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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8)
기획은 구슬들을 꿰어서 보배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8) 구슬이 서 말이어도 (기획이) 꿰어야 보배 들어가며 기획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던 건 광고쟁이를 꿈꾸던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다. 광고 기획이라는 말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현실에 내보이는, 그러니까 머릿속의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일 정도의 개념으로 성큼 다가왔다. 실제로 공익광고 기획을 해보면서는, 이거.. 쉽
by
손민현 에디터
2021.10.2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관객이 된다는 것은
좋은 관객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쩌다 관객이 되었다. ‘어쩌다 관객이 되었는가’라고 묻는다면, 정확한 시점으로는 올해 3월 아트인사이트에 몸담고 글을 쓰면서부터였다. 이전까지는 어떤 경로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지 요령을 알지 못하다가, 감사하게도 아트인사이트로부터 ‘문화 초대’의 기회를 받았고 덕분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 및 분야
by
신송희 에디터
2021.10.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6. 사이로 은은한 예술의 향기가 스민 동네, 성북동 (feat. 2021 미술주간 미술여행)
젊은 화랑들이 사이를 비집고 찾는 성북동에서 예술로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by
신송희 에디터
2021.10.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소파가 빈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들
소파없는 삶을 살고 있다
'집 들어가자마자 소파에 드러누워야지'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을 지닌 채 귀가를 하곤 했다. 소파는 집을 이루는 많은 가구 중에서도 그 편리성과 접근성이 단연 1등인 것이었다. 마치 '잠은 침대에서, 휴식은 소파에서'라는 것이 우리 가족의 무의식적인 공통 감각이었으니까. 어쩌면 하루 중 침대보다 소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니까. 소파는 침대보
by
신지예 에디터
2021.10.1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한 문장의 예술가] 불확실함 속 자유를 찾아서
이유진 Youjin Yi
“이유진의 불분명한 그림 속에는 자유로움이 있다.” Backstroke, 2020, acrylic, oil, oil pastel, on canvas, 130 x 170 cm 그의 그림 속 몽환적인 세계는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하다. 짙고 푸른 바다 혹은 하늘은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고, 나무처럼 보이는 기둥과 선 사이로 사람 혹은 동물처럼 보이는 덩어리들
by
채현진 에디터
2021.10.0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7)
취미는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원동력이다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7) 취미도 전략적으로 노력해야 해 행정을 다룬 지난 글과는 다르게 오늘은 번외 편처럼 예술을 취미로 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문화를 업으로 삼는 이야기를 꽤 오랫동안 다루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이야기도 못지않게 나에게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목에서도 같은 비중을 차
by
손민현 에디터
2021.10.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주 느린, 그러나 확실한 10kg 빼기
나에게 좋은 것을 베풀었던 여정을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때의 별명이 '키다리', '전봇대', '거인' 이런 것들이었다. 전교에서 가장 컸던 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세 손가락 안에 접히는 키였다. 한편 그 당시 옷을 살 때 한번도 사이즈가 안 맞을까 걱정해 본 일은 없다. 큰 키와 마른 체형. 그때까지만 해도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리란 상상을 못 해봤다. 그러던 어느날 내 세계가 뒤집히기 시작했
by
신지예 에디터
2021.10.03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풍경과 존재
존재는 풍경 안에 있지 동떨어져있지 않다. 주제와 부주제, 주연과 조연은 초점의 문제다. 결국 같은 풍경 속 동등히 존재한다.
한승민(Han SeungMin) 풍경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한승민(Han SeungMin) 존재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내게 풍경은 모든 것이 하나의 주머니 속에서 평범해지는 것. 모든 것이 주제가 아닌 존재로서 있는 것. 그 풍경 속 내 감각이 향한 곳이 눈에 띌 뿐 열등한 것도
by
한승민 에디터
2021.10.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신과 닮은 글을 써내는 사람
오예찬 에디터에게 '글'에 대해 묻다
아트인사이트에서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시각예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 오예찬 에디터를 만났다. 한 사람이 묻고 한 사람이 답하는 딱딱한 형식의 인터뷰가 아닌 당신과 나, 예술과 글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를 처음 접한 건 우연히 알게된 오예찬 에디터의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취미삼아 틈틈이 글을 써오고 있었던 와중에 그를 통해 아트
by
이서정 에디터
2021.09.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5. 다양한 얼굴이 숨쉬는 거리, 연남동(2)
돌봄, 상생, 공존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거리, 경의선숲길로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by
신송희 에디터
2021.09.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후각의 예술, 그 매력적인 향 이야기 속으로
<오브뮤트>의 김유라 전문필진님을 만났다
누군가의 인터뷰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인터뷰도, 널리 알려진 유명인의 인터뷰도,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들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다. 영상으로 남기든, 글로 남기든 인터뷰의 방법은 크게 상관없다. 그저 누군가의 진심이 오롯이 전달되기만 한다면 그게 좋은 인터뷰라 생각한다. 처음엔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것으로 만족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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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9.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6)
행정 너는 대체 누구니?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6) 행정 너는 대체 누구니? 1인용 컴퓨터 PC가 발명된 이후, 인류는 모든 일을 컴퓨터로 처리하기 시작한다. 컴퓨터가 인류 사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아마 관료제와 문서 행정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 컴퓨터로 작성하는 문서와 전자파일은 엄청난 처리 속도를 가져다주었을 테니, 관료제는 21세기에 재부흥을 맞았다
by
손민현 에디터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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