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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12.3 이후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한국이란 무엇인가
2025년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김영민 교수의 책 '한국이란 무엇인가'
몸이 아프면 의사가 진단하고 치료 방안을 제시해준다. 사회가 병들면 누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서울대 정치철학과 교수라면 어떨까. 지난 책 ‘한국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김영민 교수는 여러 언론과 매체를 통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보여준 칼럼니스트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통해서 많은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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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5.05.04
리뷰
전시
[Review] 낯선 화풍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민족정신 - 알폰스 무하 원화전
뼈아픈 과거를 공유하는 민족이기에 무엇보다 와닿은 작품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25년 7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의 풀 네임은 「아르누보의 꽃 : 알폰스 무하 원화전」이다. 포스터에서부터 여성스러움과 꽃 내음이 물씬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도 무하는 섬세하고 낭만적이며, 만물이 개화하는 봄 같은 이미지의 화가였다. 그래서 전시회를 보러 가는 길에 강남구의 전시장보다는 꽃 축제에 방문하는 느낌이었다. 유약하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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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5.05.02
리뷰
전시
[Review] 아름다움 뒤의 아름다움 – 알폰스 무하 원화전
‘예쁜 그림’ 너머에는 그보다 깊은 서사가 존재했고, 장식적 미학 뒤에는 신념이 있었다. 무하는 단순히 ‘아름다움에 능한 화가’가 아니었다. 그는 삶으로 예술을 살아낸 사람이었고, 자본의 논리 안에서도 자기 철학을 지켜낸 예술가였다.
알폰스 무하(Alfons Maria Mucha, 1860~1939) 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Art Nouveau)를 대표하는 체코 출신 화가이자 디자이너다. 곡선 중심의 장식적 구도와 풍부한 색채, 이상화된 여성상을 특징으로 하는 ‘무하 스타일(Le Style Mucha)’은 순수미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유럽 대중문화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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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에디터
2025.04.30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 드림하이
꿈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뮤지컬 <드림하이>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있다. 꿈은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꿈, 열정, 노력, 성취감, 끊임없는 연습. 이러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왔다. 4월 5일부터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드림하이>는 꿈 꾸는 사람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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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2025.04.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공연과 AI, 앞으로 우리의 할 것은 무엇일까. [공연]
예술은 인간의 고뇌와 고민으로부터 나온 결과물이다.
요즈음에 챗GPT를 활용해서 짧은 시간 만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지브리 그림체로 얻을 수 있게 되면서, AI를 활용한 작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 공연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작품이나 AI로 만든 듯한 공연 포스터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공연예술이라는 장르는 창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완성작을 만드는 과정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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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5.04.2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음악 축제란 무엇인가
이 음악 축제 풍년이 오래 가길 기원한다.
해가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이 툭툭 튀어나온다. 뮤직 페스티벌 ‘철’이 되면 매일매일이 축제, 아니 매 주말이 축제다. 진짜 축제. 그래,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단어를 주로 쓰지만 우리말로 정직하게 옮겨 보자면 ‘음악 축제’다. 음악 축제라고 하니 갑자기 동어반복처럼 느껴진다. 애당초 축제에 음악이 없는 것이 가능한가? 음악은 논산 딸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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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5.04.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홍광호의 전설을 아십니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감상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위키드> 공연을 봤던 대학생 시절에도 소름이 돋지는 않았다. 배우가 연기를 못했다거나, 음악이 인상 깊지 않아서 등의 이유가 아니다. 말이 되나, 그 브로드웨이에서! 함께 여행을 떠났던 친구는 그 공연을 보며 울었다. 그러니 내가 감동을 받거나, 어떤 것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는 점을 먼저 말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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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5.04.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무 빨리 철든 아이는 우는 법을 잊는다 [영화]
'우리들', '우리집' 속 아이들을 바라보는 윤가은 감독의 시선
이전에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을 봤을 때 많이 감탄했다. 아이들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은, 내가 어렸을 때 느꼈다고 기억하는 그 순간의 느낌, 표정을 어찌 저리 세밀하게 포착해 낼 수 있는지. 감독이 아이가 되어 영화를 찍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어른의 시각으로 본 아이들의 모습이 가끔은 너무 인위적으로 느껴져 거부감이 들 때가 있다. '우리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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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규 에디터
2025.04.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도서/문학]
정체성을 꽃 피우는 이름
* 흥미로운 Opinion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 Literati의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초록색 얼굴에 긴 칼집 흉터, 그리고 긴 무쇠 못이 가로로 박힌 괴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가? 녹색의 흉측한 외모는 놀이공원의 귀신의 집이나 테마파크의 공포 체험 등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으며, 이 캐릭터는 으스스-한 할로윈이면 빠지지 않는 인기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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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에디터
2025.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신의 뜻은 무엇인가? [영화]
영화 <콘클라베>를 통해 보는 신앙과 권력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하고 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이사벨라 로셀리니 등이 출연한 영화 <콘클라베>는 교황의 갑작스러운 서거 이후,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모인 추기경들 사이의 긴장과 심리전을 정교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시스티나 성당 안에서 벌어지는 이 비밀스러운 의식은 신의 뜻을 묻는 자리이자, 인간의 야망이 드러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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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에디터
2025.04.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마야구감독기 - 2. 감독, 리더의 본질
감독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지난날을 회고해본다.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하늘과 닮아있다. 첫만남의 기억 나는 아홉 살 때부터 동네 야구를 즐겼다. 2006년이었고, 야구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해였다. 축구 월드컵의 아성에 도전한 국제 야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린 년도이기 때문이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줄여서 WBC. 아마추어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전의 국제 대회와 달리,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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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5.04.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종교란 무엇인가 [영화]
교황 선출의 탈을 쓴 정치 싸움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콘클라베>는 말 그대로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그렸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가십, 파벌, 정치싸움을 다루면서 궁극적으로 보수적이고 금욕적인 이미지를 가진 가톨릭을 비판한다. 내 기준에서는 비판이라고 하기에는 최대한 상냥하게 말해준 것 같지만 가톨릭 신자가 봤을 때는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교황의 선종
by
신민정 에디터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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