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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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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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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거꾸로 선 세계에서 땅을 바라보다 - 게오르그 바젤리츠 [전시]
거꾸로 그려진 사람, 손과 발
요즘은 무언가를 볼 때 그것을 만든 사람의 ‘방식’을 자주 생각한다.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떻게 다른지, 수많은 영향을 받으면서도 결국 한 사람의 것으로 알아볼 수 있는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데, 가끔은 너무 쉬운 것이 아닌지, 간단하여 모두가 따라할 수 있어 가볍게 보이기도 한다. 무작정 따라하기도
by
이수진 에디터
2026.11.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울산과 뉴욕에서 묻는다, 힘이란 무엇인가 [전시]
벗어나려 하기 전까지 힘은 그저 주변 환경으로 느껴진다.
What is power? 힘이란 무엇인가?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는 이 물음에서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 미디어아트 작가 호 추 니엔(Ho Tzu Nyen)가 "힘이란 무엇인가"라는 공동의 질문에 대해 울산과 뉴욕에서 답한다. 단순히 동일한 전시를 동시개최하는 것이 아닌, 뉴욕과 울산이 가진 각자의 지역적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공
by
한정아 에디터
2026.10.31
리뷰
PRESS
[PRESS] 멈추지 않는 박동, 걸음 그리고 시간 - 율리우스 아살 피아노 리사이틀
율리우스 아살 피아노 리사이틀
최근 추천받은 한 음반은 유난히 커버가 마음에 들었다. 날이 밝아 오기 전 감도는 새벽의 빛처럼 푸른 배경 한가운데 연한 노란색의 머리를 한 젊은 남자가 있었는데, 도이치그라모폰의 노란색 로고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대표곡인 「Petites Vagues」는 드뷔시의 「Rêverie」를 닮기도 하고 라벨의 물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곡의 제목
by
김승아 에디터
2026.10.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의 슈만, 당신의 클라라 - 포핸즈 [드라마]
'삶이라는 오선지'에 그려진 '음악이라는 구원'을 연주하는 드라마 <포핸즈>
기본적으로 클래식 음악에는 가사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서사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클래식에는 삶을 기반으로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마주한, 아주 극적인 서사가 담겨 있다. 그것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흥분하게 되는 이유고, 위로받게 되는 이유고, 공감하게 되는 이유다. 드라마 <포핸즈> 역시 클래식 음악 속 흐르는 인간 서사를 포착하며 본연의 매력
by
권혜선 에디터
2026.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기 안에 사람 있어요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전시를 모두 관람하고 나오는 길목에 마지막 작품이 놓여져 있었다. 지인과 함께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갔다가 설명을 읽고 탄식을 터트렸다. 그것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티라나 가족의 행위예술이었다. 브레멘 음악대(그림 형제의 동화) 인형 옷을 입고 공연하고 있는 분들은 알바니아 출신의 티라나 가족입니다. 이들은 고향을 떠나 독일로 이주했으며, 현
by
이지연 에디터
2026.10.31
리뷰
도서
[Review] 피자 한 조각에 담긴 300년 - 피자에 담긴 세계사 [도서]
우리가 아는 피자는, 생각보다 훨씬 먼 길을 돌아 우리 식탁에 도착해 있었다.
너무 익숙해서 궁금한 적 없던 음식 피자는 너무 익숙한 음식이다. 친구들과 모일 때나 별다른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쉽게 선택하게 되는 음식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피자가 어디서 시작됐고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는 한 번도 궁금해한 적이 없었다. 막연히 이탈리아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피자에 담긴 세계사>는 바로 그 익숙함에서 출발하
by
김지현 에디터
2026.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 작품이 슬픔을 느끼는 순간 [미술/전시]
예술 작품에 깃든 고통의 감정
무릇 인간에게는 오욕칠정이 있다고들 한다. 다섯 가지 욕망(식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 색욕)과 일곱 가지 감정(희(기쁨), 노(분노), 애(슬픔), 락(즐거움), 애(사랑), 오(미움), 욕(욕망)). 인간이 그렇게나 다채로운 영혼의 색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마음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지만, 가끔 대가(大家)의 위대한 손길이 스칠 때면 살아
by
김혜원 에디터
2026.10.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옥이 미술관이 될 때 - 선혜원, 운경고택 [미술/전시]
한옥이라는 장소와 현대미술의 결합
오래된 한옥에 현대미술이 놓이면 무엇이 달라질까. 나무의 결에 밴 시간과 서까래가 이루는 선, 마당을 건너드는 빛은 작품을 둘러싼 배경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들은 작품의 형태를 새롭게 읽게 하고, 작품은 다시 우리가 알고 있던 공간을 낯선 풍경으로 바꾸어 놓는다. 서울의 두 한옥, 선혜원과 운경고택에서 열린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와 《다시 도착한 집》은
by
김한비 에디터
2026.10.30
리뷰
PRESS
[PRESS] 반짝반짝 빛나는 환상 속에서 - 연극 ‘유리동물원’ [공연]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명작 <유리동물원>은 11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예술의전당 인간이 살아가는 최초의 사회는 가족이다. 또한 태어나서 가장 먼저 쓰게 되는 글의 형태는 일기다. 어린 시절 쓴 일기의 대부분엔 가족 혹은 친구, 선생님 등 학교의 구성원들이 등장한다. 이렇듯 가족은 한 인간을 빚어내는 데 기초적인 기반이 되는 원형(原形 : 본디의 꼴)이다. 자식은 부모의 외모와 기질을 물려받을 수밖에 없고, 부모는 자식에게
by
이진 에디터
2026.10.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박서보와 흐엉 도딘이 전하는 ‘비움 그 충만’에 대한 고찰 [전시]
연희동 박서보 미술관 개관전 ‘비움, 그 충만’에 다녀오다
비워낸 끝에 충만해지는 것들이 있다. 서울 연희동에 새롭게 문을 연 박서보미술관의 개관전 《박서보와 흐엉 도딘: 비움 그 충만》은 얼핏 역설적으로 들리는 이 문장을 두 화가의 그림으로 보여준다. 한국 단색화를 대표하는 박서보와 베트남에서 태어나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흐엉 도딘. 두 사람은 살아온 시대도, 문화적 배경도, 그림을 만드는 방식도 다르다.
by
최수경 에디터
2026.10.28
문화소식
문화현장
창작의 과정에서 국제 협력까지, 무대를 넘어 이어진 예술...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예술의 다중우주’18일간의 여정 마무리
분야
공연 ·
기간
2026.10.08 - 2026.10.25 ·
장소
국립극장,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서강대학교 메리홀 등 서울 주요 공연장 ·
지역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가 후원한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지난 10월 25일, 1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올해 SPAF는 ‘예술의 다중우주’를 주제로 10월 8일부
직접 등록 -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10.28
문화소식
문화현장
타악에서 무용, 비디오아트까지… 세 시즌에 걸친 예술적 실험을 하나의 무대로
분야
공연 ·
기간
2026.10.29 - 2026.10.29 ·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
지역
서울 ·
관람료
40,000원 ·
문의
01041064166
동해안 굿판의 장단이 공연예술의 새로운 언어로 다시 태어난다. 전통타악 창작단체 홍성현아트컴퍼니가 오는 10월 29일(목) 오후 8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RE: 오리지널리티] 프로젝트의 완결작 ‘RE: Ascension – 해원(解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해안 무악을 바탕으로 전통타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RE: 오리지널리티
직접 등록 - 홍성현아트컴퍼니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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