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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강아지 신장 살리기 프로젝트 (feat. 피하수액 도전기)
피하수액을 하며 신부전 케어를 하는 주인과, 반려견 이야기. 하루하루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 직접찍은 사진 필자의 강아지는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만으로 13살, 14살이다. 어쩌면 더 먹었을 수도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다. 심장병으로 약을 먹은 지는 3년에서 4년 남짓 됐고, 그 사이 동안 추가된 약이 세 네 가지는 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에디슨, 인 수치를 낮게 해주는 각종 보조제까지……. 이주에 한번 동물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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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3.10.2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프로 소통러가 되고 싶은 2년 차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문화는 소통이다, 그 초심을 찾아서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이 개설된 지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나 또한 에디터로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냈다. 그 2년간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것들이 변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었다. 가령 문화예술과 글에 대한 애정이라던지 내가 이곳에 왔을 때의 마음가짐이라던지. 아직도 그 마음은 여전할까.
by
이소희 에디터
2023.10.20
오피니언
영화
나의 영혼 전당포 - 플로리다 프로젝트
영화는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힘이 된다
고등학생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면서도 아주 다르다. 그 오묘한 간극에는 5년에 가까운 물리적 시간이 놓여 있다. 그렇다면 5년 동안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스무 살, 대학에 입학했고 독립을 했다. 이건 삶을 뒤엎은 근원적인 변화. 나는 태어난 이래로 처음 혼자가 되었다. 말 그대로 나는 뚝 떨어졌다.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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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원 에디터
2023.10.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엽서를 찾습니다.
그렇게 나는 16장의 엽서를 보냈고 아빠는 14장을 받았다.
관광지의 흔한 기념품 중 하나는 엽서다. 가격도 저렴하고, 짐도 되지 않는다. 미술관이나 서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길거리 기념품 가게나 기차역, 공항에도 흔하다. 엽서는 정말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엽서들이 모두 누군가에게 보내지는 것은 아니다. 굳이 우편을 선택할 이유 없이 바로 연락이 가능한 이 시대에 엽서는 소통용보다는 관상용에 가깝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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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실존하는가 [드라마/예능]
<나는 솔로> 16기 '와전' 사태를 돌아보며
연애, 결혼을 목적으로 집결한 남녀들의 고군분투를 포착하는 관찰 예능 <나는 솔로>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흥미로운건, 시청자층을 소구한 것은 설레는 썸의 서사도, 감동적인 고백 장면도 아닌, ‘빌런’을 추적하고 그들의 언행에 대해 갑론을박 토론하는 재미라는 것이다. 특히 금번 16기의 경우는 매주 빌런들이 갱신되며 대중들로부터 유례없는 기수라는 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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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3.09.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행을 담아, 엄마 딸 씀.
6개월간 매주, 총 스물여섯 통의 편지가 엄마에게 날아갔다.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에는 뭐가 있나. 여전히 사진이나 일기가 가장 익숙한 방법이지만, 요즘은 여행 브이로그 등 영상 기록도 흔히 볼 수 있고, 손재주가 있는 이들은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올 3월부터 8월까지, 반년간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떠나며 나도 기록을 남겼다. 일종의 일기로 개인 블로그를 썼고, 그리고 하나 더, 특별한 기록을 남겼는데 바로 엄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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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3.09.14
리뷰
공연
[리뷰] 고수 이향하의 파도(Wave)를 보다 - 2023 수림뉴웨이브 스페셜
고수로서 그녀가 고수하고 시도했던 판소리
판소리에는 소리꾼과 고수가 있다. 소리꾼이 창을 읊을 때 그 옆에 앉아 추임새를 넣거나 간단한 설명을 하는 역할을 바로 ‘고수’가 수행한다. 관객의 눈과 귀는 소리꾼을 향하지만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소리꾼과 관객을 아우르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고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2023 수림뉴웨이브 Re: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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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3.09.1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건강을 망치는 바디프로필 [운동/건강]
바디프로필의 부작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외모지상주의가 계속되는 현대 사회에서 불어온 열풍 중 하나는 바디프로필이다. 일반인들이 보디빌딩 선수처럼 식단과 운동을 하며,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성공한 후 결과물을 화보처럼 찍는 것이다. 예전까지 바디프로필이라고 함은 헬스 트레이너나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이 대회 나가기 직전 자신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또는 대회가 끝난 후 자신을 남기기 위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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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린 에디터
2023.09.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23년의 여름, 두 번의 전시회, 그리고 벙커 [미술/전시]
새로운 마음과 시선으로 새롭게 정의되는 것들이 담기는 곳
2023년 여름, 다시 벙커에 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 지원을 취지로 한 <신진미술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시 장소 및 관련 비용을 포함한 지원을 2015까지는 작가 20여 명에게, 2016년부터는 전시 기획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신진미술인 지원 전시의 경우 대체로 SeMA 벙커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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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3.09.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펙터클보다는 드라마 [영화]
신에게서 훔친 불에 대한 사후처리를 논하는 영화.
광복절에 맞춰 국내에서 상영을 시작한 ‘오펜하이머’는 기본적으로 전기영화다. 작품은 핵폭탄을 개발함으로써 신의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존재가 된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입체적인 삶을 조명한다. 필자의 전공이 인문학인지라 거기에서 비롯된 무지 혹은 희망사항일 수 있겠다. 이 영화는 이과인 척하는 문과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컨대 핵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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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에디터
2023.08.18
리뷰
공연
[Review] 익숙함에서 피어나는 새로움 - 고잉홈 프로젝트 [공연]
한국인 음악가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의 음악인들의 선율로부터 얻는 새로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늘 설렘과 걱정에 만감이 교차한다. 잘해낼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유산을 남길까 하는 물음에 밤을 지새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어느 새 타성에 젖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물론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서도, 이것이 끊임없는 배움
by
강윤화 에디터
2023.08.14
리뷰
공연
[Review] 방황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귀가 프로젝트 - 고잉홈프로젝트: 심포닉 댄스
파도처럼 쏟아지는 뉴스에 부유하던 나를 다시 제자리에 돌려준 공연
황홀한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클래식 선율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음악가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 음악인들이 모여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 고잉홈프로젝트가 2023년 8월 1일, 2일,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신(新)세계>, <볼레로: 더 갈라>, <심포닉 댄스>라는 이름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이중 나는 8월 3일에 진행된 <심포닉 댄스>
by
진금미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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