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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AI에게 맡긴 세상 [문화 전반]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2)
이전 오피니언에서는 chat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다루며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아주 단편적으로나마 이야기해보았다. 그 뒤로 새 오피니언을 작성하던 중 ‘차이나는 클라스’ 185회에서 chatGPT가 기반으로 하는 GPT-3.5의 이전 버전인 GPT-3를 다루는 내용을 보았는데, 전문가로서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였다. 관심이 있다면 위의
by
김민성 에디터
2023.03.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그래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다 이렇구나'
권기선 에디터님을 만나다.
글쓰기는 내면의 생각을 바깥으로 끄집어내, 감히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보여주는 대담한 행위이다. 나는 오랫동안 글쓰기의 이런 면과 쉽게 타협하지 못했다. 따라서 내 글에는 언제나 나의 이야기가 쏙 빠졌다. 내 속마음은 영화 속 인물이나 '일반 대중'의 심리 속으로 한번 굴절되어 나타났다. 에디터 활동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들이 정성들여 다
by
류나윤 에디터
2023.03.10
문화소식
전시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1960s Swinging London [전시 특징 1] -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역사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 / 팝 아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리차드 해밀턴의 대표 작품들 전시 / 1960년대 영국의 팝 아트 운동을 이끈 대표 아티스트 14명의 90여 점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 특징 2] - 1960년대 영국의 대중매체와의
by
박형주 에디터
2023.03.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마사 로슬러(2), 부엌의 기호학
마사 로슬러 다시 읽기
지난 글에서는 동시대 예술가 마사 로슬러(Martha Rosler)를 소개하고, 70년대 대중문화 속 시선의 대상으로서 제시되는 여성 문제를 다룬 로슬러의 대표적 작업 몇몇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동시기 작업된 페미니즘적 작업 중 가사 노동과 올바른 여성상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대표적 작업을 살펴보자. 〈A Budding Gourmet〉 〈신예 미식가
by
김윤비 에디터
2023.03.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경애의 마음', 경애하는 마음의 위로 [도서/문학]
우리의 마음은 모두 경애하는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경애의 마음, 김금희 장편 소설 소설은 여러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삼고 있다. 1999년 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 '반도미싱'과 파업투쟁, 베트남 공장의 노동 문제, 인터넷 SNS 익명성과 소통의 문제,등의 폭넓은 이야기를 화두에 올린다. 이렇게 본다면 <경애의 마음>은 후일담 소설의 일종이기도 볼 수 있겠다. 다만 단순한 회고 형식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by
신채은 에디터
2023.03.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50년 넘은 한국인 갓생의 역사 [문화 전반]
모두가 자신에게 눈물 한 방울 허락하지 않으려는 메마른 사회가 과연 안전할까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엄마는 종종 젊은 시절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했다며 나에게 토로했다. 위 새마을 운동 노래의 가사처럼 엄마는 새벽같이 일어나 공부를 하고, 일을 하고, 운동까지 하며 자기 전에는 완벽하지 않은 자신의 단점들을 질책하며 잠들었다고 한다. 항상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 시대는 정말 혹
by
신유정 에디터
2023.03.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철저한 사랑의 공식과 변수, 사랑의 이해 [드라마]
사랑을 이해하려 해본 적이 있나요?
넷플릭스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완주했다. 울다가 웃다가 씁쓸했다 응원했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16화가 끝나 있었다. 사랑의 이해는 평범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 얘기다. 동네에 하나씩은 있는 은행, 거기 안에서 일하는 은행원과 청경. 한 번씩은 보았을 법한 장소와 사람들. 특별한 거 없는 이 이야기가 이다지도 큰 울림을 주는 이유
by
김하영 에디터
2023.03.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행복이 뭐냐고요? 지금이요. [사람]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지혜로운 건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 밥 잘 챙겨 먹고 있어.” 의연한 표정과 담담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덜덜 떨리는 손은 미처 감추지 못했다. 아빠는 엄마를 부축해 집을 나섰다. 문이 닫히는 엘리베이터는 뿌옇고 또 출렁거렸다. 여동생과 거실 식탁에 앉아 휴대폰과 시계만을 번갈아 봤다. 5를 가리키는 시침은 느리지만 정신없이 흘러갔다. 우주 한 공간에 버려진 우리는
by
김민주 에디터
2023.03.07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중심
자기 본위
[illust by 디다] 주관을 똑바로 세울 것. 그렇지 않으면, 너의 날씨에 너가 휘둘릴 거야.
by
최주아 에디터
2023.03.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을 등진 것은 당신의 이름 [영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영원이란 없다는 사실뿐이다.
영원한 사랑은 실재의 여부를 초월한 믿음의 한 종류로서 기능한다. 누군가와 변하지 않을 사랑을 나눌 수 있다가 아니라 나누고 싶다는 것이 정확한 설명이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바라면 그것을 믿고 싶어진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영원이 없다는 사실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괜히 입 속으로 ‘그래도’를 중얼거리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불꽃처럼 일생을 태워버리
by
김지민 에디터
2023.03.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것이 되어버린 [미술/전시]
유쾌한 예술을 행하는 사람.
맨몸에 수영복, 물안경과 헤어 캡을 쓴 노년의 남성이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 젊을 적 ‘이런 행위’를 보여줄 수 없었던 것에 한탄을 하면서도, 손은 부지런히 움직여 플라스틱들을 둥글게 잇는다. 그렇게 완성한 훌라후프를 굴리면서 허리는 바삐 돌아가는데 또 그 와중에 새총으로 탁구공을 날리니, 관객은 그럴 줄 몰랐다는 듯 “어우!” 하며 놀라거나 웃는다.
by
지소형 에디터
2023.03.07
작품기고
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통찰
Ai를 뛰어넘기 위해 우리는 더욱 독서하고 사색해야 한다.
illust by 주디 최근 챗 GPT가 화두에 오르며 Ai의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기계를 뛰어넘는 '인간의 본질'은 무엇일까 고민해본다. 그건 아마 인간의 '통찰력'이지 않을까?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고 발견하는 힘.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기계가 주는 편리함에 편승하지 않고 독서하고 사색하며 주체적인 인간으로 살아갈 때 가능할 것이다
by
정주희 에디터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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