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도 요요, 특기도 요요! 요요로 한국을 주름잡던 다섯 명의 '요요소년' 대열, 동훈, 현웅, 동건, 종기. 요요를 잘하면 자랑이 되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20대 후반이 된 그들에게 세상은 (살길을 찾는) '어른'이 되길 요구한다.

2011년 여름, 다섯 사람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이 꿈꿔온 무대에 도전하고 요요를 그만두기로 결심하는데…

요요길만 걷고 싶은 요요덕후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 <요요현상>이 1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요요현상>은 어린 시절부터 취미도 요요, 특기도 요요인 다섯 명의 '요요 소년'(대열, 동훈, 현웅, 동건, 종기)가 20대 후반 사회 진출을 하게 되며 겪은 '좋아하는 것'과 '일' 사이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청춘 공감 다큐멘터리이다.

어린 시절부터 요요를 해온 요요 퍼포먼스 팀 '요요현상'의 멤버인 다섯 사람은 2011년 여름, 대학졸업을 앞두고 자신이 꿈꿔온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요요를 그만두기로 결심하지만 너무나 커져버린 취미를 포기할 수도, 계속하기도 어렵다. 8년 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다섯사람이 마주친 현실과 꿈을 다룬 이 작품은 인물들의 제각기 다른 진로선택을 통해 '좋아하는 것'과 '일'에 대한 5인 5색의 해법을 보여준다.

또한, 화려한 요요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이를 즐겁게 만드는데,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홈비디오와 자료화면부터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끼지 요요의 역사를 집대성한 아카이브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요요현상>은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유수영화제에 초정되어 상영되었으며 "작은 '요요'에 한국 사회 청년의 오늘이 응축되었다."(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램팀 노트)는 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취미일 수도 있는 요요를 통해 바라보는 청년 세대의 자화상이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 2020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요요현상>은 그들의 선택이 어떤 삶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바라본 작품이다. - 이용철 평론가

일상을 위한 전략을 숙고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그려나가는 모습은 삶의 존엄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데. 동시에 그들이 가진 과거의 경험이 너무나도 찬란한 것이다. - 임종우 평론가

기로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어줄 다큐멘터리 영화 - 2019 부산청년영화제 프로그램팀 추천사

'요요현상' 2차 예고편

출연

곽동건, 문현웅

윤종기, 이동훈, 이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