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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ssay] 2023년 7월의 나
어느 사회초년생의 보통 생각
불안한 생각 불안함의 원인은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해본다. 언제나 대체가능한 인력이라는 것, 성취 없는 무기력함, 의견 전달에 주저함을 보인 것,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들어내는 것, 특출난 스킬이 없다는 것, 무엇보다 나의 의견과 생각을 나조차도 모르겠다는 것. 자리 잡지 못하고 떠돌다가 내 커리어의 시작이 이도저도 아닌 1년, 2년으로 채워질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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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3.07.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고생한 것들이 불편하다
하지만 계속 할 만큼 해 보겠다
도전한 일에 실패했을 때 ‘이 일을 할 만큼 했는가’를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다 지난 일을 고민하고 후회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다음의 성공을 위해 스스로 만든 발판과도 같은 것이다. 질문을 던지고 나면 당연히 답은 두 개 중 하나다.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 둘 중 뭐가 더 많이 나오느냐고 묻는다면 과거에는 ‘그렇지 않다
by
박수진 에디터
2023.07.28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은밀하게 어느 날, '동물원 탈출' - 김소리 작가
그림책 '동물원 탈출' 김소리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물원 #숨바꼭질 #자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을 많이 만들고 싶은 그림책 작가 김소리입니다. 이전에 작업하신 그림책 <정글 버스>의 주인공도 동물인데, 언제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어릴 때 꿈이 사육사일
by
이영 에디터
2023.07.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브리에 진심인 편입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기다리는 나는 설레온다.
영화를 좋아하는 기준이 있다면, 주로 '배우', '감독', '장르' 등으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 연출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영화를 고르고 본다. 따라서 그 기준에 부합하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개봉이 한참 남았음에도 기대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것이
by
윤지원 에디터
2023.07.0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늘 처음인 것처럼 무대에 서려 해요"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이아진 배우
"무대가 중요한 곳임을 잊지 않으려 해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이념인 가상의 조선, 양반에게만 시조가 허용된 세상에서 만백성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단’과 ‘진’, 골빈당원들의 이야기다. 2019년 초연 당시 전통과 현대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조화롭게 녹여낸 퓨전으로 호평받으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 함께 즐기는 유쾌한 극으로 자리매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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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3.06.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기획에 빠져 헤엄쳐 가는, 문화기획자 전우진 PD
페스티벌과 여름, 바다를 좋아하는 문화기획자 전우진 PD를 만나다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어떻게든 이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서 하루빨리 나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우진 PD 인터뷰 中 곡선을 그리는 인생의 그래프에서,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며 ‘접점’을 만나게 된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지나간 자리에는 접점이라는 흔적이 남게 되고,
by
김유진 에디터
2023.06.2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하고 싶다. 할 수 있다. 그리고 해낸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 역량, 행동
영상 속 존 아사라프는 물어본다.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살고 싶은 그 욕심만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 삶을 이루기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것인가? 모두가 각자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 삶을 실제로 이루는 데는 헌신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실천력이 필수조건이다.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하기보다, 그 성공을 위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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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3.06.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지금 여기에서 돌아보는 그 시절의 자화상, 연극 '바니타스'의 최은 작가
연극 <바니타스>의 최은 작가에게 작품에 관해 물었다.
지금 여기에서 돌아보는 그 시절의 자화상 연극 '바니타스'의 최은 작가 원래의 것을 회복한다는 뜻의 '복원'은 사실상 과거의 것을 오늘 재구성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사물 본디의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에 방점이 있는 것인데, 이는 복원의 어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복할 복(復)'자는 성을 되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갈 복(复)'자와 사람이
by
김나윤 에디터
2023.06.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20. 가정의 달 5월을 떠나보내며
가정의 달은 어쩌면 모든 가정을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20.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무더운 더위가 봄의 종말을 고하자, 습관처럼 ‘벌써 왜 이렇게 덥지?’라고 자문했다. 그러다 금세 답을 찾았다. 정신 차리니 어느새 6월이 된 지도 며칠이 지났다. 이 더위는 이상할 게 하나 없는, 자연스러운 여름의 더위였다. 5월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도 아직 적응 못 했는데 벌써 5월을 떠나보내고 상반기의 마지막 달을 살
by
진금미 에디터
2023.06.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서른 즈음에 난 청춘이 싫다고 적었다
보이고 싶지 않은 진심
나는 얼른 서른이 됐으면 좋겠어. 왜? 난 지금 좋은데. 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해. 난 아직도 애처럼 굴고 싶은데. 그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의문형 목소리 뒤로 재즈가 흘러나왔다. 요새는 대화를 하기 위해 재즈바나 LP바를 자주 간다. 대화가 너무 시끄럽지 않게 주변에 녹아드는 것이 좋다. 누구도 우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이
by
조수빈 에디터
2023.06.0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발레, 전시, 클래식 내가 요즘 좋아하는 것들
올해 발레공연을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나도 몸의 움직임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을 보았지만,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것은 처음이라 나 자신도 많이 놀랐다. 초등학생 때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발레를 25살에 시작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이다. 이렇게 나는 조금씩 달라지고 행복해하고 있다
by
이수진 에디터
2023.06.0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고급스러운 몽롱함, 술 향기
술의 향기에 관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삶은 말 그대로 변화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기 위한 발버둥이다. 하루하루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을 바라보면 지난 50년보다 최근의 10년 사이에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의 의식주와 가치관은 물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진 일들을 떠올려 보면 이렇게까지 빠른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최초의 세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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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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