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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그들 - 체홉, 여자를 읽다 [공연]
도덕적 잣대로 여자들을 바라보기 전에 여자를 둘러싸는 주변 환경과 상황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텅 빈 벤치 하나가 놓여있다. 그곳은 기차역 안,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들은 한 명씩 나와 자신의 캐리어를 들고 기차를 기다리기 위해 벤치로 다가가 앉는다. 힘 없는 어깨, 밖으로 새어나오는 한숨 그리고 허공을 향하는 눈. 그들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리고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사랑에 눈을 뜬 여자들의 '욕망'을 그려낸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29
리뷰
공연
[Review] ‘욕망’을 재밌게 풀어내다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늦은 밤 그들이 기차역에 모인 이유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나의 아내들', '불행'이란 제목이 붙은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체홉하면 떠오를법한 인간에 대한 관조적인 시선, 그럼에도 놓치지 않는 유머감각을 반복되지 않게끔 다양한 상황으로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 에피소드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사의 아내'는 늦은 밤, 남편이 자고 있는 사이 군 장교들과의 짧은 만남을 보내는 약사
by
황채현 에디터
2020.01.27
리뷰
공연
[Review] ‘아내’인 것이 질렸습니다. 떠나렵니다. -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여성의 욕망 해방은 자유 해방을 뜻하기도 한다.
기차표 사러 왔어요 세 명의 여성이 마이크 앞으로 나온다. “표 한 장 주세요. 가장 빠른 거로요.” 각자 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이 기차표를 산다. 같은 벤치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면서 그들은 어색한 듯 시선을 마주친다. 곧 조명은 잠시 꺼지더니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놉시스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나의 아내들', '불행'이란 제목이 붙은
by
연승현 에디터
2020.01.27
리뷰
공연
[Review] 여기 그녀들의 삶을 좀 봐 주세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여성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 그들도 그들의 삶이 있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유쾌했다. 고전 소설답지 않은 세련된 연출과 웃음 포인트는 '안톤 체홉'이 '대학로'에 나타났음을 알렸다. 고전의 특성상, 이야기의 배경이나 상황 등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적은 연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연극을 보며 많이 공감했다. 마냥 웃으며 보기에도 좋았고, 그 웃음 뒤에 남는 쓰라린 잔상도 좋았다. 공연은
by
최은희 에디터
2020.01.27
리뷰
PRESS
[PRESS] 정치적인 짝짓기 - 당하는 여자, 하는 남자 [도서]
진정한 성적 해방은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을 해체하는 데서 온다.
인간 사회와 쌍둥이처럼 등장한 것이 가부장제라는 말이 있듯, 성차별과 혐오의 역사는 유구하다. ‘나’와 ‘너’의 이분법 안에서 자연스럽게 ‘너’를 타자화하는 행위도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공존해왔다. 그러나 인간 역사와 차별의 역사가 맥을 같이 한다고 하더라도, 그 시작이 어디였는지는 늘 궁금했다. 정말 이브가 인류의 원죄를 짊어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로 유구
by
정지은 에디터
2020.01.2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체홉, 여자를 읽다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 희극과 드라마 그리고 코미디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by
박형주 에디터
2020.01.15
리뷰
공연
[Preview] 파우치 속, 숨죽이는 감각을 깨워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체홉이 읽어주는, 파우치 속의 욕망
<체홉, 여자를 읽다>는 여자들의 사랑, 행복과 불행, 육체적 욕망, 일탕과 부정을 다룬 안톤 체홉의 수십편의 단편 중 4가지 이야기를 엮은 옴니버스식 연극이다. 체홉은 독자들에게 아무런 강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여자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연극을 통해 여자들의 권태와 욕망, 우수와 눈물을 느끼고 공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연극은 "약사의 아내", "
by
최은희 에디터
2020.01.12
리뷰
공연
[Preview] 욕망의 비하인드로 공개합니다 -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여성의 욕망에 대한 체홉의 미공개 단편 소설을 극으로 올린다.
흔히 연극을 논할 때 안톤 체홉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한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로 이어지는 ‘러시아 장편소설의 황금시대(1846~1881)’의 사실주의적 문학 전통을 계승하여 단편소설의 새 시대를 연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은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내는 삶의 예술가이다. 특히 그의 작품은 인간의 본연을 인정하기 위한 인간성 해
by
연승현 에디터
2020.01.11
리뷰
공연
[Preview] 인간의 욕망을 탐구하다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부정함'을 '순수함'으로 해석하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관람을 한참 망설이게 한 연극이었다. 대략 두 시간의 연극이 뭐라고,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던 건 바로 ‘불륜’이라는 민감한 소재 때문이었다. 간통죄가 폐지된 지 오래이지만, 내게 불륜이란 여전히 위법적인 행동이었다. 혼인신고서에 함께 도장을 찍은 이를 버젓이 놔두고 다른 이와 사랑을 나눈다. 금기의 사랑을 하는 이들에게 둘 만의
by
황채현 에디터
2020.01.09
리뷰
공연
[Preview] 욕망할 줄 아는 여성들의 이야기 - 체홉, 여자를 읽다
욕망할 줄 아는, 입체적인 여성 인물을 기대하며 쓰는 글
최근 20세기 초의 고전문학을 읽고 크게 감명받은 적이 있었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담긴 그 책에는 한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도망치는 자, 방관하는 자, 책임지려는 자, 악용하는 자 등 여러 인간 군상이 등장했다. 책을 다 읽은 뒤 사람들과 그 책의 뛰어난 점에 관해 토론했다. 인물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그들이 어떤 것을 상징하는지를 파악하는
by
진금미 에디터
2020.01.09
리뷰
공연
[Preview] 파우치 속에서 꿈틀대는 여자들의 마음 -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공연]
안톤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희극과 드라마와 코미디
체홉, 여자를 읽다 안톤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희곡 작품을 읽으면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소설가 '안톤 체홉'. 최근, 안톤 체홉의 4대 장막('갈매기', '바냐아저씨', '세 자매', '벚꽃동산')을 다시 읽고 있었다.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라는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작품들은 그가 작품을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08
문화초대
[프리뷰 URL 취합] 체홉, 여자를 읽다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 희극과 드라마 그리고 코미디 - * 댓글로 기고한 프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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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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