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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몸의 언어 [도서]
때론 미사여구 수식어구가 가득한 글이 아니라, 담백하게 혼잣말처럼 읖조린 글이 내 뼈를 때릴 때가 있다.
때론 미사여구 수식어구가 가득한 글이 아니라, 담백하게 혼잣말처럼 읖조린 글이 내 뼈를 때릴 때가 있다. 무난한 책이다. 삼삼하고, 심심하고, 스무스하게 넘어간 책. 읽기 쉽고 편하다. 읽기 쉬운 건 그만큼 잘 표현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속도가 정말 빨랐다. 대중적인 표현, 피상적인 어구여서 머무를 시간을 갖기엔 너무 익숙했다. 공공재만큼 흔한
by
최지은 에디터
2020.05.06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이라는 개념의 가시화 - 몸의 언어 [도서]
자칫 시간과 함께 흩어질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가시화하고, 사랑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를 그려낸 것이 <몸의 언어>이다.
사랑이 저에게 언제나 중요했음에도, 그것이 건네주는 마음을 정리해 본 적은 없었어요. 어느 날 문득 직접 겪었던 사랑을 되짚고, 그동안 내면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은 종이에 잡아두지 않으면 금세 흘러가 기억 속에서 흐릿해지니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가시화하고, 사랑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그것이 얼마
by
김혜정 에디터
2020.05.06
리뷰
도서
[Review] 때로는 원동력이기도, 때로는 족쇄이기도 하다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고전 문학 작품 속에서 사랑은 때로 원동력이 되기도,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이 책은 고전 문학을 통해서 사랑에 대해 정의해 나간다. 흔히 ‘사랑’의 고수들, 혹은 사랑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거나 사랑을 상위 가치에 둔 이들에 관한 문학을 다룬다. 수많은 고전 문학 작품 안에서, 사랑은 때로 잔인하게 모든 것을 앗아 가기도 하고, 평생을 살아가는데 잔잔한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작가는 남녀 간의 로맨틱한 사랑을 이야기하기도
by
박다온 에디터
2020.05.05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의 모양은 세상 모든 사람의 수만큼 존재한다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고전 문학으로 조명한 사랑의 복합,『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사랑. 이 단어에 함축된 바는 정말 다양하다. 설렘, 황홀함, 기대, 실망, 자괴, 분노 등 긍정과 부정을 전부 아우르는 감정의 스펙트럼에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장소 -이를 테면 흔한 데이트 장소인 카페, 산책길, 캠퍼스 등등- 의 숫자를 곱하는 것만으로도 경우의 수는 무한에 수렴한다. 이처럼 사랑은 초콜릿만큼이나 보편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여러 창작
by
우제영 에디터
2020.05.05
리뷰
전시
[Preview] 네가 알던 내가 아냐 _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따분한 수업 시간,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를 감흥 없이 보고 있었다. 가만히 훑다가 하단의 문장에 초점이 잡혔다. 대단할 거 없어 보이는 그림에 한 문장이 곁들어지자 초현실주의 작품이 됐다. 그전까지도 초현실주의는 내게 당일 급식보다 존재감 없었지만 당시 첫 만남만큼은 잊을 수 없다. 내가 처음으로 인식한 초현실주의 작가이자 작품이었다.
초현실주의 하면 떠오르는 대표 예술가. 르네 마그리트에 대한 내 첫 경험은 고등학교 영어 지문이었다. <이미지의 배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따분한 수업 시간,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를 감흥 없이 보고 있었다. 가만히 훑다가 하단의 문장에 초점이 잡혔다. 대단할 거 없어 보이는 그림에 한 문장이 곁들어지자 초현실주의 작품이 됐다. 그전까지도 초현실주
by
오세준 에디터
2020.05.05
리뷰
도서
[Review] Dear Mr. Blue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꼭 사랑이란 게 다 빨갛진 않아
사랑은 보통 빨갛다고들 한다. 뜨겁고 강렬한 감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굳이 정의하려 들면 어떤 정의든 괜히 반기를 들고 싶어진다.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만국 공통인 사랑, 지구 인구가 70억 명 정도라면 70억 개의 사랑이 있을 텐데 뜨겁고 빨갛기만 하다면 우리는 곧 불타는 바다를 보게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떠오르는 직간접적인 경험 속 몇몇 장면들이나
by
윤희지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Review] 오늘도 사랑의 힘을 믿으며,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죽음에 저항하는 사랑의 본질
인간의 감정을 묘사하는 단어들은 대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두 가지로 쉽게 카테고리화할 수 있다. 기쁘다, 즐겁다, 신나다 등의 단어들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슬프다, 화나다, 비참하다 등의 단어들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다’는 어디에 들어가야 할까? 사랑은 마음에 꽃망울을 터뜨리게 하기도 하고, 황폐하기 하기도 한다. 사랑은 마
by
이지현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은 초콜릿 같은 것이 아닐까?'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여기 '초콜릿' 같은 당신의 사랑을 위한 책이 있다.
'초콜릿' 같은 당신의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빼놓고 인간의 삶이 어떻다 말할 수 있을까. (물론, 그렇지 않을 수 있고 그 의견도 존중하는 바이다.) 드라마, 영화, 소설, 노래 등에서 사랑의 주제가 많은 것을 보면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것은 맞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일까? 누군가가 나에게 ‘사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by
정윤지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 책 '몸의 언어'
사랑인 것, 사랑이 아닌 것
도서 '몸의 언어' - 너와 내가 나누는 비밀 이야기 - # 너와 내가 나누는 비밀 이야기 ‘몸의 언어’를 집필한 글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른’은 연인의 일상적인 어떤 순간을 장면으로 포착해 그림으로 담아냈다. 가벼운 일상에서 더 나아가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섹슈얼한 순간까지도 과감하게 그려냈다. 부드러운 선들과 색을 이용해 그 순간의 생각, 분위기
by
곽미란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은 변화를 만든다. 책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고전 속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낸다."
[Review] 사랑은 변화를 만든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고전 속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낸다." 문학 속 사랑의 낭만을 찾지 않는다. 문학 속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89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
by
고혜원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의 궤적 - '몸의 언어'
<몸의 언어>는 당신이 겪었던 사랑을 되돌아보게 한다.
<사랑이 뭘까>를 봤다. 사랑을 정의하고 탐구하는 느낌의 영화는 아니었다. 사랑이 뭘까, 하며 자조하는 것 같은 내용의 영화였다. 주인공 테루코는 마모루를 사랑한다. 테루코만 마모루를 사랑한다. 일방적이다. 테루코의 헌신이 사랑에 기반한 행위임을 알면서도 마모루는 여지를 주지 않는다. 테루코가 제공하는 편의는 누리지만 마모루는 그 같은 헌신이 불편하다는
by
박성빈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Review] 문학과 역사 속의 다양한 사랑에 관하여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사랑'은 인류에게서 빠질 수 없는 주제일 것이다.
몇 백년이 지나도 여전히 읽히고 앞으로도 읽힐 명작들이 있다. 그런 작품들의 특징은 당시 사회를 제대로 고발했거나, 사회 정서와 맞지 않아 큰 논란을 일으켰거나, 교훈적이고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긴 이야기인 경우들이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에는 이름만 봐도 대부분 알만 한 작품과 작가들이 소개되었다. 오직 사랑을 다룬 작품들만. 평소 서양사와 명화,
by
장의신 에디터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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