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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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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우리는 이성적인가 [도서]
우리는 결국 감정에 휘둘릴 운명이다.
사회는 점점 더 각박해져 가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간다. 일상에 짓눌려 여유를 잃어가면서 지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서점, 영화관, 온라인 플랫폼 등 곳곳에서 힐링과 사랑, 애정을 갈구하는 작품과 상품들이 판을 친다. 인류애를 다시 불러오려 애를 쓴다. 그런 시류가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사랑이 나쁜 것은 아닌 탓이다.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람들을
by
김상준 에디터
2020.02.11
리뷰
도서
[Review] 삶을 위한 죽음 : 뉴필로소퍼 VOL.9 [도서]
그 종은 당신을 위해 울리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지금이나 그때나 여전히 생각이 많았던 나는 꽤 높은 빈도로 불면증을 겪었다. 2시간 동안 눈만 감고 있는가 하면, 잠이 들었다 생각할 즈음 가위에 눌리기도 했다. 그렇게 해결 방법을 찾던 중 몸에 힘을 빼고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가만히 누워있으면 쉽게 잠에 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렇게 나는 가만히 누워있었고, 내가 관
by
정두리 에디터
2020.02.05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찾아서, "컬러의 힘"
나를 되돌아보는 컬러의 힘
‘어느 순간 옷장의 검은 옷들을 보면 답답했다. 색이 있는 옷, 그 중에서도 주황색이나 노란색 계열의 옷이 눈에 들어왔다.’ 작년 여름, 내가 심리적으로 달라졌다고 느낀 날 쓴 일기다. 심리 변화가 먼저인지 색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평소에는 눈길이 가지 않던 색이 눈에 띈 것이 신기했다. 색채학자 캐런 할러의 저서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
by
김나영 에디터
2020.01.30
리뷰
도서
[Review]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 컬러의 힘 [도서]
세상을 나의 팔레트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책의 제목은 참 중요하다. 컬러의 힘, 겨우 네 자로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매우 핵심적이고 간결하며 그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제목이다. 책을 받은 후 가만히 둘 겨를도 없이 얼른 자세를 잡고 책 표지를 넘겼고, 이틀 만에 모두 읽을 수 있었다. 그만큼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책의 초반에 나오는 과학적 원리들을 제외하고서
by
정두리 에디터
2020.01.16
리뷰
도서
[Review] 살아있으며 동시에 죽어있는,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도서]
나는 삶에 나태해질 무렵, 목적의식을 잃고, 제발 누군가 내 삶을 구원해주길 바랄 때쯤 디스토피아물을 종종 찾아본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갈 때는 그냥 평범한 인간 중 하나였던 사람조차도,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다. 결국 인간의 최종 목적은 “삶”인데, 나의 매너리즘은 삶의 조건이 모두 만족되어 있기에 찾아오는 나태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내 삶의 무의미함을 안정시킬 수 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마취를 시켜 기절한 고양이가 어두운 상자 속에 1시간동안 갇혀있다. 그 상자 속에는 1시간동안 50퍼센트 확률로 고양이를 죽일 수 있는 알파 입자가 있다. 고양이가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는 우리가 고양이를 꺼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 고양이 본인 역시 마취 상태라 상자에 갇힌 한 시간동안은 자신이 살아있는건지를 알 수가 없다. 이때,
by
박지수 에디터
2019.12.29
리뷰
도서
[Review]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문장의 힘, "문장의 일"
뜯고 맛보고 즐기는 문장
글쓰기를 업으로 하다보니, 관련 도서를 보면 무조건 구매한다. <문장의 일>도 업과 관련된 도서기에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에서 문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카피 한 문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대는 지났지만, 여전히 문장의 힘은 유효하다. 조금 과장해서 문장 한 줄로 프로젝트의 성사가 좌우된다. 문장 한
by
김나영 에디터
2019.12.05
리뷰
도서
[Review]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운 날이면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따뜻한 도서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한 권, 어떠세요?
어릴 적 서양 영화나 만화에서 따뜻한 벽난로 앞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할머니가 손주를 위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을 많이 보았다. 밖에는 눈이 내리고 손주들 손에는 따뜻한 핫초코가 하나 들려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만,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의 책을 읽다 보면 내가 꼭 손주가 된 기분이다. 평화롭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핫초코를 마시는 어린
by
김혜원 에디터
2019.11.29
리뷰
도서
[Review] 이 그림에 눈이 오래 머물렀다면, 당신은 아마도. - 그림 처방전
마음의 여유가 생겨 그림 옆에 글 한 두 조각을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 상태를 직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나도 내 마음이 뭔지 잘 모르겠어’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런 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적어도 그것을 직시하는 것을 도와주는 책이 여기 있다. 바로 미술 치료사 김선현의 ‘그림 처방전’ 도서이다. 저자는 세월호 사건, 포항 지진 등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29
리뷰
도서
[Review] 문장의 일 [도서]
누구나 독자이자 작가인 때, 읽고 싶은 문장을 쓰는 법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가 어설프게 글쓰기를 하며 점차 배워가고 또 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자신은 없었다. 또 글쓰기와 관련하여 제대로 된 수업을 들어보거나 하는 일도 없었기 때문에. '누구나 독자이자 작가인 때, 읽고 싶은 문장을 쓰는 법. (책을 두르고 있는 띠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책 표지에 적힌 문
by
정두리 에디터
2019.11.23
리뷰
도서
[Review]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인간의 흑역사" 리뷰
인간은 실수할 수밖에 없는 존재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책 <인간의 흑역사>를 읽었다. ‘흑역사’라는 단어 때문에 인간이 벌인 기상천외한 실수, 혹은 Y2K 같은 집단적 믿음에 대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예상과는 달랐다. 책은 ‘바보짓의 서막’이라는 서문으로 시작한다. 타이틀에 걸맞게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유인원 ‘루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한다. 저자는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력이 발전
by
김나영 에디터
2019.11.14
리뷰
도서
[Review] 묘하게 웃프고, 묘하게 희망적인 "인간의 흑역사"
인류의 실패사에서 낯부끄러움을, 저자를 통해 시원함을, 책을 통해 묘한 희망을 느끼다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일까? 인간의 심리? 일반상식? 역사? 환경? <인간의 흑역사>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의 소개란에는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필치로 써내려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역사 강의'라고 적혀있다. 맞다. 이 책은 지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재미있다. 그리고 특별한 역사를 담고 있다. 바로 역대 인간이 저질러온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를 담고 있는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치유미술관을 방문하다 [도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화를 그린 작가들의 삶을 상상해보다
2019년 5월, 난생 처음 유럽 여행을 떠났다. 그것도 혼자! 첫 여행지는 영국 런던이었다. 그 다음은 파리, 바르셀로나, 피렌체 그리고 로마까지. 혼자 여행하는 것도 처음인데 유럽여행도 처음이라니. 여행은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무척 뿌듯한 경험이었다. 첫 유럽여행의 테마는 예술이었다. 유럽은 예술의 나라들로 묶여있다. 필자 스스로 생각하기에 국가에서 예
by
정수진 에디터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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