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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벅찬 오늘을 보냈을 당신에게 건네는 인디 음악 [음악]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리스트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을지 모르겠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보기 힘들어진 얼굴들은 늘어나고 있고,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라는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쌓여가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당신이 보냈을 오늘 하루는 정말 무탈했는지 궁금하다. 어쩌면 곧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고문에 지친 당신이,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붙잡지도 못하고 우두커
by
이다영 에디터
2021.08.1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국 유학생의 최애 플레이스, 케틀스 야드(Kettle's Yard) [미술]
일상과 예술이 조화롭게 스며든 곳
필자는 이번 여름, 3년간의 영국 대학생활을 마치고 갓 졸업한 ex-유학생이다. 영국에서 예술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알게 되었고, 또 많은 곳을 다녔다. 런던 시내와 근교, 에든버러, 요크와 리즈 곳곳의 힙하고, 아기자기하고, 클래식하고, 압도적인 공간들을 만나면서, 그리 유명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마음을 이끄는 매력 있는 곳들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뜩 지쳤을 때 듣는 플리 [음악]
바닥에 드러누워 듣던 노래들. 그 시절 의식의 흐름과 함께 소개합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다. 귀가 후 현관에 가방을 내려놓고 나면 외투도 못 벗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는 날. 신체만큼이나 내면의 에너지도 바닥난 날. 씻고 잠들어야 또 내일을 준비하는데 꼼짝할 수가 없다. 집에서 몇 시간 자고 나면 내일 또 같은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피로 위에 또 피로를 얹는다. 하지도 않은 일에 벌써 지친 기분.
by
신성은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부상하는 새활용 문화! '프라이탁'부터 업사이클 아트까지 [문화 전반]
광고 현수막으로 만든 잡화부터 버려진 공간을 살려낸 핫플레이스까지, 우리 주변이 모두 '새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프라이탁 브랜드 공식 온라인 매장 홈페이지 형형색색 디자인의 PVC백들, 어떻게 보이는가? 이 가방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선두주자 브랜드, ‘프라이탁’의 제품 중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광고 현수막, 버려진 천막, 자동차 방수포 등을 손수 새로운 가방으로 재탄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리의 죽음, 침묵의 부활 [영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사운드 오브 메탈>이 선사하는 침묵의 세계
나는 귀가 예민한 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유독 요란하고 큰 소리에 자동으로 몸이 움츠러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선천적으로 청각의 예민함을 타고난 것 같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불꽃놀이 축제에 가면 으레 한쪽 귀를 꾹 막거나 두 귀를 슬쩍 막아 하늘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멍하니 바라보곤 했고, 친구들의 생일파티에 가서도 축하 노래가 끝나갈 즈음에는 생일 폭죽이
by
윤아경 에디터
2021.07.1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신비로운 지혜의 바다로 뛰어들다 - ABZÛ(압주) [게임]
심해에 숨겨진 이상하고 아름다운 것들
제작| 자이언트 스퀴드 유통| 505 Games 등급| 전체 이용가 출시| 2016. 8. 2. 가격| 21,000원 고대의 잊힌 비밀과 장엄한 생명체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바다의 중심부로 내려가면서 무성하고 신비한 세계를 발견하십시오. 'ABZÛ(압주)'는 심해를 탐험하는 3인칭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6년 스팀에 출시된 이후로 약 16,000건의
by
최수영 에디터
2021.07.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근 10년만의 4DX 도전기 [영화]
4DX로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보다
며칠 전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보았다. 얼마 만인지 모를 만큼 오랜만에 방문하는 영화관에 조금 들뜨기도 했다. 그렇게 미리 예매한 티켓을 뽑고 입장하려고 몇 관인지 확인하는 순간 티켓 위 글자가 눈에 띄었다. 4DX 2D, 예매할 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글자였다. 4D? 2D? 그래서 둘 중 뭐라는 거지? 어쩐지 예상보다 비쌌던 티켓 가격이
by
김유라 에디터
2021.06.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디지털에 피어난 감성 [음악]
우리의 감성은 익명성과 만나 더욱 넓어졌으며, 음악과 만나 깊어졌다.
- 누구나 감성적이다. 모든 사람에게 자기만의 고유한 감성이 있다. 길을 지나다가도 하늘을 보며 예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꽃에 내려앉은 나비를 보고 봄이 왔다는 것을 느끼는 것 또한 감성이다. 즉, 우리는 순간마다 감성의 바닷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린 왠지 감성을 숨기게 되었다. 나의 어린 시절, 언제나 나의 머리는 자질구레한 생각들로 가득했다.
by
황혜민 에디터
2021.06.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플레이리스트 1 [음악]
고생했어, 오늘도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음악이 한 사람의 성격과도 같은 취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말이다. 더불어, 음악에는 듣는 사람의 감정이 잔뜩 묻어 있다. 취향과 감정을 담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는 그렇게 한 명의 사람 자체를 담아낸다. 내 음악 취향은 양극을 띠고 있다. 아주 시끄러운 노래를 선호하거나, 아주 조용한 노래를 좋아
by
황시연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끈적한 여름을 조금 더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음악]
에어컨 못지 않은 청량함을 담은 음악,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벌써 2021년을 맞이한 지 5개월이 지나 슬슬 반팔을 꺼내입을 날씨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끈적하고 습한 열기를 한층 식힐 수 있는 시원한 곡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실은 줄줄 흐르는 땀에 온갖 짜증을 부르는 계절이지만, 그래도 이 곡들과 함께 여름을 보낸다면 잠깐이나마 영화 속의 청량하고 아름다운 여름에 사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Undercov
by
유소은 에디터
2021.05.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노래 [음악]
비오는 날 생각나는 노래들이 있나요?
올 해 유독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다. 겉옷을 더이상 입지 않아도 될 만큼 따뜻해진 대신 잦은 비와 함께 습도도 덩달아 높아졌다. 벌써 여름날의 꿉꿉한 장마를 연상될 정도라 기분도 왠지 모르게 울적해진다. 그래서 오늘은 나와 같이 비만 오면 울적해지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몇 가지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당신이 이미 아는 노래라면 같은 취향을 공유할 수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1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대학생활의 끝에서 (3)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해피엔딩에 대한 사례 연구 –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무언가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버스 및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소음이 크고 사람들의 이동도 잦아 무엇이든 집중하기가 어렵다. 다년간의 통학경험이 있으면 그러한 방해 요소에 무뎌지지 않을까 했지만, 사람과의 접촉은 여전히 피곤하다. 그래서 그나마 가장 즐겁고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넷플릭스와 왓챠로 드라마를
by
김채윤 에디터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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