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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계속, 다시, 끝까지' 조영권 배우의 도전정신 [영화]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2’ 리뷰
영화 속에는 어딘가 독특한 두 인물이 등장한다. “세상을 창으로 바라보겠다.”라며 열심히 창문을 닦는 박홍열 감독. 그리고 훌라후프를 돌리며 “마포구 일대를 바꿔보겠다.”라고 외치는 정치인 조영권 배우. ‘어렵다.’ ‘내 일하기도 바쁜데.’라는 생각에 정치를 외면했던 나는 어느새 이 특이한 두 인물을 보면서 정치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열 번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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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미 에디터
2020.06.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홍콩 민주화운동, 그 미래는 [TV/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산혁명: 소년 vs 제국>
며칠 전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소식이 들려왔다. 투표 결과는 찬성 표가 2878표, 반대 표는 단 한 표였다. 찬성 표와 반대 표의 현격한 차이는 중국이 어떤 사회인지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했다. 오히려 반대 표가 100표가 나왔다면 지금처럼 반대 표가 단 한 표인 것보다 덜 실망스러웠을 텐데, 하며 냉소를 띠고 기사를 살폈다.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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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우리가 간신히 희망하는 것들 - 넷플릭스 다큐 '희망의 딸들'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뉴노멀'을 향해서
포스트 코로나를 논하기엔 시기 상조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사회적 차별에 대한 '뉴노멀'이 필요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미국 플로이드 사태가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 처럼 우리는 언제나 차별과 혐오가 자행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도에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신분제도인 카스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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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해 -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오(Tell Me Who I Am) [영화]
불행과 진실 앞에서 쌍둥이 형제가 내린 선택
* 해당 다큐멘터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을까, 어느 친척 어른을 만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는 절대 그거 안 할 거예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13살짜리 아이가 무슨 얘기를 하다가 그렇게 단호한 의사 표시를 했는지 세세한 부분은 기억에 없지만, 그때 내게 “절대”라는 것은 없다고 답하신 친척 어른의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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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0.05.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만이 세상을 지킬 수 있다. [영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시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확인해본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2016)이 개최되었다. 당대 최고의 관심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남우주연상이 가능한가의 여부였다. 유난히 아카데미 시상식과 연이 없던 디카프리오이었기 때문이다.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에서 그의 연기 인생사에서 가장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었기에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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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에디터
2020.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분명한 경계, 나누어진 삶 - 레이첼, 하얀 흑인 [영화]
자신이 흑인이라 말하는 백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목록을 훑어보던 중 눈에 띈 제목이었다. “레이첼, 하얀 흑인(원제: The Rachel Divide)”, 본 적이 없는데 왠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어 찾아보니 몇 년 전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방영되었던 “레이첼 돌레잘”과 관련된 내용의 다큐멘터리였다. 2015년, NAACP(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워싱턴 스포캔 지부장이자 동워싱턴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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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0.04.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해서 -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영화]
우리의 얼굴에서 이야기를 찾아주는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내가 아녜스 바르다를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쯤이었다.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 하는 '아녜스 바르다 특별전' 영화를 예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별세 소식을 듣게 되었다. 특별전은 회고전이 되었다. 긴 경주를 끝낸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 처음부터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1955년에 만들어진 아녜스 바르다의 데뷔작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에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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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0.04.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여성은 목을 밟히지 않을 권리가 있다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 그리고 2020년의 대한민국
여성으로 태어나 이토록 소름끼쳤던 적이 또 있었나 싶은 요즘이다. 성년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여성, 그리고 여아들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지속적이고 끔찍하게 성착취를 당해왔다는 요 근래의 소식들은 내 눈과 귀를 의심케 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은 결코 2020년의 대한민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식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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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20.03.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는 어디까지 왔는가 - KBS 모던코리아 [TV/드라마]
다양한 기록과 독특한 방식으로 현대사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난 2월 20일 목요일, 다시 한 달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이켜본 2월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지나간 날들을 떠올릴 때마다 항상 자리하는 아쉬움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었다. 설 연휴 즈음에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필요한 일 아니면 외출을 최소화하며 조심했던 날들을 보내서일 것이다. 그러나 그날은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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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0.03.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털뭉치들의 Shall We Dance? [영화]
다큐멘터리<새들과 춤을>
아침에 일어나 여유 있는 커피 한잔, 잘 구워진 토스트와 샐러드로 간단한 아침을 즐긴 뒤 지난 밤새 일어난 뉴스를 천천히 정독한다.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나가서 혼자 전시회를 관람한 뒤 오랜 친구를 만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한다. 그 후 멋들어진 칵테일 바 혹은 정겨운 삼겹살 집에서 복작복작 분위기를 즐기다 달뜬 기분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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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 작품 때문에 손드하임이 공연계를 떠나려고 했다고? [공연예술]
이 작품 때문에 손드하임이 공연계를 떠나려고 했다고? 다큐 <메릴리, 찬란한 실패> 두 거장의 뼈아픈 실패 <메릴리 위 롤 얼롱Merrily We Roll Along>(이하 <메릴리>)은 여러모로 이상한 작품이다. 무려 손드하임이 작곡, 작사하고 해롤드 프린스가 연출한 뮤지컬인데 2주 만에 조기 폐막한 실패작이라는 점부터가 그렇다. 스티븐 손드하임은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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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송현 에디터
2020.02.22
리뷰
영화
[Review]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 "사마에게" [영화]
일상이 공포스럽다는 것은 생각보다 끔찍하다
야생동물이나 다름 없던 초기 인간의 모습에서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 이야기하고 우주여행이 그리 먼 미래가 아니게 된 지금의 모습까지 절대 인간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또 떠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전쟁이다. 그 양상은 맨 몸 혹은 땅에서 주운 돌멩이부터 생화학무기와 핵폭탄까지 인간의 진화를 따라, 어쩌면 그 보다 빠른 속도로 잔혹해져 왔다. 더 확
by
김유라 에디터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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