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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가장 ‘보통의’ 명절 [사람]
아,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요새 나의 몇 안되는 낙 중 하나는, 일주일에 세 번 꼬박꼬박 요가 수업을 받는 것이다. 좀처럼 운동에 흥미가 없었던 내가 점점 요가에 흥미를 붙여가는 이유는,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편안해지기 때문도 있지만 같이 운동하는 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꽤 재밌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다니는 클래스에는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강생과 선생님이 모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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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28
칼럼/에세이
칼럼
[Azit] 큐레이션 서점 - 지금의 세상
때론 막막한 지금을 살아나가는 작은 통로
당신의 지금은 어떤 순간들인가요? 어떤 것에 마음을 기울이고, 생각 하고 있나요 순간 속 수많은 고민과 문제는 잘 통과하고 있을는지요. 이번 아지트는 때론 막막한 ‘지금’을 살아나가는 작은 통로 정도는 될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여긴 우리의 네 번째 아지트, “지금의 세상”입니다 _에디터의 말 “지금의 세상”은 사당역에 위치한 동네서점이자 큐레이션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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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26
리뷰
공연
[Preview] 청춘에게 건네는 담담한 메시지,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공연]
마냥 현실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청춘을 이해해주는 극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시놉시스> 이름 이찬란, 나이 23세. 엄마는 내가 한 평생 찬란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내 이름을 ‘찬란’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속도, 평범한 욕심을 가진 나는 특.별.히 가난한 관계로 일주일 내내 하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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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적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문화예술은 Barrier-free한가요? (1) [문화 전반]
법적으로 엄연히 보장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가 구체적인 현실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리어프리(Barrier-free)라는 용어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배리어프리는 1974년 국제연합 장애인생활전문가회의에서 발표되었던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사용된 용어로, 장애인들이 물리적인 환경의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여러 선진국에서부터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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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예술에 대한 권리, 평등한 문화예술을 위해: prologue [문화 전반]
문화적 권리와 관련한 다양한 측면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예술과 그 향유 방법들은 양적, 질적으로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미술관이나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많은 문화공간들도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하여 전시, 공연은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 중이다. 이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것은 대단한 교양이나 많은 시간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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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삶을 맴도는 크고 작은 불행들에 대하여 [도서]
김애란의 단편집 『비행운』을 읽고
거의 십여 년 전인 것 같다.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 김애란 작가를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나에게는 꽤 생소하게 느껴졌던 청소년의 임신과 ‘조로증’이라는 병을 소재로 담고 있었지만, 작가 특유의 필력과 따뜻한 내용에 반해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김애란 작가의 팬이 되었다. 이후 발표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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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9.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의미의 ‘의미’를 찾아서: 현대미술 ‘알못’의 감상 도전기 [시각예술]
현대미술 초보의 국립현대미술관,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展 감상기
아무리 모든 문화예술 분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장르는 꼭 하나쯤 있기 마련일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특히 미술이 그런 장르였다. 학창시절 모든 예능영역의 수업을 좋아하고 점수도 잘 나왔지만, 미술만은 도무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리는 데 영 소질이 없었던 탓이다. 잘 그리지 못하니, 자연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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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8.27
칼럼/에세이
칼럼
[Azit] 라이브 카페 - 제비다방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아지트이자, 뮤지션들의 아지트
1930년대로 돌아갈 것만 같은 목제 간판 아래 빨간 문. 그 빨간 문을 열면 문학단체 구인회가 흩어져 앉아 일제히 쳐다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곤 무심히 한 손을 들어 인사할 것 같은 곳. 얼른 신발과 구두를 꺾어 신고 나오자. 낮에는 ‘제비다방’이 되고, 밤에는 ‘취한제비’가 되는 이곳으로. 꼿꼿하게 펴있던 다리의 스텝을 엉키어 비틀기도 하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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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8.27
리뷰
공연
[Preview] 산들바람 매력의 "보사노바,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듀오 <나오미앤고로>부터 디즈니와 지브리의 OST까지 무한한 보사노바의 매력
음악에도 T.P.O가 존재한다. T.P.O란 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로 주로 패션업계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때에 따라 어울리는 복장이 따로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널리 알려진 용어라 이곳 저곳에서 쓰이지만 음악에도 연관이 있을까. 단연코 그렇다. 사실 우리는 이미 음악선곡에 T.P.O를 적용시키고 있다. 여행을 갈 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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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08.08
리뷰
영화
[Review] Hockney, 데이비드 호크니의 삶을 들여다보다 [영화]
세상 밖에 나온 작가, 호크니
호크니에 대해서 지금 미술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가는 단연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일 것이다. 작품 <예술가의 초상> 경매가가 1019억을 달성하며,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그는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며, 동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아티스트로 불리운다. 이러한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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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8.08
리뷰
도서
[Review] 미완의 자아들에게 - "수수께끼 변주곡"
별의 삶, 삶의 포도주, 아홉 개의 자아들로부터
흘끗 보곤 이내 까먹기도 하는 제목들 속에서 오랜만에 자기주장이 강한 제목을 만났다. <수수께끼 변주곡>. 이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이보다 더 잘 요약하고, 총합하는 제목은 없을 거라 감히 생각했다. 그만큼 뒤표지를 덮은 뒤 다시 보게 된 제목에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책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에 대해, 삶에 대해, 자아에 대해, 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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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8.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제니의 ‘단어’들 [도서]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를 통해 본 이제니 시의 특징들
시의 세계는 한마디로 ‘역설적’이다. 쉽고도 난해하며, 무의미하고도 유의미하기 때문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 항상 정답을 찾으며 시를 이쪽, 저쪽으로 꼼꼼히 뜯어보는데 익숙했던 우리에게, 그래서 시는 더 어렵다. 사실은 그냥 읽는 사람의 마음 가는 대로 보면 되는 건데, 우리는 자꾸만 대단한 의미가 시 속 어딘가 숨어있지 않을까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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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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