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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억과 망각 사이를 머무는 귀신 [영화]
세상에서 제일 안 무서운 귀신 영화
“문득 잠이 깨면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 버지니아 울프, 유령의 집 영화 <고스트 스토리>는 죽었지만 떠나지 못한 귀신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을 결국 죽는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이 세계에 존재한다. 다만 한 가지가 다르다. C가 분명 교통사고로 죽었지만 시체 영안실에서 면포를 덮은 채 일어나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by
강현아 에디터
2023.07.26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추락
타락
[illust by 디다] 맞닿을 땅을 내려다보며
by
최주아 에디터
2023.07.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게임사회, 당연히 게임은 예술이다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의 <게임사회> 리뷰
예술계가 게임을 한 분야로서 담론하게 된 것은 꽤나 먼 과거의 이야기이다. 필자의 기억 속에서 게임이 미술계에 가장 활발히 논의된 시기는 2010년 초반이다. 먼저 2011년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ART OF VIDEO GAMES》 전시를 공표하며 전시될 게임의 투표를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전시는 2012년 3월 16일부터 2012년 9
by
신효창 에디터
2023.07.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은퇴와 번복 사이 [영화]
아무튼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알려진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일본에서 정식 개봉했다. 국내에서의 개봉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아마 그다지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대한민국 극장가에서도 해당 작품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걸작들을 남기며 수많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
by
김선우 에디터
2023.07.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아직도 지금도 '연애'인 이유 [드라마/예능]
이 이상의 이야깃거리를 어디서 찾을까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환승연애 2번째 시즌의 첫 방송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최커(최종 커플)이자 현커(현실 커플)로 발전한 해은과 현규는 최근 한 시상식에서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고, 나연과 희두는 유튜브에서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주고 있다. 또, 지금은 연애 프로그램의 대표 명사 격이던 하트시그널의 4번째 시즌이 방송 중이다. 자신이 관심을 보
by
유지현 에디터
2023.07.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Y2K 열풍 [문화 전반]
Back to 2000!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Y2K 열풍이 불고 있다. ‘Y2K’는 연도를 뜻하는 Year, 숫자 2, 1000을 가리키는 Kilo의 앞 글자를 따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세기말의 생활 양식을 가리킨다. (매일경제) 이 Y2K 유행은 지금 우리 문화 전반에 번져 있다. ‘레트로’, ‘뉴트로’, ‘Y2K’ 같은 키워드가 MZ세대와 만나
by
김지현 에디터
2023.07.23
작품기고
The Writer
[The Writer] 언니, 온도
함께 나누었던 온도는 삶에 스며들어, 영원히
엄마 손은 약손. 그리고 언니 손은 금손이었다. 실제로 언니가 손으로 뜨개질이며 자수 같은 것을 곧잘 만들어 내거나 요리를 척척 해내기도 했고, 심지어 손으로 하는 공부까지 잘 해내서 ‘금손’인 것도 있었지만 정말 우리 집에서 언니의 손은 귀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생 때 언니는 이미 의과 대학에 입학했다. 집에서 언니는, 특히 언니의 손은 스
by
주영지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슬픔은 달래져야만 한다고 말해주는 당신 [음악]
심규선의 언어가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
눈물이 나는 노래는 흔하다. 그 이유도 천차만별일 만큼 많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눈물 날 것 같은 목소리를 들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수백 명의 아티스트가 있을 테지만 수천, 수만 가지의 취향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할 확률만큼 희박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러한 아티스트를 찾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해야 할 듯하다. 단순히 취향을 넘어서
by
박서현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과의 추억을 묻는 곳, 애스터로이드 시티 [영화]
엄마는 외계인, 영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아내를 잃은 슬픔을 머금은 채,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찾은 주인공 ‘오기 스틴백’. 그는 아들 ‘우드로’의 주니어 스타게이저 대회 시상식 참가를 위해 가상의 사막 도시이자 운석이 떨어진 도시인 애스터로이드 시티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해서야 오기는 아들과 딸들에게 엄마의 죽음을 알리게 되고, 오기의 착작한 마음과는 다르게 그의 딸들은 천진난만하게 엄마의 유골
by
이연재 에디터
2023.07.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순수했던 소년에서 믿음직스러운 청년으로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라울 분석
이제는 <오페라의 유령> 캐릭터 분석의 마침표를 찍을 주인공, 라울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라울은 팬텀과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성격부터 배경까지 정반대이며, 빌런으로 정의했던 팬텀과는 달리 라울은 일명 ‘백마 탄 왕자’의 전형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를 단순히 ‘백마 탄 왕자’로만 정의할 수 있을까? 그의 행동 속에 담긴 의미
by
김민성 에디터
2023.07.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복원에는 반드시 현재가 필요합니다 -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과거의 열정과 미래의 냉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연인들
엉망진창이 된 과거를 복원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라고 묻는다면 아마 이 영화는 완벽한 하나의 답을 줄 것이다. 바로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바로 서는 것,이라고. 과거의 도시, 피렌체 준세이와 아오이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 열정을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열정의 불씨를 복원하지 못하고 냉정한 각자의 사랑을 이어나간다. 준세이이 애인 매미에게 받는 사랑도
by
김나현 에디터
2023.07.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언제나 옳다 [도서/문학]
누구를 믿을 것인가
인간인 우리가 잘하면서도 잘하지 못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 나는 자기확신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가 걷고 있는 길 혹은 각자가 하는 생각이 옳다고 믿는 한편, 끊임없이 이 길 혹은 이 선택이 맞는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믿음이 강한지, 의심이 강한지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그 상반되는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음은 틀림
by
박수진 에디터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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