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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프리뷰] 첫 번째로 외쳤고 두 번째는 모인다. - 페미니즘 연극제 속 "마음의 범죄" [공연]
여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그러나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문화예술계에서 미투가 터져나온지 몇 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목소리가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메아리쳤다. 법적 범죄로서의 성폭행 외에도 드러내지 못했던 차별, 당연하게 넘겼던 타자화, 그로써 소외되었던 자기자신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말해주었다.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다”라는 말이 꼰대 같았어도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지난날과 달리 대한민국은 정말 빠르게,
by
배지원 에디터
2019.06.21
리뷰
공연
[Preview] 답은, 연대 - 페미니즘 연극제 中 '마음의 범죄' [공연]
그러니 이 연대가 쉽게 무너질 리가.
문화예술계를 이끌던 거장들이 우후죽순 고발당했던 순간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저 사람이?’라는 충격에서 ‘저 사람도?’라는 환멸로 이어지기까지 채 몇 달이 걸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개중에는 한때 내가 좋아했던 배우도 있었고, 내가 사랑하는 연극에 출연했던 배우도 있었다. #Me_Too, 이 짧은 해시태그에 담긴 감정은 무어라 설명할 수 없을 크기의
by
정지은 에디터
2019.06.21
리뷰
공연
[프리뷰] 페미니즘 연극, "마음의 범죄"
페미니즘을 대하는 나의 태도
01 페미니즘을 대하는 나의 태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 것은 작년부터였다. 학교 단과대마다 생겨나는 페미니즘 소모임, 미투 운동, 학내 성희롱 관련 대자보와 총여학생회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대자보 등등.. 처음엔 그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직접적으로 겪은 바가 없다고 생각하니 공감을 할 수도 없었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도
by
전예연 에디터
2019.06.21
리뷰
공연
[Preview] 그녀들의 이야기 - 마음의 범죄 [공연]
마음의 범죄 프리뷰
비극적인 가정사로 한없이 무력하고 자신을 감추는데 급급해 살아온 세 자매의 이야기 시놉시스 제주시 노형동의 오래되고 큰 양옥집. 세 자매 중 첫째인 순진은 할아버지 병간호를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둘째 가진은 가수가 되려고 서울로 떠나 연락이 두절되었고, 막내 아진은 유망한 시의원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막내 동생 아진이 남편을 총으로 쐈
by
이수진 에디터
2019.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도서]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야망과 연대
100년 전 버지니아 울프는 이렇게 말했다. 여성에게는 연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은 안락한 주거 환경과 고정수입을 얻기 위해 치열한 일상을 보낸다. 특히 이성애 중심 4인가족이란 정상성을 이탈한 비혼 여성에게는 훨씬 긴박하게 다가오는 명제다. 나 또한 비혼 여성으로서 평생 '나'를 책임지며 먹여 살릴 주체로
by
장지은 에디터
2019.06.04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종로예술극장과 연극 "리더스", 그리고 페미니즘 [문화공간]
책, 커피, 음악 그리고 연극 - 종로예술극장에서 일어난 연극과 생겨난 사유-페미니즘
*종로예술극장* 종로5가역 6번 출구 앞 오래된 건물의 낡은 계단을 지나 4층까지 올라오면 기대하지 않았던 독특한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배우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책을 한권 골라 음악을 들으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정해진 시간이 되면 공연이 시작되고 끝이 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곳을 극장이라고 생
by
배지원 에디터
2019.05.25
리뷰
공연
[Review] 그럼에도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 환희, 물집, 화상
함께 방황하며 그려나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
*연극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은 연극을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함을 미리 밝힙니다. 사담 *사담이 부담스럽다면 건너뛰어도 무방합니다. 소수자의 의견을 지지한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 일 때 더욱 특정 의견을 지지하는 ‘나’를 전면에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에 많은 경우 소극적인
by
황혜림 에디터
2019.05.13
리뷰
공연
[Review] 여성은 어떤 선택을 해야 X 되지 않을까? - 연극 "환희, 물집, 화상"
여성은 어떤 선택을 망하는 것일까? 여성으로서 느끼는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낸 페미니즘 연극 <환희, 물집, 화상>
Overview 여성들은 항상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 왔다. 여성에게 있어서 둘은 가장 정반대의 존재처럼 묘사된다. <환희, 물집, 화상>은 이 두 가지 딜레마를 유쾌하게 풀어낸 페미니즘 연극이었다. 연극의 결말까지 보고 들었던 생각은 매우 간단했다. “역시, 돈이 최고야.” 교수 캐서
by
연승현 에디터
2019.05.11
리뷰
공연
[Review] 소질 없는 페미니스트들을 위하여 - 환희, 물집, 화상
수많은 소질 없는 페미니스트들이 세상을 바꾼다
페미니즘 강의+막장 코미디=? 사회 여러 분야에서 페미니즘이 활발하게 언급되는 시대다.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공연하게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엔 여러가지 위험 부담이 없지 않다. 목소리를 낮추고 조심하게 되는 이유는 안티페미니스트들의 공격이 두려워서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가 페미니즘을 논하며 이런 말과 행동을 해도 되는지, 스스
by
김소원 에디터
2019.05.10
리뷰
공연
[Review] 참 소질없는 페미니스트들 - 환희, 물집, 화상
그 시간, 그 장소 안의 모두가 연대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공연이었다.
"참 소질 없는 페미니스트들이야. 아주 근사해!" 이 위트 있는 한 마디 대사와 함께 나는 박수치며 공연장을 떠났다. 이 대사가 쓰여진 티켓을 보고 내가 아는 한 선배 역시 큰 웃음을 터트렸었다. 소질 없는 페미니스트, 우리는 너무도 이 말에 공감할 수 있기에 이 단어를 보는 순간 큭큭거릴 수밖에 없다. 연극은 과장된 코미디면서도 또 터무니없진 않아서,
by
황인서 에디터
2019.05.09
리뷰
공연
[Review] 유쾌한 페미니즘 연극 - 환희, 물집, 화상
새로운 길 위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 REVIEW *** 연극 <환희, 물집, 화상> <시놉시스> 대학원 룸메이트였던 캐서린과 그웬은 졸업 후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다. 캐서린은 더 큰 꿈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고, 고향에 남은 그웬은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룬다. 시간이 흘러 유명 학자가 된 캐서린은 어머니(앨리스)의 심장발작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by
정선민 에디터
2019.05.09
리뷰
공연
[Review] 연대로 이루어낸 환희 - 연극 '환희, 물집, 화상'
참 소질 없는 페미니스트들을 위하여
페미니즘은 지금, 여기를 가로지르는 물결이다. 막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하나의 조류다. 어렵고 복잡한 학문의 영역이라기보다는 나의 삶과 우리의 사회에 걸쳐 있는 생활의 영역이다. “나는 페미니스트 아닌데?”라며 팔짱을 끼는 사람들일지라도 “그럼 여자라는 이유로 살해당하고 취업에서 배제당해도 괜찮다는 거야?”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터다. 페미니즘의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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