
2023.07.19
문화소식
공연
[공연] 곤 투모로우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지 소용돌이치는 숨가쁜 역사의 순간을 만나는 <곤 투모로우>
갑신정변의 주역, 조선 최초의 혁명가 김옥균의 암살사건과 그를 둘러싼 역사의 소용돌이를 뮤지컬로 만나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오는 2023년 8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재연에 이어 약 1년 6개월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세 번째 시즌 무대를 초연의 광림아트센터 BBCH로 옮겨, 더욱 업그레이드된 대극장 버전으로의 귀환을 예고하고
by
신지예 에디터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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