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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미성숙의 미학
그런 게 어른이라면, 나는 영원히 아이로 남겠습니다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그런 게 어른이라면, 나는 영원히 아이로 남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대한민국을 거의 반쯤 뒤집어 놨던 시즌 1의 화제성을 따라잡았는지는 솔직히 의문이지만, 출연진들이 종영 이후 여기저기 얼굴을 비추고 있는 것을 보면 프로그램의 파급력이 상당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by
백나경 에디터
2024.02.29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비디오 에세이 001 : 초록을 넘어
비디오 에세이 [초록을 넘어]는 1955년 개봉한 한국 반공 영화, 빨치산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피아골"과 2012년에 첫 선을 보인 소설 원작 영화 "헝거 게임" 간의 공통점을 제시한다.
[초록을 넘어] 2023 One channel color, Sound 04M 08S 전부 다 흑백인 영화에서 유일하게 눈에 보이는 색은 초록이다. 그 초록색을 가만히 보다가 다른 영화 하나가 생각한다. 헝거게임 두 영화는 세 가지 공통점을 가진다. * <피아골> (1955, 이강천),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게리 로스, 2012
by
한승민 에디터
2024.02.26
문화소식
도서
[도서] 그리되, 그리지 않은 것 같은,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삶과 예술을 얘기할 때 혁명이나 투쟁보다도, 나는 '넌지시'라는 말이 멋있더라고요." 시인의 눈으로 본 그림, 혹은 문학과 회화의 만남. 두 분야를 선두에서 이끌어왔음은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의 미지를 미학이라는 지도로 그려나가는 두 작가가 만났다. 시인 채호기가 '감응'해온 화가 이상남의 작품세계,
by
박형주 에디터
2024.02.23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작은 충동
그 입술을 보고 있노라면
[illust by 에버닌] 유난히 붉게 물든 네 입술에 어떤 걸 머금고 있는지 늘 궁금해져.
by
이상아 에디터
2024.02.2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일단, 다시, 그리고 또 일단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일단 자신의 글쓰기를 시작해보라는 것. 나의 생각과 나의 언어를 마주하는 즐거움, 그 특권은 생각보다 꽤 강력하니까!
어쩌다보니 글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벌써 몇 번째다. 사실 이번 공통 주제 글쓰기에서 자신만의 글 기고 노하우를 다룬다는 것을 보고선 꽤나 참여를 망설였다. 노하우라니, 난 그런 걸 정리해낼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하게 글을 다루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계획적인 글쓰기와도 영 거리가 멀기 때문이었다. 그럴듯하게 써낼 내용이 있긴 할까 싶어서 고민을 거듭하다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이 아닐 수 없는 것
그래서 미련으로 남고 싶었다
얼마 전의 일이었다.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방 밖에서 나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그날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는데 늦잠을 잔 엄마가 내 몫의 아침을 준비하다가 삶은 계란을 자를 시간이 없다고 하자 아빠는 그냥 통째로 먹으라고 하라며 엄마를 재촉했다. 매일 아침 엄마는 사 등분한 삶은 계란과 한입 크기로 자른 과일을 잘라 방에다 가져다준다. 나는 잠에서
by
장미 에디터
2024.02.19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그리다
"삶을 선물로 받은 걸 당연하게 난 절대 여기지 않을래 나를 위해 창조된 이 땅 위에서 만물은 나만이 가진 아름다움에 반응해" 비와이 - 자화상 Pt.2 (Fake)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우리 모두는 작은 개개인이지만 각자가 가진 꿈, 소망을 표현하며 세상을 보다 더 아름다운 곳으로 그려나갈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그러한 세상의 일부가 되기를
by
조은서 에디터
2024.02.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시작이 반이라는데 그 시작이 어려울 때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제시한 '글을 시작하기 위한 노하우'를 작성했습니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것도 좋아한다. 지금뿐만 아니라 몇 년 뒤에도 여전히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을 눈 감고도 상상할 수 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보자면, 언젠가는 내 이름으로 번듯한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게 곧 글쓰기가 즐겁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무언가
by
안세림 에디터
2024.02.17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하나하나의 마음에 이름 붙이기 ‘마음일기’ - 차영경 작가
제가 바라는 당당함의 바탕은 내가 나를 알아주는 마음에 기반하고 있어요. 내가 나를 격려하는 경험이 쌓이면 당당함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마음 #나 #당당함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책 작가 차영경입니다. 첫 책인 ‘네모’를 시작으로 ‘빗물 아파트’, ‘아주아주 멋진 하얀 공주’, ‘헷갈리는 미로 나라’, ‘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마음먹기’, ‘마음요리’ 그리고 얼마 전에 나온
by
이영 에디터
2024.02.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설날 갈비찜에서 찾은 '제사'의 의미
명절 음식과 명절 노동, 그리고 제사의 의미
전 나물 그리고 갈비찜 한국 사람에게 ‘식’의 의미는 유서가 깊다. 밥은 날씨를 묻는 것처럼 흔하게 안부를 전하는 말이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밥 한 번 먹자”고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밥 때가 되면 “밥은 먹었어?”라고 묻는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을 때도, “어디서 만날래?”가 아니라 “뭐 먹을래?”부터 시작한다. 음식의 종류를 정하고, 서울에서
by
강현아 에디터
2024.02.1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느린 걸음으로 나아갈 수많은 키키야,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조윤지 작가 겸 연출, 홍지원 PD
"저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뮤지컬 <실비아, 살다>를 제작했던 공연제작소 작작의 신작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이번에는 또 어떤 가슴 아픈 이야기와 감동적인 넘버로 관객들을 웃고 울릴지 기대되었다.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듯 공연 내내 여기저기 훌쩍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대망의 커튼콜 때는 배우와 관객 가릴 것 없
by
최수영 에디터
2024.02.09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너로 인하지 않으면 몰랐을 세상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듯하면서도 참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기분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도 제가 항상 즐겨 읽는 문학동네 시인선 중 최근에 가장 마음에 남았던 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윤설 시인의 '누가 지금 내 생각을 하는가' 속에 수록된 '구름의 벗' 이라는 시입니다. 전문은 앞쪽에 좀 더 있지만 분량상 마지막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예전에도 밝힌 바 있지만, 저는 시집 속에서도 소수의 3~4편 정도만 마음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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