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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장르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인 음악 축제 - Beautiful Mint Life 2025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음악과 추억의 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3일간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이하 뷰민라)’가 3일간 성황리에 진행되며 막을 내렸다. 올해 뷰민라는 단순한 무대 나열을 넘어, 음악과 관객 경험을 큐레이션 하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다. 54팀의 아티스트가 3개의 스테이지를 가득
by
김효주 에디터
2025.06.21
리뷰
전시
[Review] 끝없는 우리가 이어진다면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
그림 속 화가들의 작고 섬세한 붓 터치 질감으로 그들의 열정 어린 시간을 엿본 덕분에 삶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감사하다.
나는 그림을 잘 모른다. 무언가 구도가 이러하고 이 작품 속 인물과 화가에겐 어떠한 관계가 숨어져 있고, 같이 깊은 파악이나 내용을 잘 모른다. 그래도 그림을 좋아한다. 책을 읽을 때도 저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골라서 읽고, 재미있어서 이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방식이다. 사람을 알아보고 팬이 된 다음이 아니라 작품을 먼저 보고 그 사람의 팬이 된
by
구예원 에디터
2025.06.21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무대 위의 재탄생, 문학이 뮤지컬이 될 때 [공연]
소설에서 뮤지컬로 변화된 작품의 분석
현재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중 많은 작품이 기존에 있는 도서를 원작으로 하고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위키드>, <캣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도 소설에 기반해 뮤지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소설은 인물과 감정선이 잘 구축되어있어 뮤지컬로 각색해 만들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소설과 뮤지컬, 두 장르가 만나면서 이야기의 변형은 불가피해진다. 각색하는
by
임영희 에디터
2025.06.20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은 한바탕 연극 - '유령'
모두 한바탕 연극이라면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죽었을 때 연고를 알 수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 사망자는 무연고자로 분류된다. 무대 위, 시체안치실에 모인 무연고자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이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든다면 그 작품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한 명 한 명의 삶을 드라마로 진지하게 그려낼 수도 있을 것이고, 블랙코미디나 사회고발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생의 부피 - 모순 [도서/문학]
인간은 누구나 모순적인 삶을 산다. 불행과 행복 사이의 모순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하나씩은 필히 사로잡힐 수 있어야 인생의 부피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다.” 안진진은 어느 날 아침 문득 이렇게는 살 수 없다며,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한다고 외친다.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인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 ‘나’라는 개체를 이다지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러니 안진진은 인생을 살아가며 탐구해야 하는 무언가
by
오수민 에디터
2025.06.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25년 제 15회 발레 축제를 물들인 세 가지 공연들 - 커넥션(ConneXion), 코펠리아, 춘향 [공연]
발레 축제 속 특별 공연 <ConneXion>, 광주시립발레단 <코펠리아>, 유니버설발레단 <춘향>
발레 축제 15주년 특별 공연 - ConneXion, 최태지 X 문훈숙 2025년 5월 28일, 대한민국 발레 축제의 15주년을 맞아 전 국립발레단 단장이자 전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인 최태지와 유니버설발레단의 단장인 문훈숙이 출연하는 ‘ConneXion, 최태지 x 문훈숙’이 특별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과 사회를 맡아 이
by
이다연 에디터
2025.06.18
문화소식
공연
[공연] 붙잡을 수 없어 더 소중한 오늘 -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늘뿐인 로맨스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지난 13일 개막했다. 작품은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되어 어제를 기억하지 못하는 ‘히노 마오리’와, 그런 마오리에게 매일 새로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은 ‘가미야 도루’의 이야기를 담았다. 본격적인 여름의 초입에서 청춘의 풋풋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하는 <오세이사>를 좀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연으로 이어진 인연 [인터뷰]
자신만의 진정성으로 나아가는 힘을 전달하는 작가두도의 이야기
이토록 많은 우연과 인연이 겹친 인터뷰가 또 있을까. 이 글의 인터뷰 대상자 ‘작가두도’는 그림책 작가이자, 작년 아트인사이트 마스터피스 인터뷰 대상자였으며, 나의 마케팅 교육 수강생 동료 ‘권하은’이다. ‘작가두도‘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지금 수강 중인 마케팅 교육의 수강생으로였다. 어쩌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가 이미 지난해 아트인사이트 마스
by
김효주 에디터
2025.06.18
리뷰
공연
[Review]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죽어도 죽은 게 아닌 - 연극 '유령' [공연]
이 세상을 거쳐간 모든 유령들을 애도하며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살아간다. 부모와 자녀, 선생과 제자, 고용주와 노동자 등 다양한 종류의 역할에 우리는 무조건적으로 속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삶을 살아오면서 항상 나는 물음표를 가져왔다. 과연 이 역할을 부여한 이는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역할에 불만이 있어도 참고 이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y
경건하 에디터
2025.06.18
리뷰
PRESS
[PRESS] 작업자를 위한 비빌 언덕 - 영감의 공간
당신은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라는 질문은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나요? 라는 질문에 가닿는 수많은 길 중 하나같다.
작업자들이 자신만의 ‘영감의 공간’을 소개한다. 저자들 대부분이 ‘창작’이라 일컫는 일을 하고 있기에 영감이 예술과 밀접한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오히려 책을 읽고서는 창작자 (책의 표현을 빌리면 작업자)를 더 넓게 느끼고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감이 비단 창작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쉼과 함께 사람이기에 필요한 것이라 명명하며 이에 대
by
노현정 에디터
2025.06.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선과 악의 대위법,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액트 오브 킬링'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액트 오브 킬링>이 표현하는 인간의 잔인함이란,
아버지가 출근하시는 길. 어머니와 형제들은 아버지의 출근길을 마중 나간다. 줄무늬 옷을 입은 정원사는 아침부터 비료를 나르고 있다. 정원은 초록빛이 가득하고, 아버지의 옷은 정갈한 회색빛이다. 아버지의 생일이 찾아오면,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찾아온다. 아버지는 직장에서 높으신 분이다. 생일을 축하하며, 술잔을 치켜든다. 사람들은 ‘하일 히틀러’를
by
김홍일 에디터
2025.06.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선착순 세상에서 양심이란 [사람]
사람으로 태어난 우리는 양심이라는 돌부리에 필연적으로 걸려 넘어지곤 한다.
‘선착순 세상’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어느 날은 정류장 한참 뒤에 선 버스를 타기 위해 모두가 달리자, 나도 속도에 맞춰 달렸다. 조금만 기다리면 정류장에도 버스가 설텐데, 달리면서도 내가 왜 달리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남들 뛰면 덩달아 나도 달리는 이 문화 덕분에 우리 사회의 빨라짐에는 끝이 없다. 이럴 때일수록 재빠르게, 가장 빠른 자를 위한 자리
by
정영인 에디터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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