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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파수꾼: 경계하여 지키는 사람 [영화]
진정한 친구의 의미
사건의 발단은 주인공 ‘기태’의 죽음이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아버지는 서랍 속에서 나온 사진에 의지해 아들의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한 명은 전학을 가버렸고, 나머지 한 명은 자퇴를 한 상태로 장례식에조차 오지 않았다.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음을 느낀 아버지는 아들이 친구들을 만나보려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얼마 후 사건
by
장정윤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건 선택의 문제 [영화]
알게 모르게 느끼는 불평등
우리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개인의 선택에는 사회적 규범이 영향을 끼친다. 개인은 규범 때문에 차선을 선택하기도 한다. 규범은 개인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작용하는가. 에릭 로메르 감독의 <모드의 집에서 하룻밤>(이하 <모드>)와 <내 여자 친구의 남자 친구>(이하 <내 여자>)는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모드와 프랑소와즈 사이에서 고민하던 쟝
by
김나영 에디터
2019.10.14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털쟁이 친구
동거묘 덕분에 오늘도 살아갈 희망을 얻네요
illust by. Cho 저의 하우스메이트이자 절친한 친구인 귀여운 털쟁이를 색연필로 그렸습니다. 제 털쟁이 친구의 눈 색깔은 빛의 양에 따라 색깔이 바뀝니다. 올리브색이었다가 멋진 황금색이었다가 부드러운 갈색이 될 때도 있지요! 덧붙여 항상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오늘도 저는 저희집 동거묘 덕분에 살아갈 희망을 얻습니다.
by
김초현 에디터
2019.10.02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밥은 먹었어?
모든 일이 안되고 속상할 때 그래도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있었기에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지 않나요?
illust by Miwok 오늘은 어땠어? 밥은 먹었어? 별일은 없었고? . . . 그래, 같이 저녁이나 먹자. 얼른 씻고 와. 오늘따라 이 한마디가 하루의 고됨을 포근하게 녹여준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09.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 해, 여름 [사람]
뜨거운 여름,대만에서의 기억
햇살에 눈이 부셔 잠에서 깼다. 게슴츠레 창문 밖을 바라보니 해가 중천에 떠서 정오는 훨씬 넘었을 거라고 예상했다. 대만 여행 2일차- 타이베이에서 가오슝으로 향했다. 영어가 잘 통하는 타이베이와는 다르게 가오슝은 다들 중국어만 사용했고 덕분에 숙소를 찾는 데에 꽤나 고생을 했다. 힘들어서 늦잠을 잤구나, 생각하며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더니 6시였다. 오
by
정선은 에디터
2019.09.07
리뷰
전시
[Review] 푸와 친구들의 기억을 엿보다 - 안녕 푸 展 [전시]
안녕 푸 展 전시 리뷰
기간 2019.08.22. (목) ~ 2020.01.05. (일) 시간 10:00 ~ 20:00 장소 소마미술관 요금 성인 (만 19~64세) : 15,000원 청소년 (만 13~18세) : 12,000원 어린이 (36개월 이상~만 12세) : 9,000원 만 64세 이상 : 8,000원 36개월 미만 : 무료입장 * 추억의 ‘곰돌이 푸’를 다
by
오지영 에디터
2019.09.06
리뷰
전시
[Review] 푸, 나는 네가 좋아 - 안녕, 푸 展
우리 모두의 소중한 친구
Hallo, 한국어로는 안녕. 전시장 입구부터 귀여운 환영 인사를 받았다. 색색의 풍선과 뒤집어진 우산으로 가득한 입구를 보고는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따뜻해진 마음을 안고 전시장에 들어갔다. <안녕, 푸> 전시의 시작이었다. 1. 인기쟁이 곰 첫 번째 전시실에서는 크리스토퍼 로빈의 방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타났다. 계단 반대편의
by
홍진주 에디터
2019.09.06
리뷰
전시
[Review] 곰돌이 푸, 친구란 영원한 거야 [안녕, 푸 展]
진정한 '친구'란, 언제 보아도, 무슨 일이 생겨도, 변함없이 '함께'할 존재가 아닐까.
곰돌이 푸, 귀엽고 볼록한 배와 선한 인상 덕분에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인기를 끈 캐릭터 중 하나이다. 보통 곰돌이 푸에 대해 생각하면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곰돌이 푸는 크리스토퍼 로빈의 '친구'다. 나는 이를 이번 <안녕, 푸 展>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곰돌이 푸는 푸 관련한 이야기를 보는 전세계 독자들
by
황혜림 에디터
2019.09.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Still life with flowers in a vase, 폴 세잔 [영화]
폴 세잔의 <Still life with flowers in a vase>과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에서 느낀 슬픔에 대해 씁니다.
토익 문제집을 챙겨 간 카페의 테이블에 두꺼운 도록이 놓여 있었고, 문제집 대신 도록을 펼쳤다. 첫 장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작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미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그림을 볼 줄도 몰랐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도록의 주인은 Paul Cezanne 이었다. <Still life with flowers in
by
홍비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터키인과 함께 터키 여행을 [여행]
그래서 이 여행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넓어진다
외국에서 생활했을 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는 터키인이었다. 타지에서 만나 좋은 친구가,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서로의 다른 문화를 함께 융화시켰다. 다만, 그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그 친구가 나보다 먼저 귀국해야 했기 때문이다. 섣불리 아쉽다고 이야기할 수 없었다. 어쩌면 평생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저 막막해져왔다. 그렇게 이별의 날이 찾아왔고,
by
임보미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친구는 결국 배우가 되었다. [공연예술]
투명한 진심들이 모두 모여 시간과 공간을 채웠다.
원래 성악을 전공하던 친구였다. 내가 예술 고등학교로 편입을 갔던 그 여름의 그날, 먼저 다가와 시원하게 말 걸어 주던 친구였다. 오랫동안 함께하지는 못했다. 그 친구는 성악이 아닌, 뮤지컬이라는 다른 길을 택하고 학교를 자퇴했다. 그 후로는 간간이 연락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그렇게 8년이 지났다. 8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바꾸기에는 짧지만, 상황을 바
by
임보미 에디터
2019.08.16
리뷰
전시
[Preview]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이'들의 친구, 곰돌이 푸 [전시]
아직도 만화를 보면 마음이 몽글거린다.
‘어른이’들의 친구, 곰돌이 푸 어렸을 적 보았던 만화의 주인공은 평생 마음속 친구가 된다. 어쩐 일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좋아하던 만화를 다시 돌려 보면 괜히 마음이 뭉클하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 세상 속에 던져졌지만 만화 속 캐릭터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그대로 그곳에 있음에 소박한 위로를 받기도 한다. 초등학생 시절 보았던 만화 영화가 재개봉하면 꼬박꼬
by
장경림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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