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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Labyrinth] 그림의 경계
간만에 펜화를 그리며 생각했던 것들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그림을 처음 그렸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깔끔하고 야무진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느꼈다. 그것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노력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외려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그 점을 그림에서 장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굳이 틀린 부분을 지우려고 하지 않
by
윤소영 에디터
2025.03.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해라, 일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지 말자. 천천히 계속 걸어가자.
1. “꿈이 뭔가요?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요?” 묻는 말이 대학생 때 가장 어려운 것이었다면, 취업할 나이가 되고 나니 “일하시나요? 무슨 일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더 많이 듣고 어렵게 되었다. 대학에 입학한 해부터 가만히 시간이 흐르는 걸 구경하고 있지는 않았기에 내 인생에 부끄러움은 없지만, 같은 경험을 했던 친구들이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by
정서영 에디터
2025.03.1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수채화로 마냥 다정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뭉의 세계
넓혀나가는 취향을 그림에 잔뜩 담아, 따뜻함과 다정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돌고 돌아 일러스트로, 일러스트레이터 뭉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냥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뭉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작가님께서 ‘마냥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
by
김푸름 에디터
2025.03.1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춘자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소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3.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인생의 찬미를 그림에 녹여냅니다, 이나무 작가의 세계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제 육체가 관뚜껑에 들어갈 때까지 저의 그림이 세상에 필요로 해지고, 계속 불리는 것이었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인생을 찬미합니다, 이나무 작가 -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생에 대해 찬미하자’는 마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아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는 이나무 작가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인생에 대해 찬미하자
by
김푸름 에디터
2025.03.12
문화소식
공연
[공연] 봄을 깨우는 2025 Soundberry theater의 음악 ②
일요일 라인업
지난 기사에 이어 2025 사운드베리 페스타 23일 일요일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를 살펴본다. 일요일에는 거니, 다섯, 원위, 카더가든, I.M, 하현상, 엔플라잉까지 총 7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1시 50분부터 시작되는 무대는 밤 10시 무렵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토요일 라인업처럼 봄바람을 불러올 노래부터 페스티벌의 활기를 더해줄 노래까지 다양
by
김소원 에디터
2025.03.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서로에게 반짝이던 분홍빛 마음들
콘서트 관람은 음악을 듣는 일보다 더 큰 가치를 경험하러 가는 것임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
내 인생 첫 태연 콘서트를 다녀왔다. 비록 가깝고 무대가 한눈에 보이는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저 현장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으로 향했다. 이번 콘서트 'The TENSE'는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열린 것으로, ‘시제’라는 뜻처럼 가수의 지나온 과거, 현재, 미래를 오롯이 담고 있다. 오프닝 곡은 웅장하면서도 태연
by
박정빈 에디터
2025.03.10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나에게 당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일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제는 그런 선택을 할 때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지독한 다행입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유병록 시인의 시집,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에 수록된 '산다'입니다. 시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느낀 건 시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감상이지만, 일부 문장에서 공감이 되었던 때가 떠오르기도 해서 관련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나로서 사는 것도 좋지만, 왠지 내가 멋지다고 생
by
김성연 에디터
2025.03.1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이건 너를 웃게 하는 러브레터야 - 첫 번째 키스 *스포주의
스펙타클한 영화는 아니다. 잔잔하면서도 따듯한 울림을 주는 익숙한 영화다. 나는 오늘도 같은 짜장면 맛집을 방문할 것이다.
Intro: 첫 만남 설 연휴 전 주였다. 연휴 전 마지막 금요일이었으므로 두 시간 일찍 퇴근했다. 퇴근 후 모임 가는 길에 탄 지하철에서 우연히 영화 <첫 번째 키스>를 마주했다. 모서리형 광고로 영화 예고편을 보았을 때 속으로 '저거다'하고 외쳤다. 일본 로맨스 영화인데 예고편을 맛깔나게 잘 만들어서 바로 캘린더에 개봉일을 기록해두었다. [2월 26일
by
양유정 에디터
2025.03.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뒤-다시 돌아보기 [셀프 큐레이션]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현재의 길을 바라보기
막연한 두려움이 들 때가 잦아지고 있으나 그 두려움의 원천을 알 수 없다. 이 방향성을 잃은 시기를 나는 나의 슬럼프, 즉 하락세라고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바라보기 위해 내가 지금까지 써왔던 아트인사이트의 글을 나열해 보고자 하며 나의 길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이는 나조차 나를 모르며 어느 곳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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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정 에디터
2025.03.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무래도 빈티지 옷이 좀 께름칙하려나요
인간사는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인 옷 아닐까요
중고 옷은 왠지 사기가 꺼려진다. 빈티지 옷 가게에 들어가면 퍼져 있는 특유의 퀘퀘한 냄새와 옷을 만졌을 때 느껴지는 텁텁함. 환경을 생각하고 패스트 패션을 거부한다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곤 하지만 영 쉽지 않다. 마음먹는다고 바로 행하기엔 아직 거리감이 느껴진다.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은 빈티지를 찬양하곤 하지만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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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에디터
2025.03.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언어의 정원
푸르죽죽한 순간 앞에서 우산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저마다 다른 언어를 구사하며 살아간다는 생각. 이것을 뭐든 부정적으로 내뱉는 사람의 말버릇으로 다시 쓰면, 우리 모두는 애초에 사용하는 언어부터가 다르기에 서로 이해하는 데 번번이 실패한다는 생각. 인간이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은 언어이다. 내가 직접 타인이 되어 볼 수 없는 만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
by
김채영 에디터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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