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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스크린은 감각을, 감각은 비극을 [영화]
역사 영화란, ‘역사상 한 시대와 그 시대에 실제로 일어난 일을 다룬 영화’ 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으로 등장하여 현대에 영화 ‘1917’, ‘박열’, ‘동주’, ‘덩케르크’ 등 인기 있는 영화 장르가 되었다. ‘랜드 오브 마인’은 그러한 역사 영화의 순기능을 실현한다. 이때 순기능은 영화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역사의 목적에 다가가
by
김유빈 에디터
2022.10.20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달콤한 검은 별, 바닐라
바닐라에 관하여
세상에는 수많은 향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 향을 다양한 곳에 사용한다. 그중 하나는 요리이다. 다양한 향신료들이 요리에 깊은 맛과 이국적인 느낌을 부여하기 위해 쓰인다. 향신료를 고작 요리에 향을 더하는 재료라고 무시한다면 큰 오산이다. 역사 속에서 향신료는 늘 권력의 상징이자 힘의 다툼의 중심에 있었다. 지금이야 너무 흔해서 집집마다 구비하고 있는 후추
by
김유라 에디터
2022.10.02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자스민향 추천기
세가지 자스민 향 추천기
지난 글에서는 밤의 여왕이라 불리는 자스민에 관해 알아보았다. 그 별명답게 자스민이 메인인 향들은 관능적이고 오묘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육감적인 향은 바로 ‘인돌(Indole)’에서 오는데, 이 인돌의 양을 조절함에 따라 자스민의 이미지가 바뀐다. 야생에서 막 뛰쳐나온 동물적인 향부터 깨끗하게 정제된 꽃향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자스민 향 몇 가
by
김유라 에디터
2022.09.0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프랑스에서 생긴 일 [운동/건강]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리뷰
드디어 피겨 스케이팅 시즌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 선수 이후로 명맥이 끊길 것이라 예상했던 국내 피겨계는 여전히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올림픽 시즌’이었던 지난 21/22 시즌의 성과는 특히나 눈부셨다. 이시형 선수가 CS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하여 남자 싱글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확정 지었고, 그랑프리 시리즈에 한국 선수 무려 일곱
by
김서인 에디터
2022.08.31
리뷰
PRESS
[PRESS]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 연극 '더 테이블'
세 명의 인물을 통해 드러나는 현대인의 모순된 모습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은 아버지(남자)와 아들이 식사하며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같이 식사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너무나도 평온하며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식사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독백하며, 이 독백은 놀랍게도 내용이 이어진다. 남자와 아들의 독백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서로 다르게 어떤 것에 대해
by
김소정 에디터
2022.08.23
문화소식
공연
[공연]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이야기 - 연극 '더 테이블'
그의 테이블에서 만나다
연극 <더 테이블 The Table>은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선정되어 2014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국내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라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자아낸 연극 <조용한 식탁>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어느 가정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갖는 위선적인 생각과 편
by
김소정 에디터
2022.08.17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밤의 여왕, 자스민(Jasmine)
자스민에 관하여
장미에 관한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향수에서 가장 중요한 꽃은 장미일 것이다. ‘장미 없는 향수는 입맞춤 없는 사랑’이라고 표현한다니 향에 있어서 장미의 중요도와 상징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될 만 하다. 그러나 장미가 향수에서 ‘가장’ 중요하고 상징적인 꽃이라는 것이 꼭 ‘유일하게’ 중요하다는 뜻은 아니다. 향기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고 긴 시간 동안 인류
by
김유라 에디터
2022.08.0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우아한 옐로우 다이아몬드, 샤넬 넘버5
알데하이드향 추천, 샤넬 넘버5
지난 글에서는 합성향료인 알데하이드(Aldehyde)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데하이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여 정확히 어떤 향이라고 콕 집어 정의 내릴 수 없다. 그러나 대다수의 향수 애호가들이 생각하는 알데하이드의 향은 꽤나 일관적이고 특징적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알데하이드로 마케팅을 한 샤넬 No.5의 세계적인 히트 덕분이다. 어떤 분야마다 소위 ‘덕
by
김유라 에디터
2022.07.0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공기 속 반짝임, 알데하이드(Aldehyde)
알데하이드에 관하여
지금까지 ‘Sillage를 따라서’ 칼럼에서 여러가지 향의 재료에 관한 글을 썼다. 샌달우드, 장미, 시트러스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다. 이 향들의 특징으로는 실제로 자연에 원물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장미라는 꽃과 샌달우드라는 나무는 모두 우리가 직접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이것이 과연 당연한 일일까? 오늘 소개하는 향은 위의 재료
by
김유라 에디터
2022.06.02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샌달우드향 추천기
단순히 좋은 향이 아닌 포근한 우아함을 원할 때는 샌달우드 향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지난 글에서는 우유를 탄 듯 부드럽고 곡선적인 우디 향조, 샌달우드(Sandalwood)에 관해 이야기했다. 종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규제 아래에서 생산되지만 샌달우드는 여전히 많은 향의 구성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다른 우디 향조들과 마찬가지로 향의 지속성을 높여주며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마무리를 책임진다. 그러나 샌달우드의 가장 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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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2.04.27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곡선적인 우아함, 샌달우드(Sandalwood)
우유처럼 부드러운 매력의 샌달우드
우리들이 살면서 소비하고 접하는 향은 무궁무진하다. 그럼에도 각각의 향들은 여러 개의 큰 덩어리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큰 덩어리는 분명 ‘플로럴(Floral)’일 것이다. 플로럴은 향의 주제를 담고 있는 미들 노트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향의 마무리, 즉 베이스 노트의 큰 덩어리는 무엇일까? 아마 머스크(Musk)와 우디(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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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2.04.01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시트러스(Citrus)향 추천기
네가지 시트러스향 추천기
지난 글에서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향이자 향의 역사에서도 빠질 수 없는 시트러스(Citrus)를 알아보았다. 향의 첫인상인 탑노트를 가장 경쾌하고도 상큼하게 열어주는 역할로서 시트러스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제품에 쓰인다. 그 중에서도 시트러스의 매력이 특히 드러나는 향 4가지를 소개한다. 1. 씻고 나온 후의 이불같은 시트러스 첫번째 향은 ‘봉파르퓨메르
by
김유라 에디터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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