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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해변의 에트랑제
그 바다, 네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해변의 에트랑제 - L'ETRANGER DU PLAGE - 그 바다, 네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시놉시스> 오키나와 외딴섬, 해변 벤치에 혼자 멈춰있는 소년 '미오'. 그런 미오가 몹시 신경 쓰이는 소설가 지망생 '슌'.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졌다 생각한 순간, 미오가 돌연 섬을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그토록 그리워하던 서로를 다시 만난 둘은 이제 마음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1.0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마지막 7분에 주목해야 할 영화 - 마테호른
영화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단 7분의 음악, 프레드의 아들이 부르는 'This is my life'는 이 모든 걸 다 뒤집어버리며 강렬하게 울려 퍼진다.
내 영화 취향에 대해서 아직 그렇게나 멋지게는 설명할 수 없지만, 나는 전반적으로 시각적 장치와 미장센이 만들어내는 미감과 은유들을 사랑한다. 연기만 적당히 잘 한다면 배우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편이고, 중간에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거나 미흡한 전개가 펼쳐지더라도 영화가 메시지를 힘껏 던진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 열심히 읽는 편이다. 하지만 <마테호른>은
by
황인서 에디터
2021.01.28
문화소식
영화
[영화] 빛과 철
모두의 비밀이 부서진다
빛과 철 - Black Light - 모두의 비밀이 부서진다 <시놉시스> 두 여자가 한 교통사고로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의 남편은 2년째 의식불명.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을 맞닥뜨리고, 영남의 딸 은영은 희주의 주위를 의뭉스럽게 맴돈다. 하나의 사건, 각자의 이유, 조각난 진실.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치던 그
by
박형주 에디터
2021.01.27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영화 '소울', 삶의 의미는 성취에 있지 않다
영원히 무의미한 삶을 현명하게 살아갈 방법
* 영화 <소울>의 줄거리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소울>은 중학교 밴드 교사 ‘조 가드너’가 혼수상태에 빠져 인간이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거치는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조는 연금과 보험을 보장받는 정규직 교사 자리를 제안받지만, 오로지 재즈 연주자로서 성공하는 것이 자기 삶의 목표라 여기며 떨떠름하게 반응한다. 옛 제자의 도움으로 뉴욕
by
김채윤 에디터
2021.01.24
문화소식
영화
[영화] 인투 더 미러
시간침투자들
인투 더 미러 - Parallel - 시간침투자들 <시놉시스> 엿보고 훔치고 바꾼다! 시간에 침투해 운명을 훔치는 SF 타임스릴러! 스타트 업에 뛰어든 노엘, 리나, 조쉬, 데빈, 4명의 친구들은 프리미엄 주차앱의 완성을 위해서 앞으로 한 달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투자사는 당장 완성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고 믿었던 동료는 배신을 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금 내가 이러고 있는게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나비효과 : 2020년의 괴물영화
혼란스러운 1년이었다. 하고자 했던 모든 일들은 수정을 거듭하다 못해 다량 취소의 사태를 맞았다. 대학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장소나 이동시간에 받는 구애가 많은 연사분들과 대화하는 장이 많아졌다. 틈만 나면, 집, 학교, 약속 장소 근처에 있는 미술관으로 빠지곤 했던 나는 실물을 접하지 못하는 온라인 전시회에 흥미를 잃었다. ‘이동하는 김에’ 갈
by
박나현 에디터
2020.12.31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영화 속 인물 들여다보기 - 변신의 천재 틸다스윈튼 -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마담D)
틸다스윈튼은 변신의 천재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민머리의 에인션트 원으로 분장한 틸다스윈튼의 얼굴은 데뷔한 1986년 이래로 지금까지 늘 새로웠다. 잊히지 않는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카운트 펀치를 날리는 그녀이다.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 가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이 일어난다. 유력한 용의자는 그녀의 연인이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by
박채연 에디터
2020.12.30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림] 오로지 팬심으로 쓰는 주관적인 영화 이야기
스티브지소와의 해저생활
스티브지소와의 해저생활 오로지 팬심으로 쓰는 주관적인 영화 이야기 직접 그린 <스티브지소와의 해저생활> 팬아트 웨스앤더슨의 영화를 처음 본 건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이었다.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보며 충격을 받았고 세상이 이런 영화를 만들 수도 있구나 하며 웨스 앤더슨 세계에 빠져버렸다. 그 후 그의 영화를 보고 또 보면서 나름의 규칙을 발견하고, 공통
by
나정선 에디터
2020.12.29
문화소식
영화
[영화] 요요현상
꿈과 현실의 무한루프
요요현상 - Loop dreams - 꿈과 현실의 무한루프 <시놉시스> 취미도 요요, 특기도 요요! 요요로 한국을 주름잡던 다섯 명의 '요요소년' 대열, 동훈, 현웅, 동건, 종기. 요요를 잘하면 자랑이 되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20대 후반이 된 그들에게 세상은 (살길을 찾는) '어른'이 되길 요구한다. 2011년 여름, 다섯 사람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타인을 알기 위한 나를 알기
나에게 질문을 던진 적은 처음입니다.
#TAKE1 글과 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어린 시절부터 감상은 참 잘했다. 아름다운 산을 오르거나, 멋진 영화를 보면, 마음 속에 생기는 그 생소한 감정을 어떻게든 나의 언어로 표현하려 했다. 물론 창의적이진 않았다.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서 들은 재밌는 단어들을 장난감 조립하듯 나만의 순서로 정렬시켜놨을 뿐이었다. 이제 와서 그때의 표현
by
정용환 에디터
2020.1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과연 종강이 오기는 할까
영화 <보이후드>,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과연 종강이 오기는 할까, 하는 생각을 늘 한다. 고학번이 되어도 과제와 시험은 여전히 어렵고, 종강이 언젠가는 온다는 사실을 자꾸만 잊는다. 벌써 일곱 번째 종강이지만 여전히 과제를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지, 시험 날짜로 빽빽하게 채워진 12월 셋째 주가 정말 오기는 하는 건지, 이 경쟁과 고통에 끝이 있는지. 한 학기 내내 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종강
by
김채윤 에디터
2020.12.22
문화소식
영화
[영화] 블라인드
내 사랑 나를 기억해줘. 네 손끝, 네 귓가에 남은 나를...
블라인드 - Blind - 내 사랑 나를 기억해줘. 네 손끝, 네 귓가에 남은 나를... <시놉시스> 앞을 보지 못하는 '루벤'.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고 짐승처럼 난폭해진 그를 위해 어머니는 책을 읽어주는 사람을 고용하지만 다들 오래가지 못해 그만둔다. 새로운 낭독자로 온 '마리'가 첫만남에서부터 루벤을 제압한다. 마리는 어릴 적 학대로 얼굴과 온몸에 가득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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