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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엔 예술이 깃든다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틔움에 다녀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나른, 〈다정함〉, 2019, 디지털 드로잉, 200 × 200mm. 늘 하는 생각이지만, 아트인사이트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글이든 그림이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유가 구성원들의 작품에 온전히 담겨있는 느낌이다.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라고 늘 생각해왔다. 어느 날
by
김한솔 에디터
2025.04.13
리뷰
전시
[Review] 여림에서 단단함으로, 5인 5색의 틔움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첫 기획전, 5인 5색의 개성을 찾아서
내면의 여린 감각을 섬세하게 통역하는 자리,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에 다녀왔다. 그러나 필자는 '틔움'이라는 전시 제목보다 아트인사이트가 기획전을 여는 명분에 적힌 '여린 감각'이라는 말에 더 눈길이 갔다. 5인의 그룹전 형태의 전시는 성수동의 붐비는 골목을 살짝 벗어난 맷멀(MatMul)이라는 공간에서 열렸다. 공간에는 '여림'이라는 느낌이
by
민지연 에디터
2025.04.13
리뷰
전시
[리뷰] 구태여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좋다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전시]
빈틈없는 일상에 지연을 가져다준 <틔움>
["조밀하게 배열된 세상의 순서를 쫓다보면 숨 돌릴 틈도, 미묘한 찰나를 곱씹으며 질문을 던질 겨를도 없다."] 전시 서문의 첫 문장은 다름아닌 현재 나의 상태였다. 전시장을 찾은 토요일 오후, 앞뒤로 겹쳐진 일정 사이 그나마 뒷일정이 성수에서 있었던 덕에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차였다. 봄비가 내리던 날,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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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에디터
2025.04.13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뇌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인사 -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도서]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는 예술이 뇌와 마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예술은 삶의 속도를 늦추고,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며, 결국 온전한 나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요즘 따라 이유 없이 피곤한 날이 많다. 해야 할 일은 끊임없고, 휴대폰 속 알림은 멈추지 않는다. 마음은 조급하고, 감정은 이유 없이 예민해진다. 분명 몸은 쉬고 있는데, 뇌는 어디서도 쉬지 못하고 있는 느낌. 이런 날엔 책을 펼친다. 익숙한 문장에 눈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따뜻한 담요를 덮은 듯 마음이 차분해진다. 알고 보니 이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
by
오금미 에디터
2025.04.13
리뷰
전시
[리뷰] 각자의 언어로 틔워낸 푸르름 - 아트인사이트 기획전 '틔움' [전시]
성수동의 작은 공간에서 틔워낸 푸르름이 내 일상까지 물들여버린 이야기
아트인사이트는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포용하는 플랫폼이다. 예술가이자, 예술 애호가이기도 한 나는, 글을 기고할 때 외에도 아트인사이트를 자주 찾는다. <작품기고>란에 올라오는 작품 또한 종종 감상하곤 했는데, 이번 기획 전시 소식을 듣고, 온라인에서 접한 작품을 한 공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다. 한달음에 달려간 기획전은 예
by
원나루 에디터
2025.04.13
리뷰
전시
[Review] 안개를 걷고 시선을 얻다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아트인사이트 제 1 전시 기획전 '틔움'은 MIA, 나른, 대성, 유사사, 은유 다섯 작가가 고유한 세계를 있는 그대로 표출하여 관람객을 마주하고 있는 전시회다.
_______을 틔우다 4월 4일부터 14일까지 관람 가능한 [아트인사이트 지1회 기획전 <틔움>]. 팝업 스토어로 핫한 성수 거리 가장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시 <틔움>은 현대 사회의 속도를 바쁘게 따라가다 각자의 이유로 쉼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게 해준다. '일상 사이에서 움트는 무명의 감정들'이라는 부제로 조금 더 가까
by
양유정 에디터
2025.04.12
리뷰
모임
[아트인사이트 모임] 자신만의 것 - 제1회 기획전, 틔움
들여낸 시간의 길이로만 드러낼 수 있었던 것
아트인사이트의 15번째 오프라인 모임은 전시 초대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5인의 내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개최한, 제1회 기획전을 겸한 이번 모임에 나는 손님으로 간다. 비가 내렸고, 가방 없이 외투 바람으로 쭐래쭐래 다녀왔다. 아무래도 조금 추운 날씨였다. 성수는 과연 사람이 많았다. 비 내리는 성수동 카페 거리는 인파의 우산 다발로 알록달록들하였다.
by
서상덕 에디터
2025.04.1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너와 나만의 시간 [서간문]
밤보다 깊은 아침이 옵니다
안녕. 나는 모든 편지는 안녕으로 시작해서 안녕으로 끝나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야. 모든 시는 한 편의 편지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시인들은 누구한테 그리 정성껏 넋두리를 하는 걸까? 그 편지를 내가 몰래 봐도 되는 걸까? 생각해 보니 시와 편지는 전혀 다른 것 같기도 해. 나는 편지는 싫지만 시는 좋아해. 편지를 쓰는 건 힘들거든. 내 이야기를 솔직
by
김현진 에디터
2025.04.12
리뷰
전시
[Review] 창작은 감정을 존중할 때 나온다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아트인사이트의 첫 기획전에 다녀오다
틔움 1. 막혀 있던 것을 치우고 통하게 하다 2. 마음이나 가슴이 답답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다 3. 생각이나 지적 능력이 낮은 수준이나 정도에서 상당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게 하다 ‘틔움’의 세 가지 사전적 정의들이다. 이건 창작의 세 단계일지도 모르겠다. 뭔가 흐릿하던 것을 써내고 그려가면 형태가 생긴다. 그러면 가슴 한구석에 얹혀 있던 무게가 조금
by
채수빈 에디터
2025.04.11
리뷰
전시
[Review] 내 슬픔도 저렇게 어여뻤으면 - 아트인사이트 기획전 '틔움' [전시]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2025년 4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리는 아트인사이트의 제1회 기획전 <틔움>은, 흘러가는 감정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움켜쥐고 이를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틔움>은 통념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와 '내면'이라는 조각을 포착합니다. 이때 통념이란, 비단 개념이나 지식뿐만 아니라 사람의 삶에도 적용되는데, 흔히 한국에서 '나이라이팅'이라고 일컬어지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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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에디터
2025.04.11
리뷰
전시
[Review] '틔움'의 계절 한가운데서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전시]
틔움, 그 연약한 힘의 미학
꽃들이 서서히 잎을 틔우는 어느 봄날 성수동을 방문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다 보니 하얀 벽에 초록 포스터가 가득한 건물이 나왔다. <틔움>이라는 글자와 요즈음의 날씨, 초록빛 포스터가 모두 같은 결로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아트인사이트는 제1회 기획전 <틔움>을 통해, 그간 활동해 온 다섯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by
김현진 에디터
2025.04.10
리뷰
도서
[리뷰] 이미지는 스며들고, 고독은 말을 건다. - 고독의 이야기들
매혹적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들
발터 벤야민. 철학자이자 문학 평론가, 시대의 이방인이자 너무 일찍 태어난 실험가라고 한다. 그의 글을 읽으며 다소 낯설고, 의문이 많이 느껴졌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나가다 보면, 얼마나 예민하게 세상을 감각하고, 얼마나 조용하게 내면을 파고들던 사람이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이 책 《고독의 이야기들》은 그런 벤야민의 말 중에서도 가장 혼잣말 같은
by
여정민 에디터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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