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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무대 위에 살아난 라 캄파넬라 7분의 전율 - 뮤지컬 '파가니니'
악마라 불린 음악, 진심으로 남은 이름
“공연은 살아있는 것과 같아서 매번 달라진다.” 뮤지컬 <파가니니> 첫 공연이 끝난 뒤, 파가니니 역의 KoN(콘) 배우가 남긴 소감이다. 그 말은 이날 무대 전체를 설명하는 문장처럼 들렸다. 같은 작품이라도 무대 위의 호흡, 배우의 에너지, 관객의 반응에 따라 공연은 매번 다른 생명력을 얻는다. <파가니니> 역시 그랬다. 악보 위의 음악이 아니라, 지금
by
이소희 에디터
2026.07.01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손흥민도 작별일까…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스타 총정리 - 2편 [스포츠]
안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대표해온 한 세대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대회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 아니라 기예르모 오초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사디오 마네, 버질 판다이크, 마누엘 노이어, 케빈 더브라위너, 손흥민도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서 마지막 월드컵 도전에 나섰다.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AVS) 올
by
유민재 에디터
2026.07.01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작별
우리의 내일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illust by EUNU] 네가 싫어졌다. 그만두고 싶다고 수십, 수백 번 되뇌었다. 억지로 펜을 잡았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복학이라는 좋은 핑계가 생겨 기고를 쉬었다. 한 번쯤은 그리울 거라 생각했는데, 네 잔상조차 잘 떠오르지를 않았다. 점점 파고들기 어려워졌다. 너와의 내일이 그려지지 않았다. 어느새 넌 우선순위 저편으로 밀려났다. 그
by
박가은 에디터
2026.07.01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메시·호날두 안녕…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스타 총정리 - 1편 [스포츠]
안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대표해온 한 세대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대회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네이마르, 루카 모드리치,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까지, 세계 축구를 빛낸 슈퍼스타들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 나선다. 이들이 남길 마지막 발자취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리오넬 메
by
유민재 에디터
2026.06.30
리뷰
공연
[Review] 악마라 불린 남자, 뮤지컬 ‘파가니니’ [공연]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별명을 납득시키는 방식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파가니니〉가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빼어난 실력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까지 불렸던 남자 ‘니콜로 파가니니’의 아들, ‘아킬레 파가니니’가 아버지의 시신을 묘지에 안치하기 위해 종교재판에 참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킬레는 신
by
최수인 에디터
2026.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두두리는 도망치지 않는다 [문화 전반]
굿즈 줄과 책들, 그리고 초대받지 못한 출판사들 사이에서 누가 읽고 누가 쓰는가를 물었다
2026 서울국제도서전 포스터 타지 않는 불 앞에서 두두리는 옛 문헌에 등장하는 신화적 존재다. 도깨비의 원형이라고도 하고, 동시에 대장장이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고 한다. 두두리는 불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다. 불은 나무로 된 그의 몸을 태워버릴 수도 있는 두려운 대상이지만, 그에게는 불을 다루는 슬기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은 이 존재를 빌려
by
최은파 에디터
2026.06.30
리뷰
공연
[Review] 장르가 다르면, 선율도 다르다 - 게임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 'LEVEL UP'
게임의 장르가 곧 음악의 장르가 되는 느낌?
처음으로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를 보러 갔다! 사실 오케스트라라는 것을 참으로 오랜만에 본다. 못 해도 10년은 넘었을 것이다. 어릴 때 피아노를 좋아하셨던 어머니를 따라 피아니스트의 연주회나 오케스트라를 몇 번 본 적 있지만, 그때의 나에게 큰 감흥을 주는 이벤트는 아니었다. 흠결 없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것과 집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이
by
주영지 에디터
2026.06.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극히 주관적인 큐레이션: Kanye West [음악]
과거의 것으로 미래를 만드는, 칸예의 샘플링
그동안 힙합은 나와 거리가 있는 음악이었다. 내 취향의 힙합 음악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도 있을 테지만, 힙합이라고 하면 부와 명예 등을 과시하는 문화뿐이라는 선입견도 한몫했을 것이다. 그러던 중 칸예 웨스트가 내한했을 무렵, 그가 왜 그렇게 유명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음악을 찾아 들었었다. 그러고는 굉장히 놀랐는데, 첫째로 전형적 힙합 사운드와 차별화
by
원미 에디터
2026.06.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미지는 무엇을 믿게 하는가 [미술/전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조건과 체계를 드러내며 사진의 진정성을 되묻는 전시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서 이슈가 된 사진들이 있다. 바로 AI로 제작한 2000년대 수학여행 사진인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당시 찍은 사진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 시절 학생들의 모습과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하지만 사진 속 그 순간은 실제로 존재한 적이 없는 가상의 현실로, 그 사진은 사실감을 지닌 허구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처럼 Ai와
by
정충연 에디터
2026.06.30
리뷰
공연
[Review] 악마에게 영혼 판 썰 푼다 - 뮤지컬 '파가니니' [공연]
뮤지컬 〈파가니니〉가 던진 질문들
뮤지컬 <파가니니>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렸던 실존 인물 니콜로 파가니니(1782~1840)의 생애를 다룬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파가니니가 사망한 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묘지 매장이 거부되고,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안식을 위해 종교 법원에서 벌이는 재판을 액자 구조로 삼아, 1836년 파리의 ‘카지노 파가니니’ 사건과 파가
by
오은지 에디터
2026.06.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의 플레이리스트 : 담지 못한 '최애곡'들에 대하여 [셀프 큐레이션]
미처 담지 못했던 나만의 '최애곡'
지난 6년간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글을 써왔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글은 역시 음악에 관한 글이다. 처음 에디터 활동을 시작한 이유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나만의 시각으로 기록하고,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시리즈를 통해 평소 즐겨 듣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아티스트는 Av
by
이호준 에디터
2026.06.30
리뷰
공연
[Review] 천재는 어떻게 악마가 되었나 - 뮤지컬 '파가니니'
바이올린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던 사람의 이야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친구에게 파가니니 곡을 연주해 달라고 했다가 욕을 먹은 적이 있다. 그때는 공교롭게도 블랙핑크의 'Shut Down'이 나와 안 그래도 유명한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가 더 유명해졌을 때였는데, 친구는 유튜브에 검색하면 실력자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데 왜 자기에게 시키냐고 했었다. 친구는 몰랐을 것이다. 내가 그 실력자들만 봐와서
by
박수진 에디터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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