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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슬픔, 연민 그리고 예감에 기대어
나는 슬퍼하고 당신은 연민하기 때문일까.
1. 나는 슬퍼하고 당신은 연민하기 때문일까. 당신의 글을 읽으며 내가 가진 예감, 그리하여 만남을 요청하게끔 한 그것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글과 문장에는 스스로가 말한 ‘연민’이라는 것이 묻어있어 나는 기대했다. 당신은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당신을 만나면 나는 이해받을 수 있을 거라고. 2. 생각해보니 나는 인터뷰라는 핑계로
by
김인규 에디터
2024.01.2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담담한 모습 뒤 숨겨진 열정을 발견하다 - ‘겨울나그네’ 한재아 배우
오랫동안 지켜온 열정을 간직한 배우, 한재아
영화, 드라마, 뮤지컬로 만들어진 최인호 작가의 소설 <겨울나그네>는 방황하는 청춘의 낭만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중 의대생이었지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처지가 완전히 바뀌는 민우는 <겨울나그네>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역동적인 변화를 겪는 민우와 달리 다혜는 언제나 그를 기다리는 정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하
by
김소원 에디터
2024.01.19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영원한 길 한가운데서 ‘금손이’ - 정진호 작가
금손이를 주인공으로 정하되, 이미 사람들이 아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죽음이라는 저만의 언어로 금손이와 숙종 임금의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고양이 #옛이야기 #죽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책 작가 정진호라고 합니다. 건축을 전공하셨는데, 졸업작품을 책으로 만들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과정이었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건축학과 졸업 전시회를 가본
by
이영 에디터
2024.01.18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사색하는 시간이 나에게 주는 영향
나중에는 더 폭넓은 아이템에서 얻은 감상을 나누는 모임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가치관, 성격, 느낌 등으로 인해 나오는 결과물이 항상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색만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도 저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듯한 느낌이라 더 풍부한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싶어지곤 합니다.
[illust by 나캘리] 이번에도 배경음악으로 삼기 좋은 노래를 같이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캘리그라피 글씨를 쓸 때는 항상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랜덤으로 틀어놓고 쓰는데요, 우연히 한국 인디 플레이리스트에서 발견한 곡입니다. 이미 유명한 노래일 수도 있지만, 이제서야 알게 되어 종종 틀어놓고 작업하곤 합니다. 시나 가사 같은 경우에는 짧지 않다면 전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16
문화소식
공연
[공연] 연가곡에서 뮤지컬까지 '겨울나그네'의 변천사
여러 가지 모습의 <겨울나그네>
'겨울나그네'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제목이다. '겨울나그네'를 아냐고 물었을 때 어디선가 들어봤다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이야기를 꿰어 맞추다 보면 조금씩 다른 지점을 발견하곤 한다. 그 이유는 '겨울나그네'가 슈베르트의 연가곡 제목이기도 하고, 최인호 작가의 소설이기도 한 데다가, 그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로도 만들어졌기 때문이
by
김소원 에디터
2024.01.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비행기의 그림자를 본 적 있나요
길에서 주운 것들이 만드는 이야기가 있다
육지에 가까워지면 바다에 뜬 비행기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인천대교에 들어오는 길에 처음으로 비행기의 그림자를 봤다. 적당히 맑은 날씨에 내가 탄 좌석이 해를 등지고 있다면 볼 수 있는 우연한 그림자란다. 착륙 20분 전에 옆 좌석 아기의 칭얼거림에 눈을 떴다가 발견한 그림자는 육지에 가까워질수록 진해지고 선명해졌다. 바다에도 그림자가 지는구나. 생각해
by
조수빈 에디터
2024.0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르시아 로르카 공원
푸르고도 쓸쓸한 그 여름의 순간에
오후 4시만 되어도 해가 지기 시작하고 30분이 지나면 이내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는 이곳의 겨울에 익숙해질 때쯤 지난여름의 어느 순간이 불현듯 떠올랐다. 고작 3개월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을 뿐이었는데, 마치 다른 세상에 다다른 것처럼 시각, 청각, 후각 그리고 살갗으로 느껴지는 공기까지 모든 것이 다른 그 순간. 시간이 흐르면 계절이 변한다는 그 당연하
by
김민서 에디터
2024.01.11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막막함에는 꾸준함으로
꾸준한 흔적들이 쌓이면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강화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가 딛는 모든 발자국을 응원하려 합니다! 또,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남의 노력도 가벼이 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오늘 캘리그라피는 김윤아님의 노래가사 길입니다. 글씨를 적으면서 가사 없는 노래나 asmr도 자주 듣지만, 가사가 있는 노래도 자주 듣습니다. 가끔 듣다 보면 시만큼이나 마음에 남는 문장들이 귀에 꽂히곤 합니다.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내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어제와 똑같은 이 길에 머물지 몰라 이번 노래에서는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1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지난 10월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으로, 주인공 마히토가 아버지와 함께 내려간 어머니의 고향에서 왜가리 한 마리를 만나 '이세계'의 문을 통과하며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전부터 수많은 한국 팬의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by
박정빈 에디터
2024.01.09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어렵게 구매한 종이책과 함께
저마다 힐링 타임은 다르겠지만, 저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애정이 담긴 노트와 만년필, 좋아하는 시집을 가져오면 힐링이 됩니다. 저와 같이 차분하게 필사를 즐기는 건 어떤가요?
[illust by 나캘리] 요즘은 종이책을 사서 보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점점 정기적으로 이사를 가야 하다 보니 정말 소장할 만하다 싶은 책만 사고 나머지는 이북을 결제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시집을 소개합니다. 오늘 캘리로 적은 이 '젠가'라는 시는 인터넷에
by
김성연 에디터
2024.01.0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겨울나그네
故 최인호 작가 10주기 기념, 뮤지컬로 재탄생한 겨울나그네
겨울나그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1.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겨울을 나는 자세
추위가 싫은 사람이 연말을 핑계 삼아 전하는 겨울 이야기
누군가 겨울이 싫은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야기할 수 있을만큼 겨울을 싫어한다. 어렸을 땐 이 정도로 추위에 떨지 않았던 거 같은데, 성인이 된 지금은 이너웨어를 여러 겹 껴입어야만 외출이 가능할 정도다. 추위를 많이 타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에 다닐 무렵. 스타킹 착용을 너무나도 귀찮아 하던 내가 추위 때문에 자의적으로 스타킹을
by
강윤화 에디터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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