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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감정의 물성 [도서]
나의 지나간 감정의 물성들로 가득 찬 공간에 누워있다면 나는 행복할까 불행할까
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웬만하면 도서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꼭 구입해야 할 책이 있을 때만 서점으로 향한다. 즉흥적으로 몇 권 읽어보고 이 책 마음에 든다 한 번 사봐야지라는 마음으로 책을 사는 경우보다는 항상 가득 차 있는 핸드폰 속 메모장에 적어둔 책을 구입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읽어보고 싶어진 책들 사이에서 혹은 이렇게 알게 된 작가님들 중
by
송지은 에디터
2022.07.06
오피니언
사람
완벽한 동그라미 같은 하루
재학 시절에는 몰랐지만 휴학을 하고 나니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내가 휴학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끊임없이 이어지던 남들과의 비교였다. 휴학 후, 칩거 생활을 계속하다 보니 (큰맘 먹고 약속을 잡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친구들의 소식을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던 건 휴대폰 속 SNS. 다들 나만 빼고 어찌나 잘 살던지, SNS
by
백소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짧지만 깊은 글을 쓰고 싶어. [사람]
글을 쓰면서 나는 가장 어려운 것을 원했다. 짧지만 깊은 글.
글을 쓰면서 나는 가장 어려운 것을 원했다. 짧지만 깊은 글. 글을 몇 자 쓰지도 않았지만 항상 큰 꿈을 꾸는 나이기에 한 글자씩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 글을 써보기로 했다. 너라는 조각이 마음 속에 들어왔던 그 날. 너라는 조각이 마음 속을 찌르던 그 날. 이 글은 당신의 조각이라는 에픽하이의 곡을 들으면 쓴 글이다. 마음은 모양이 없어서 누군가의 조각
by
황혜민 에디터
2022.06.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에 빠지고, 마법에 머물기를. [음악]
하현상이 이야기하는 ‘사랑’의 감정
청춘 靑春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아티스트 하현상이 지난달 30일 디지털 싱글 ‘Living the moment of love’로 돌아왔다. ‘사랑의 순간’을 살아간다는 앨범에는 여름의 열기를 청량하게 씻어줄 노래 ‘MAGIC’과 서늘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밤산책’이 담겼다.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일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느낍니다.”라는
by
정예지 에디터
2022.06.03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책상_
요즘 나의 책상_요즘 나의 상태
책상_ 책상은 개인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물이라고 생각한다. 스탠드 조명이 언제까지 켜져 있는지 책상 위에는 어떤 물건이 올려져 있는지 각 맞춰 정돈되었는지 혹은 물건이 제각기 놓여있는지 책상의 위치는 어떤 곳에 있는지 내 책상의 모습을 기록했다. 내 모습을 기록했다. [illust by 박지선]
by
박지선 에디터
2022.05.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마스크 속으로 숨겨버린 감정들에 관하여 [사람]
내가 대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완충재가 하나씩 있다. 터져버리는 순간, 절대 회복하지 못 하는.
그간 마스크를 통해 필사적으로 감춰왔던 속내를 고백하고자 한다. 처음 마스크를 꺼내 들어야만 했던 그 혼돈의 시작점을 떠올려본다. 당시 나는 가족끼리 서로 알 만큼 오래 교류한 친구와, 친구의 동생, 그리고 친동생 이렇게 넷이서 강릉 여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처럼 판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우리 앞을 가로막은 것이다. 주변에 누가 왔
by
추예솔 에디터
2022.05.07
리뷰
영화
[Review] 감정에 서툰 사람들 - 평평남녀
연극같은 독특한 매력
바쁜 회사일로 연애는 못하고 기막힌 아이디어는 까이기 일수 승진은 남의 이야기 열정만렙 33살 만년대리! 우리의 영블리 영진 어느 날, 능력은 없지만 빽은 있는 낙하산 준설이 그녀 앞에 떨어지고 하루도 평평할 날 없는 영진의 고달픈 일상이 시작되는데… 현실적이면 잘 살렸다고 박수를 치지만, 너무나 잘살리면 오히려 고통스럽기까지 한다. 내가 짧게 겪었던 너
by
최지은 에디터
2022.04.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찌르는 나의 오만. [사람]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사소한 것들이 나의 행복을 방해하고 큰 것들은 나의 미래를 망친다. 사소한 것과 큰 것들에는 참 많은 요소가 있다. 그중에서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것은 관계, 실패, 돈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사소한 것들이 나의 행복을 방해하고 큰 것들은 나의 미래를 망친다. 사소한 것과 큰 것들에는 참 많은 요소가 있다. 그중에서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것은 관계, 실패, 돈이 있다. 하나의 역할로 정의할 수 없는 나는 오늘도 그 속에서 지쳐간다. 작은 사각형의 방을 넘어서면 수많은 사람과 투명한 실로 연결되어 있다. 투명하기에
by
황혜민 에디터
2022.04.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족도 결국 타인이다
감정적 단절 후에 알게 된 것
대부분이 가장 많은 상처를 받는 곳은 바로 가족이다. 상처받는 이유의 근원은 기대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화내는 대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길 바라는 기대. 하지만 내 부족함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제일 거침없이 상처 입히는 이들. 우리가 가족에게 바라는 건 그 부족함을 알기에 날 더 포용해주는 것일 텐데 말이다. ‘가족’이기에 바라는 ‘무조건적 사랑’, 그
by
박태임 에디터
2022.04.16
리뷰
도서
[Review] 감정을 읽는 마음챙김 미술관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한 우리들에게
유영하듯 책을 읽었다. 미술 서적을 여럿 보았더니 익숙한 그림도 있고, 정확히 기억나진 않아도 화가의 인생이 어떠하였는지 느낌이 온다. 무엇보다 저자가 명화와 화가의 인생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삶의 유연함이 그대로 내 생각과 맞물려,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내 머릿속에 담긴 생각을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 그랬더니 책 한 권이 끝났다. 오래 걸리지도
by
이서은 에디터
2022.03.26
리뷰
도서
[Review] 특별한 미술관으로의 초대 - 마음챙김 미술관 [도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예술 작품은 감상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작품 자체가 주는 느낌에서 출발하여 작가의 창작 의도,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그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자신을 만나기도 한다. 특히 많은 예술 작품의 범주 중 하나인 그림은 캔버스에 한 순간이 담기지만, 그 뒤 숨겨져 있는 이야기와 작가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by
정하림 에디터
2022.03.2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감정을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정지아의 세계
일러스트레이터 정지아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CHAPTER 1. 일러스트레이터 정지아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정지아입니다. - 사람들에게는 '늘무'라는 닉네임으로 많이 익숙하신데, 실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시게 되었네요.
by
김혜빈 에디터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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