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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알로하 나의 엄마들, 잘 살고 계시나요? [도서]
힘든 삶을 사는 여성들의 뜨거운 연대에 대하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타국으로 떠난 엄마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나리오이면서도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가슴에 꽂히게 한다.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 안을 긁는 이상한 느낌에 자꾸만 페이지를 넘긴다. 이 책 표지에는 ‘놀라운 몰입도’라는 말이 있는데 이 뜻을 글을 읽으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이
by
김정현 에디터
2020.03.28
문화소식
도서
[도서]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모든 언어가 멈췄을 때, 음악 한 줄기가 남았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 Story of The Classic - 모든 언어가 멈췄을 때, 음악 한 줄기가 남았다 <책 소개> "한 사람을 알고 나면 그 사람의 글이 다르게 읽힌다. 글에서 음성이 들리고 모습이 보이게 되니까. 만남이란 그렇게 엄청난 것이다. 내가 '슬픈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친구 이채훈은 그렇게 우리에게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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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3.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완전하지 않기에 아름다운, 알루미늄 [음악]
빛나는 모든 것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빛난다는 게 서글프다.
완전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알루미늄 브로큰 발렌타인 - 알루미늄 가사 리뷰 Opinion 민현 부서진 황금의 그 조각들도 누군가 에겐 당연한 온기도 그저 바라본 채 그저 스쳐간 채 난 오늘로 돌아왔고 순수한 금속은 고결하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쉽게 얻을 수 없고 빛나며 우리의 마음을 매혹하기 때문이다. 잠깐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5분짜리 순수한 금속같은
by
손민현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녀의 이름처럼 그녀의 삶이 아름다운 장미빛으로 물들기를 : 로제타 [영화]
출근길, 목적지를 향하는 절도 있는 수많은 걸음걸이들과는 달리 유달리 서성이는 걸음 소리가 들린다. 자본주의 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채 그 근처에서 서슴대는 이들의 이야기. 영화 <로제타>이다.
죽지 못해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죽을 용기가 부족하기에 꾸역꾸역 살아가는 삶이다. 대개 우리는 ‘평범한 삶’의 궤도에서 벗어나게 될 때 이를 느끼는 것 같다. 평범한 삶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통상적으로 자신이 번 돈으로 자신이 누리는 안식처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해나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허나 이 한 문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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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소중한 추억속의 한부분으로 자리하게 될 노래: 오존(O3ohn)-앨범 '0' [음악]
언젠가 아프지만 두려워말고 시작하기를, 그 그렇게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할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들어 가기를
소중한 추억속의 한부분으로 자리하게 될 노래: 오존(O3ohn)-앨범 '0' 아름다운 순간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노래 모바일 앨범 플랫폼 '바이닐'의 오존(O3ohn)-앨범 '0' 소개글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지금 이 순간을 변함없이 기억하고 싶다. 오래도록 추억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고 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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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에디터
2020.02.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생과 사의 경계, 그 너머에는 – 천국보다 아름다운 [영화]
죽음 이후 나를 찾아올 꿈은 무엇일까
지금도 그리 다르지 않지만, 어렸을 때의 나는 죽는다는 것이 참 무서웠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도 슬펐지만 가장 큰 공포로 다가왔던 가정은 사후세계가 없어서 내 몸이 죽은 후에 나의 의식도 사라지는 것이었는데 어렸을 때의 나는 이런 가정을 가끔 떠올릴 때마다 소름 끼쳐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게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책들은 마냥 흥미
by
강지예 에디터
2020.0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와 함께 보내는 오늘의 하루 - "너에게 주고픈 아름다운 시" [도서]
시를 느낀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마음의 잔잔함을 얻고자 서점에 들러 책 한 권을 샀다. 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유명한 시인들의 이름은 나름 꽤 알고 있다고 자부하여 여러가지 시집 중에서 고심하다가 유명 시인들의 시가 한데 엮여 있는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너에게 주고픈 아름다운 시" 시에 대해 조금은 무심한 나이지만 이 시에 나와 있는 시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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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20.01.21
리뷰
공연
[Review] 모든 시름을 잊을 만큼 아름다운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유독 추운 이번 겨울, 따사롭고 아름다운 고흐의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연말을 맞아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미국에서 교환학생 중인 친구가 있어 무작정 비행기에 올랐는데, 사실 혼자서 해외에 나가보는 경험도 처음이었고 해외여행도 3년 만이어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다. 더군다나 연말, 홀리데이 위크의 뉴욕은 소매치기가 많다 하여 혹시 몰라 여권 사진까지 들고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날부터 지갑을 도둑맞아버렸다. 현금 25만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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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20.01.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추상적 대상의 형상화. 문학과 예술에 빠져간 이유 [공연예술]
<엘리자벳: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돌이켜본 리뷰
고등학교 국어 수업 시간이었다. 당시 ‘추상적 대상의 형상화’ 개념 설명은 황진이의 시조로 시작되었는데 이 배움은 내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말로 의미를 전한다는 게 그렇게도 매력적인 일인 줄에 대해서 말이다. 예전부터 나는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논리적인 논평이나 설명문을 읽기에 바빴고 특히 차가운 문체를 본받고 싶어 했다. 감정은 읽을 수 없고 사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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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9.11.15
리뷰
공연
[Preview]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공연
피아노를 배우고 음악인이 되기를 꿈꾸던 시절,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꽤 자주 보곤 했다. 다른 음악이나 공연을 보는 것도 즐겼지만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리사이틀 공연만의 잔잔하고 따뜻한 선율이 마음을 치유해주는 듯했기 때문이다. 리사이틀의 어원은 '낭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연주자가 악기로 담담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낭독하는 듯한 리사이틀 공연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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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민 에디터
2019.11.12
리뷰
PRESS
[PRESS] 아름다운 바르토크의 불협화음을 만나는, 모리스 콰르텟 제24회 정기연주회
고전과 현대의 엄청난 간극을 넘나들며 깊은 음악을 들려줄 모리스 콰르텟의 여정
가을과 겨울 사이의 냄새가 코끝을 적시는 11월. 실내악을 듣기 정말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달에 있는 수많은 공연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공연이 보였다. 바로 11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모리스 콰르텟의 제24회 정기연주회다. 콰르텟의 이름에서부터 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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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19.11.09
리뷰
PRESS
[PRESS] 가을밤에 만난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노래,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어느 작품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고 그 매력에 압도되지 않은 게 없었다.
가을비가 여름비마냥 쏟아져 내리길 반복했던 지난 9월 5일 목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찾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음대와 무관한 삶을 살았던 나로서는 토너스 트리오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모습만 보았기 때문에 리사이틀은 어떨지 기대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 같은 토너스 트리오 멤버인 피아
by
석미화 에디터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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