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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림을 그릴 이유가 없죠 - 그림들
책 한 권으로 세계 최고의 뉴욕 현대 미술관 다녀오지 않으실래요?
“뉴욕에 현대 미술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릴리 블리스, 메리 설리번, 애비 록펠러는 당시 진취적이고 영향력 있는 예술 후원자들이다. 그렇게 1929년, 세 사람은 뜻을 모아 ‘세계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현대 미술관’ 문을 연다. 이미지 출처 = MoMA 페이스북 미술 작품 주로 어떻게 감상하시나요? 저는 우선 만나보고 사람을 알아가는 것처럼,
by
김소연 에디터
2022.08.09
리뷰
전시
[Review] 일상적인 공간의 숨은 그림 찾기: 바티망(Bâtiment) [전시]
현실에 의문을 던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의 '일상'은 우리 주변에서 항상 존재한다.
중력을 거스르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경험 프랑스어로 '건물'을 뜻하는 바티망(Bâtiment)은 도시 생활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작품에 활용해 관람객들이 보이는 현실을 직접 새롭게 연출하여 작품 완성에 도전하는 관객 참여/몰입형 설치 예술 작품입니다. 현대미술의 아이콘 '레안드로 에를리치'은 수영장과 탈의실, 정원 등의 일상적인 공간을 주제로 거울, 유리,
by
안지영 에디터
2022.08.07
리뷰
도서
[Review] 모마 미술관을 여행하는 관람객을 위한 안내서 - 그림들 [도서]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여행지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 있다면 그곳은 분명 필수 관광코스다. 미술에 관심이 없어도 꼭 방문하고 싶다. 평소에 미술작품에 관심이 있었든 없었든 여행 계획에 박물관과 미술관 하나는 꼭 들어간다. 그런데 막상 미술관에 들어가면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들어본 작가, 유명한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짧은 설명을 읽는 걸로는 가득 채워지
by
김지은 에디터
2022.08.07
리뷰
도서
[Review] 또 다시 모마(MoMA)로 떠나는 여행 : 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도서]
예술과 스토리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움
모마(MoMA). 뉴욕 현대 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의 약칭이다. 루브르, 오르세, 메트로폴리탄 등과 같은 유명한 박물관에 비하면 유명세가 덜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유명한 작품들을 모마에서 볼 수 있다. 미술관의 명칭에 걸맞게 몬드리안, 폴록, 리히텐슈타인, 워홀 등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고흐,
by
김민성 에디터
2022.08.06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이라는 도화지에 예술을 불어넣은 전시. - 바티망
지루한 일상이 근사한 예술로 되는 순간.
트릭아트 전시를 몇 번 관람한 적이 있다. 감쪽같이 나오기 위해 다양한 포즈를 궁리하면서 뇌도 자극되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재밌게 관람했었다. 트릭아트는 재미로만 즐겼던 전시였는데, 어느 날 다르게 느껴졌다. 포즈를 취하느라 정신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그림이나 사진들이 눈에 들어왔고, 착시현상의 위대한 힘을 실감했다. 트릭아트는 작품을 시각과 사고 외에
by
강득라 에디터
2022.08.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색의 정원 -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미술/전시]
정원은 왜 환상의 장소인가
[장 미셸 오토니엘 : 정원과 정원] 2022.06.16 - 08.07 서울 시립 미술관 가본 적 없는 비밀 정원 J, 현실처럼 생생한 꿈을 꾼 적이 있어? 그곳엔 정원이 하나 있었어. 난 그곳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해. 숲을 향한 길목이 오색 빛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있어. 그 길에 들어서면 시큼한 풀냄새가 먼저 나. 그 향긋함 때문에 나비와 벌들이 그 위
by
김예린 에디터
2022.08.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작품의 아우라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미술/전시]
부산현대미술관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흔히 예술 작품에는 ‘아우라’(aura)가 있다고 한다. 아우라는 본래 숨결, 혹은 분위기란 뜻으로, 발터 벤야민에 의해 예술이론 용어로 사용되게 되었다. 그에 의하면 아우라는 예술 작품이 지니고 있는 고유하고 미묘한 분위기로써, 진정한 아우라를 형성하는 예술 작품은 가까이 있어도 거리감을 형성하며, ‘일회적 현존재’로서의 원본성, 그리고 제의적 가치를
by
김민정 에디터
2022.06.24
칼럼/에세이
에세이
[한 문장의 예술가] 호흡하는 평면, 고요하고 치열하게
최명영 Choi Myoung Young
‘평면적’이라는 표현은 층위의 가능성, 변화 혹은 새로운 해석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평면의 깊이’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모순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단조로이 반복되는 벽지의 패턴에 하릴없이 시선을 빼앗겨본 경험이 있다면, 우리는 평면에도 공간과 깊이가 있으며 무한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Conditional
by
채현진 에디터
2022.06.22
리뷰
전시
[Review]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전시,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사유의 세계로 인도하는 전시, <호안미로전 : 여인, 새, 별> 을 관람하다.
일상에 영감을 더해주는 전시 어떻게 흘러간 지도 모르는 바쁜 한 주가 끝이 났다. 벌써 여름인 건지 요즘엔 퇴근길에도 어둡지가 않다. 길은 푸른색으로 가득하고. 코로나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사실상 없어진 셈이다) 맛있는 음식 그리고 술과 사람들과 함께 오래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요즘엔 그런 쉼보다도,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채워
by
강윤화 에디터
2022.05.29
리뷰
전시
[Review] 밤 하늘을 바라보는 순수한 영혼,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자유를 노래했던 캔버스 위 시인
초현실주의의 거장이자 끊임없는 예술적 실험으로 자유를 노래했던 스페인 출신의 화가 호안 미로. 지난 4월부터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이번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는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에선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완성된 예술적 모티프와 개성 있는 화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by
임정은 에디터
2022.05.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랑은 환상인가? [미술/전시]
사랑이 환상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이상형이 구체적인 편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이상형 조건이 생각날 때마다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 둔 게 쌓인 결과다. 아빠는 그런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내 이상형은 환상 속 인물이라고 말한다. 현실과 적당히 타협해 사는 수밖에 없다고. 환상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 이 말은 결국 내가 원하는 사
by
신유빈 에디터
2022.05.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불화하는 세상에 빅엿을 날리다 [미술/전시]
‘인간’과 ‘(현재보다 더 나은)미래’
1957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아이웨이웨이는 1990년대부터 표현의 자유와 난민들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하는 작품마다 당국과 갈등을 빚었고 체포와 가택연금, 구속은 그의 일상이 되었다. 미술가이자 건축가, 영화감독인 아이웨이웨이가 세상을 향해 날리고 있는 수많은 엿들이 전시장 한쪽 벽을 가득 채웠다. 1995년부터 2017
by
신유빈 에디터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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