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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맨덜리 저택 둘러보기 (3) [공연예술]
한국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를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부유한 남성인 막심과 결혼하여 완전히 뒤바뀐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이다. 한국 프로덕션에서 '나'는 막심에게 극존칭을, 막심은 '나'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나’는 막심과 함께 두 사람에게 닥친 역경(막심의 범죄가 밝혀질까 봐 걱정하
by
이승하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맨덜리 저택 둘러보기 (2) [공연예술]
한국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를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막심 드 윈터 막심 드 윈터는 주인공 '나'의 아내이자 맨덜리 저택의 주인이다. 막심은 상류층 인사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나'의 '순수함'에 반해 '나'와 결혼한다. 전처였던 레베카를 죽였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는 '나'가 불안에 떠는 자신을 사랑으로 안심시켜 주길 원한다. 과거가 날
by
이승하 에디터
2020.03.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맨덜리 저택 둘러보기 (1) [공연예술]
한국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를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꼼꼼하게 분석해 본다.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 (이하 <레베카>)를 최근 관람했다.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에 뮤지컬 팬으로서 한 번쯤 볼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또한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레베카>가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
by
이승하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유토피아’란 없다, 그 어디에도 [시각예술]
전시 <가능한 최선의 세계> 리뷰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월의 어느 날,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학동역의 ‘플랫폼엘’을 찾았다. 이 곳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10일부터, 약 한 달 후인 4월 5일까지 독특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문학과 시각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인, ‘가능한 최선의 세계’가 바로 그것이다. 제목에서 어느 정도
by
김현지 에디터
2020.03.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계를 두지 않는 이브 탕기의 무의식 세계 [시각예술]
이브 탕기의 초현실 예술세계를 만나다
내게 예술이 매력적인 이유 하나를 꼽으라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시키는 형태가 흥미롭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머릿속에 뜬구름처럼 퍼져있는 모호한 개념을 표현하는 방식이 나의 눈을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그중 ‘무의식’을 구현한 한 작가의 그림에 반했던 경험이 있다. 그 작가는 바로 오늘 소개할, 초현실주의의 대가 ‘이브 탕기(Yves Tanguy)
by
고지희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오묘하고 짜릿한 불편함, "노려본들 어쩔 것이냐" [시각예술]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 장지아 작가의 <노려본들 어쩔 것이냐>
지난달, SNS를 배회하던 중 <노려본들 어쩔 것이냐> 라는 매력적인 이름의 전시 포스터를 발견했다. 이 전시는 한국의 설치, 미디어 작가인 장지아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전시는 장지아 작가의 개인전이 아니라, 장지아 작가를 다루는 전시라는 것이다. <노려본들 어쩔 것이냐>는 한국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시각
by
이지현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SNS 감성의 대명사로 다시 태어난 앙리 마티스 [시각예술]
마티스의 야수주의, 그 이외의 면모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술은 인상파 미술이라고들 한다.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되는 전시회를 꾸리고 싶다면 인상파 미술을 가져오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 또한 후기인상파를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이다. 그를 비롯한 인상파, 혹은 후기인상파 특유의 회화적인 스트로크와 해사한 색감을 보고 있노라면 그 말
by
유수현 에디터
2020.02.16
리뷰
도서
[Review] 시각적 즐거움을 맛보다. 디자인 매거진 CA #248
시각적 즐거움과 내용적 배움
세계의 다양한 디자인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디자인 매거진 CA. 이전에도 한번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첫 발간된 호인, 2020년 1-2월 호를 읽었는데 이번 주제는 ‘아이디어, 패키지, 잡’으로 여러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인과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개인적으로 이
by
곽미란 에디터
2020.01.28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 아이디, 패키지, 잡 "디자인 매거진 CA#248"
디자이너에게 아이디어Idea, 패키지Package, 잡Job은 무엇인가?
세계의 디자인을 보는 창 디자인 매거진인 만큼 눈앞에 보이는 전면의 시각 기호들이 매력적이다. 이미 표지부터 마음을 빼앗겼다면, 표지를 넘기는 순간 이들의 매력에 더욱 빠질 것이 분명하다. ‘세계의 디자인을 보는 창’을 캐치프레이즈로, 세계의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생각 그리고 통찰력을 담아낸다. 매거진 내부 텍스트는 필드에 있는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인터뷰
by
장소현 에디터
2020.0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사용법 [시각예술]
올해의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의 다채로운 사용법
INTRO 이전 글에서 팬톤이 선정한 2020년 S/S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에 대해 알아봤었습니다. [Opinion] 2020 S/S 올해의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컬러의 매력과 의미, 선정 이유에 대해 여러분과 소통했는데요. 트렌드 컬러가 선정되고 나면 생각해 볼 것은 '과연 이 색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가 아닐까요? 이쁘고 의미도
by
유지윤 에디터
2020.0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 낙서장에서 발견한 사이 톰블리(Cy Twombly) [시각예술]
그래피티 아트의 기초를 마련한 즉흥적이면서도 깊은 서사
“내가 어렸을 때 그린 그림이랑 비슷한데?” 고가에 그림들이 낙찰되는 장면을 목격할 때,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해 본 말이다. 뒤이어 나오는 “화가나 해서 돈이나 벌까?”는 너무 예상이 가는 심심한 대화흐름. 제 49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명예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신표현주의(Neo Expressionism) 화가 사이 톰블리(Edwin Parker Cy 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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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에게 '우리'란 무엇일까? [시각예술]
<올해의 작가상 2019> 박혜수 작가의 신작 "당신의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라는 단어는 나와 청자를 포함한 한 명 이상의 타인을 칭하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니 남발하는 단어 중 하나일 것이다. 가령,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가족 이야기를 할 때, 청자는 나의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문법상으로는 ‘내 가족’, ‘내 엄마’, ‘내 아빠’ 등의 표현이 옳지만 어떤 한국인도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은 우리라는 단
by
이지현 에디터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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